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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IT 기업들의 인재 유치작전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1-08-30
  • 출처 : KOTRA

 

中, IT 기업들의 인재 유치작전

- 알리바바, 직원 내집 마련 지원 -

- 바이두, 우수사원에 100만 달러 장려금 지급 -

 

 

 

 

□ 처우개선 경쟁

 

 ○ 중국 IT 인력의 이직률이 높아지면서 IT 기업들이 잇달아 임금을 인상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력 유실 방지에 나섬.

  - 넷이즈(□易), 소후닷컴(搜狐), 텐센트(騰訊) 등은 일반 직원들의 임금을 잇달아 인상하고 바이두(百度)는 우수팀에게 1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함.

 

 ○ 또한 주식배당, 주택대출 및 자녀교육비 지원, 거액의 포상금 등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복리후생제도로 기업 인력 유치 경쟁력을 높임.

  - 텐센트와 알리바바(阿里巴巴)는 회사 주식을 인센티브로 직원에게 배당하고 텐센트, 넷이즈 및 알리바바는 주택대출금을 지원해줌.

 

□ 인력유실 심화

 

 ○ 중국은 IT 관련 인재가 부족한 편이며 이직률 및 창업을 위한 퇴직률 또한 높음.

  - 정보통신산업 관련 고급 인력은 전 산업의 0.14%에 불과하며 이 중 정보통신 엔지니어 및 고급 엔지니어는 3.2%뿐으로 기업 간 인력쟁탈이 심함.

  - 인터넷 사용자 수가 4억8500만 명(총인구의 36.2%)에 달하고 애플리케이션 등 각종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급 인력들의 창업이 붐을 이룸.

 

 ○ 집값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가계 부담이 가중되면서 창업을 시작하거나 임금이 높은 회사로 이직하는 현상이 심화됨.

  - 중국사회과학원에 따르면 2009년, 2010년 주택부동산 가격 상승폭은 각각 25%, 15%로 젊은 세대가 생애 첫 주택 구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중국의 2011년 1분기, 2분기 CPI는 각각 5.0%, 5.7%로 최근 비교적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가계 부담이 날로 커짐.

 

□ 다양한 복지혜택

 

 ○ 연초부터 넷이즈, 소후닷컴, 텐센트에서 잇달아 급여인상을 발표했으며, 인상폭은 10~25%에 달함.

  - 중국 포털 사이트 넷이즈는 6월, 1년 내 임금이 인상되지 않은 직원(전체의 60%)의 임금을 25% 인상하고 핵심사업인 포털사이트사업부에 대해서는 매년 두 차 정례적 급여인상을 취함.

  - 소후닷컴은 구정을 기해 전 직원의 임금을 10% 인상하고 텐센트와 신나닷컴은 각각 9.3%, 10%의 임금인상이 있었음.

 

 ○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거액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주식을 배당하는 등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회사 이미지도 크게 향상에도 큰 효과를 봄.

  - 바이두는 회사에 대한 공헌도에 따라 하급사원 10명 이하로 이뤄진 ‘팀’ 중 우수한 팀을 선정해 100만 달러 포상금을 지급함.

  -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각각 자사 주식 366만 주, 1억5600만 주를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교부함.

 

 ○ 또한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주택기금을 조성해 직원들에게 무이자로 주택 대출을 제공함.

  - 텐센트는 총 10억 위안 기금을 조성해 생애 첫 주택을 장만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안거(安居)플랜’을 실시해 20만~30만 위안의 대출을 지원함.

  - 알리바바는 30억 위안 규모의 'iHome 주택 마련 플랜'을 실시해 2년 이상 경력 직원에게 20만 위안, 3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30만 위안의 무이자 대출을 제공함.

 

 ○ IT 기업은 자녀교육, 물가 수당 지급, 사회보험 등 직원친화형 복리후생도 빼놓지 않음.

  - 알리바바는 5억 위안의 교육기금을 조성해 교육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사원들에게 자녀교육 및 물가수당 4000위안을 지급함.

  - 넷이즈는 직원들의 5대 사회보험(양로, 의료, 상해, 실업, 육아) 중 개인부담 부분까지 전액 부담함.

 

□ 시사점 및 의의

 

 ○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 중 중국 인터넷기업과 같이 고급, 전문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혜택 및 복리후생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

  - 중국인사과학연구원 우장(吳江) 원장에 따르면 중국의 고급 기술인력은 2530만 명에 달하지만 아직 중국 전체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함.

  - 6월 발표된 ‘국가중장기인재발전규획강요(2010~2020)’도 2020년까지 장비제조, 정보통신, 바이오테크 등의 영역에서 약 500만 명의 전문 인력을 추가 육성해야 한다고 밝힘.

 

 ○ 인센티브, 복리후생제도 개발 시 현지 직원들의 필요 혹은 고충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음.

  - 인터넷 기업들이 파악한 바와 같이 물가상승, 집값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담은 중국 직원들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임.

  - 직원들의 여가활용, 자기계발 등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는 기업 이미지 제고, 직원들의 만족도 상승에 일조할 것임.

 

 

 자료원: 중국신문망, 국가통계국, 중국청년보, 금일조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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