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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중국 산둥성 폐수처리업체 현장취재
  • 현장·인터뷰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1-08-19
  • 출처 : KOTRA

     

중국 산둥성 폐수처리업체 현장취재

- 칭다오텅위환경보호유한공사(岛腾保有限公司) -

     

     

     

□ 산둥성을 대표하는 수처리 전문업체

     

 ○ 칭다오텅위환경보호유한공사는?

  -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노산(山)구 ‘과학기술창업센터’에 있는 칭다오텅위환경보호유한공사(이하 ‘텅위’)는 각종 오수처리 공정의 설계, 시공부터 운영, 환경보호시설 설치에 관련된 자문과 연구개발까지 진행하는 업체

  - 2001년에 설립된 ‘텅위’는 설립 이래 칭다오펑황날염(岛凤凰印染有限公司), 일본 투자 유통업체인 JUSCO, 신화제약, 지허(吉和)식품, 쩐쩐(珍珍)식품, 디커(帝科)정밀화학, 웨이하이(威海) 맥주 등 칭다오를 중심으로 산둥성에 소재한 다양한 업종의 업체가 배출하는 산업폐수, 날염폐수, 의료 및 의약폐수, 식품 가공폐수, 맥주 폐수를 처리해왔음.

  - 또한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칭다오맥주를 생산하는 ‘칭다오맥주유한책임회사’의 제3맥주공장의 소음관리 제어시스템 운영을 담당 중

     

□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과 오수처리설비 부족이 낳은 거대한 수요

     

 ○ 제조업이 발달한 산둥성의 무궁무진한 시장발달 가능성 대두

  - 산둥성의 중국에서 제조업이 발달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농수산물업, 식품가공업, 석유화학, 방직사업, 가전제조업 등이 가장 발달

  - 9000만 명이 넘는 풍부한 인력자원을 활용한 방직업이 개혁개방 이래 크게 발전하면서 1990년대부터 납염날염 생산공장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의류 가공단계에서 배출되는 납염폐수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 특히, 납염폐수는 오염 농도가 비교적 짙은 폐수로 폐수 내에 함유된 염화성분, 보조제, 지료(料) 등은 처리가 매우 어려운 물질임.

  - 또한 송진을 증유해 만든 도료원료인 로진은 분해가 쉽지 않은 생화학 물질로 화학적산소요구량(COD)가 비교적 높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면 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소지가 컸음.

  - 이러한 전문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텅위’가 폐수 배출을 처리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졌던 점이 산둥성 대표 수처리 기업으로 자리를 잡는 데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

     

□ 칭다오 납염폐수처리 시장에 선진입, 산둥성 대표 오수처리 업체로 도약 발판 다져

     

 ○ 산둥성에서 중국 자체기술을 이용한 날염폐수에 처리에 도전하다

  - ‘텅위’가 본격적으로 칭다오 지역의 대표적인 수처리 기업으로 명성을 쌓게 된 계기는 중국 내 납염업계 1위 기업인 칭다오펑황날염(岛凤凰印染有限公司)의 날엽폐구사공처리 설비를 시공 완비하면서부터임.

  - 펑황’은 연간 납염천 생산량이 1억2000만m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납염업체로 특히 납염천 생산과정에서 납 성분과 로진 성분이 함유된 폐수배출이 많은 업체였음.

  - 이 폐수를 처리하는 비용이 생산원가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다 제대로 된 폐수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앓던 중 ‘텅위’에 폐수처리를 의뢰하게 됨.

 

 ○ 무산소기술을 이용한 생화학물질 분해가 ‘핵심’

  - ‘텅위’는 ‘펑황’이 2005년 전격 폐수처리 전문시설 건설을 중앙정부에 신청했으며 비준을 얻은 후 폐수처리 공사를 수주받아 1년여의 공사기간 끝에 2008년 날염폐수가공처리공정을 완성함.

  - 본 시설의 4000㎥/일이며 처리 능력은 170㎥/시간, 4000㎥/일의 규모를 자랑

  - ‘텅위’는 1) 생화학물질 분해 2) 고 알칼리 물질 3) 부유물 고농도 및 고색도 처리에 초점을 맞춰 설비를 만들어냈으며, 특히 개량식 UASB(무산소기술), MBBR 생화학 폐수처리기술을 납염폐수 처리에 적용해 더욱 효과적인 폐수처리에 성공함.

  - 현재 이 설비를 통해 처리된 폐수의 화학물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및 암모니아질소(NH3, NH4)의 제거율이 모두 80% 이상을 기록함.

 

칭다오펑황날염유한공사의 납염폐수처리공정 처리설비

    

1단계: 부상(Flotation)분리, 2단계: 생산라인 검측

3단계: 오수침전물 압축여과, 4단계: 약품첨가조작

자료원: 岛腾保有限公司

     

 ○ ‘텅위’는 지역경제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9월 ‘국가 중점 환경보호 실용기술 시범공정’으로 선정됐는데, 이는 칭다오에 있는 공업폐수처리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사례로 꼽힘.

 

 ○ 이러한 성공사례가 알려지면서 2010년에는 칭다오메이하오날염유한공사(美好印染有限公司)에 1500㎥/일 처리규모의 납염폐수처리공정을 신규 설계, 시공, 완성했음.

 

자료원: 岛腾保有限公司

   

□ 시사점

     

 ○ 대규모 오수처리 설비 건축을 중비중

  - ‘텅위’는 2010년에는 알긴산나트륨 오수처리기술을 새로이 개발해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에 비준을 신청해 둔 상태

  - 현재 심사비준 대기 중이며, 비준이 완료되면 대규모 알긴산나트륨 오수처리 설비 건축에 들어갈 예정임.

     

 ○ 중국의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오수처리에 대한 수요는 점차 커질 전망이며, 중국 자체 기술로 건설된 오수처리 설비는 향후에도 중국 정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중국 로컬기업들의 자체 기술개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기술이전 위주의 ‘합작’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에도 곧 한계상황이 닥칠 것으로 예상됨.

  - 점점 까다로워지는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수처리 설비, 부품 등 다양한 방면의 진출을 구상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임.

     

 

자료원: 岛腾保有限公司 KOTRA 칭다오 KBC 인터뷰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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