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작은 것이 아름다운 인도 자동차시장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1-08-19
  • 출처 : KOTRA

 

작은 것이 아름다운 인도 자동차시장

- 자동차 보급률 1000명당 13대, 높은 성장 잠재력 -

- 인도 현대자동차 소형차 생산 글로벌 허브로 성공 -

 

 

 

□ 인도 높은 시장 잠재력 토대로 소형차 경쟁 점입가경

 

 ○ 소형차 생산기지로서의 인도의 잠재력

  - 인도는 현재 70% 이상이 소득분포 하위계층에 속하며, 소형차 밖에 구매할 여력이 되지 않음.

  - 신흥시장 중 인도는 가장 낮은 자동차 보급률을 기록, 1000명당 13대의 자동차를 보유, 이는 중국 45대, 브라질 160대, 인도네시아 42대인 것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치로 높은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사료

  - 인도정부는 “The Automotive Mission Plan 2006-16”을 바탕으로 인도를 2016년까지 소형차 글로벌 허브로 육성할 계획임, 앞으로 최소한 10년 동안 높은 소형차생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

  - 또한, 높은 경제성장률, 중산층 및 가처분소득 증가, 낮은 자동차 보급률 등의 요인으로 2016년까지 자동차 연판매대수 48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높은 수입 관세로 인해 자동차 완제품 수출이 어려워 인도 현지 생산을 통해 미래 거대시장인 인도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한편으로 중동, 아프리카, 유럽으로의 수출도 노린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임. 인도 자동차 산업 중 배기량 1200㏄ 이하의 소형차 부문은 특히 투자가 활발한 편임.

     

 ○ 소형차 판매대수 1위 인도, 경쟁 치열

  - 소형차 판매 비율이 가장 높은 인도시장을 세계자동차업계가 주목, 저가 모델을 선보이며 경쟁적으로 마케팅 활동 및 생산설비 증설에 나섬.

  - 소형차 국내판매 대수는 2009~10 회계연도 90만 대로 70만 대를 판매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했음.

  - 타타 나노차 이후로 저가차 개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소형차 부문은 마루티 알토, 현대 상트로, i10, 쉐보레 스파크, 닛산 써니 등이 인도시장에서 치열한 경쟁구도를 이룸.

  - 현대차는 인도의 특성에 맞춘 상트로보다 더 작은 소형차를 출시, 바자지오토는 르노-닛산과 합작해 2012년에 2500달러대 신차를 출시할 계획, 스즈키는 독일 폴크스바겐과 부품공유, 모델 공동 개발 중임.

 

         

자료: 비즈니스인디아(2011. 7.)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성공신화

     

 ○ 현대자동차는 1996년 5월 인도진출 이후 350만 대의 차량을 판매, 현재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 2위 기록, 최대 수출기업으로 성장

  - 진출 2년 만에 인도 소형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인도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함.

  - 2006년 3월, 생산 개시 8년 만에 100만 번째 차량을 생산, 인도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

  - 2006~07년 매출액 543억 루피, 순이익 71억 루피 달성, 2009~10년에는 매출액 995억 루피, 순이익 57억 루피를 달성함.

  - 현대차는 인도에서 2번째로 큰 자동차 조립업체이면서 6년 연속 최대의 승용차 수출기업으로, 인도진출 10년 만에 100만 대의 자동차 수출을 달성함.

  - 현대차 인도법인은 EU, 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115개국에 수출함.

  - 현대차는 소형차 부문에서 한국모델 아토스를 현지에 맞게 전면적으로 변형시킨 SANTRO, the Getz Prime, i10과 인도에서 해치백 부문에서 인기가 높은 i20, 준중형차 부분에서 Accent(한국 모델명 베르나), Verna, 엘란트라(한국 모델명 아반떼)와 소나타 트랜스폼 등의 차종을 생산

  - 차종별 판매량은 소형차(Santro, i10, Getz&i20)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함.

 

 

    

Source: 비즈니스인디아(2011. 7.)

 

 ○ 현대자동차의 인도 본거지, 첸나이 공장 .

  - 현대차는 1996년 5월 인도 첸나이에 현대차 인도법인(HMI)을 세우고 4억 달러를 투자, 2년 만에 1공장을 완공함.

  - 2008년 2월 첸나이에 연 30만 대 생산 가능한 제2 공장을 증설, 현대차 인도법인의 총생산능력을 60만 대 수준으로 증가시켜, 내수 2위이자 최대 수출기업으로 성장

  - 현대차 첸나이공장은 항만 근처에 입지, 낮은 생산비용과 공격적인 공장운영으로 인도 성공의 발판을 만들어줌.

  - 현재 첸나이지역은 현대자동차를 비롯 각종 글로벌 자동차기업, 2륜차 기업 및 건설중장비 기업들의 주요 제조 허브로 성장 중임.

 

 ○ 현대자동차의 성공 요인

  - 인도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 여타 경쟁사 진출과정에 대한 면밀한 분석, 효과적인 마케팅 및 A/S망 구축 등의 요인에 기함.

    (GM, Ford, Daewoo, Honda, Toyota가 중형차 모델로 인도시장 진출, 반면 현대차는 소형차인 상트로를 선보이며 큰 차이 만들어 냄.)

  - 현대차 인도법인은 현재 260곳의 도시에 324개의 딜러망과 671개의 A/S망을 구축, 현지화에 성공했으며, 2011년까지 더 확대해 340여 개의 딜러망, 그리고 780여 개의 A/S망을 구축할 계획임.

  - 현대 측은 앞으로 약 40억 루피를 투자해 연 15만 개의 디젤엔진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임을 발표

 

   

 

□ 시사점

 

 ○ 수요 면에서 저가 소형차 수요가 급증,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상승 중임,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 2011/12회계연도에 마루티 스즈키, 르노 공장을 포함 인도 내 100만 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설비가 추가될 예정인 인도 자동차시장의 영향으로 자동차 부품시장도 함께 성장세를 띨 것으로 예측

  - 스즈키, 현대자동차, 르노바자지, 닛산, 포드, BMW, 혼다, 폴크스바겐 등도 모두 자동차 생산설비를 확대하거나 신규 건설을 추진 중이며, 인도기업인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마힌드라 역시 소형차 개발에 대한 투자에 적극성을 보여 수년 내에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을 전망

     

 ○ 숙련된 엔지니어와 낮은 인건비, 광대한 인력풀, 낮은 생산비 등으로 인해 인도는 생산기지로서 매력적인 장소로 떠오름.

  - 인도 최대 자동차메이커(상용차 포함)인 타타모터스의 한 고위임원은 세계시장에서 소형차, 연비 효율이 높은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많으므로 인도가 이들 차종에서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

  - 도로망 정비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자동차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도로, 항구, 철도, 전력에 대한 꾸준한 투자는 제조업자들에게 이익이 될 것임.

     

 

자료원: 비즈니스인디아(2011. 7.), KOTRA 뭄바이 KBC 자체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작은 것이 아름다운 인도 자동차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