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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녀들, 온라인 쇼핑 세계로 풍덩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8-25
  • 출처 : KOTRA

 

중국 미녀들, 온라인 쇼핑 세계로 풍덩

- 2009년 이래 럭셔리 온라인 몰 꾸준히 늘어 -

- 주요 화장품 업체들 온라인 경쟁도 후끈 -

 

 

 

□ 인구만큼이나 거대한 중국의 온라인 쇼핑산업

 

 ○ 중국 e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 급증

  -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China e-Business Research Centre)에 의하면, 최근 2년간 e커머스 규모가 급증했으며, 2010년 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 매출액(2조2500억 위안)은 2009년도 전체 매출액(3조 위안)의 83%에 달했음.

 

 ○ 온라인 광고시장도 급성장

  - 온라인 쇼핑 붐을 겨냥한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 증가는 서치엔진 사이트의 광고수익 증가로 나타남.

  - 중국의 대표 서치 엔진 바이두닷컴(baidu.com. 2000년 설립. 중국시장점유율 76%)은 2011년 2분기 순이익 16억3000만 위안을 기록하고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에 가까운 95%의 성장률을 기록. 바이두 측은 중국 내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자신함.

 

□ ‘온라인 미녀’ 공략 위한 e커머스 시장 각축

 

 ○ 투자 몰리는 온라인 럭셔리 몰

  - World Luxury Association에 의하면 중국 명품 시장은 107억 달러(2009년) 이상이며 2012년에 명품소비 제1위 국으로 선정될 예상임. 이에 중국 럭셔리 온라인 몰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짐.

  - 2009년 하반기 이후 중국에 다수의 온라인 럭셔리 쇼핑몰(Fifth Avenue Inc., Shangpin.com 등)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심화됨.

 

shangpin.com 메인화면

 

 ○ 중국 내 연 10억 달러 매출의 에스티로더, e커머스 확장 계획 발표

  -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중국에 e커머스 채널 확장에 투자 예정임을 발표. 현재 e커머스 디스트리뷰션 채널에 계열사 브랜드인 Origins와 Bobby Brown을 추가하는 계획을 진행 중임.

  - 또한 향후 3년간 계열사 럭셔리 브랜드(클리니크, 오리진, 맥, 바비브라운, 라메르, 아베다, 션존, 굿스킨랩, 미소니 등)를 중국에 런치, e커머스 시장으로의 진출 예정

  - 에스티로더는 중국 내 성공적으로 정착한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 1993년 중국 진출 이후 상하이에 Asia Innovation Centre를 설립해 중국 및 아시아 특화 상품들을 연구 개발해 중국 내 뉴트리셔스(Nutritious) 붐을 일으키기도 함.

 

뉴트리셔스 기초화장품

 

 ○ 홍콩 최대 화장품 소매체인 사사(Sasa), 중국 일부 지역 무료배송 등 진출확대 전략

  - 홍콩 대표 화장품 체인 사사는 중국대륙 내 31개 매장(상하이 9, 베이징 12, 우한 2, 수저우 1, 톈진 2, 이창 1, 닝보 1, 샤오싱 1, 칭다오 1, 선양 1)과 온라인 매장을 통해 적극적인 중국 진출 전략을 폄.

  - 오프라인 매장에는 없는 할인행사 등을 통해 중국여성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지역과 상품에 따라 무료배송도 실시

 

Sasa 온라인샵 중국어 화면(중국지역 무료배송 안내)

 

□ 참고 사항 및 시사점

 

 ○ 중국 온라인쇼핑 인구 더욱 증가, 2012년에는 2억 명 전망

  - 홍콩 유력 일간지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중국의 온라인쇼핑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2년에는 2억 명에 달할 전망임을 보도

  - 이에 따라, 온라인 결제 시스템, 스마트폰 쇼핑몰 및 온라인 광고사업 등 다양한 부가가치 산업이 함께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South China Morning post

 

 ○ 중국 내 배송 및 상품 진위 관련

  - 중국 e커머스는 80% 베이징, 양쯔강삼각주, 주장삼각주에서 이루어질 만큼 지역적 집중도가 심함. 이들 지역은 중국 내 주요 도시로 외곽 지역 대비 우편 시스템과 배송서비스가 비교적 잘 정비돼 있어 배송과 관련한 두드러진 문제 제기는 없음.

  - 중국 내 가짜 브랜드(짝퉁) 제조가 성행하다 보니 소비자들은 대부분 쇼핑몰의 신용에 의지하는 편임. 따라서 제조사는 입점 시 쇼핑몰의 공신력을 확인하고, e쇼핑몰은 각 브랜드와 정당한 공급계약을 맺은 정식 업체임을 정확히 표기해 업체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

 

 

자료원: 홍콩언론종합, 관련 업체 웹 페이지, KOTRA 홍콩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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