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시장, 상위 10~20%의 부유층을 공략해야

- 한국제품은 대부분 바쿠 등 대도시 지역에서 판매돼 -

□ 한국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는 상위 10~20%의 대도시 부유층

 ○ 아제르바이잔 총인구의 10~20%는 고소득층으로 소비패턴이 우리나라 중상류계층과 유사하므로 고가품, 사치품 등의 소비가 가능

  - 기타 계층은 현지산 상품이나 중국 터키 러시아 등지에서 수입된 제품을 주로 소비

 ○ 전체 인구의 93%를 웃도는 이슬람 신자들은 라마단 종료일 직후 연휴(보통 3일 이상 휴일이 지속됨)에 활발하게 구매 활동

□ 유통구조는 아직 미발달

 ○ 유통구조는 아직 발달 단계가 낮고 단순한 편

  - 수입상이 대형 슈퍼마켓인 경우에는 직접 수입, 소비자 판매 형태를 거치므로 유통단계는 도소매상 간의 유통단계는 대부분 배제

  - 전문수입상이 수입할 경우에는 도매업자 또는 대형 슈퍼마켓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

 ○ 아제르바이잔은 내륙국가로 외국 수입제품이 자국 내로 반입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자국 내 수송 다소 취약한데다 전국적인 상업네트워크도 확립돼 있지 않아 수입상품의 전국적인 유통은 어려운 상황

  - 바쿠 등 대도시와 농촌 간 경제의 지역적 편차도 매우 심해 인구의 상당 부분이 거주하는 농촌지역에서는 고가 수입품 구매층이 매우 적음.

□ 고유상표 수출과 병행해 A/S 대행점 확대 등 서비스 강화 필요

 ○ 효율적인 마케팅으로는 고유상표 수출과 병행해 A/S 대행점을 계속 늘려가는 등 서비스체제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

  - 최근 추세가 소량다품종으로 변하는 만큼 유연한 수주자세가 요망되며, 클레임 발생 시 더 성의를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에 나섬으로써 신뢰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 최근 한국 드라마가 자주 방영되는 만큼 현지 TV 방송을 통한 홍보 등을 강화하고 현지 도·소매상에 각종 판촉물 제공을 통한 판매촉진도모도 필요

자료원: 현지 바이어 및 진출 한국기업 등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