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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크로아티아 신재생 에너지시장 현황
  • 트렌드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한정희
  • 2011-08-19
  • 출처 : KOTRA

 

크로아티아 신재생 에너지시장 현황

- 2013년 EU 가입을 계기로 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듯 -

 

 

 

□ 크로아티아 신재생 에너지 활용 현황과 전망

 

 ○ 아드리아 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크로아티아 국내 에너지 생산은 전체 소비량의 50%만을 충족하는 수준

 

 ○ 특히 2007년 교토 의정서 가입, 2013년으로 예정된 EU 가입 등으로 탄소배출이 없는 재생에너지 활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 그린에너지 활용 경험, 장비, 노하우 등이 모두 부족한 상황

 

 ○ 특히 크로아티아 정부는 2030년까지 크로아티아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 비중을 2009년 현재의 0.63%에서 23.6%까지 확대할 계획이므로 향후 크로아티아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비중은 급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

 

크로아티아 에너지 생산 비중

(단위: %)

 

2009년

2030년

목재연료

8.5

19.6

원유

15.6

9.5

천연가스

44.2

15.4

수력

31.1

31.9

신재생에너지

0.63

23.6

총계

100.0

100.0

  자료원: Annual Energy Report (2009), 크로아티아 경제부

 

□ 분야별 현황: 발전분야를 중심으로 비약적으로 성장

 

 ○ 크로아티아의 신재생에너지는 전력보다는 난방을 위주로 생산되며, 분야에 따라서 에너지원도 크게 달라지는 양상을 시현 중

  - 난방에는 바이오매스, 태양, 지열 에너지가 주로 활용되고, 전력생산에는 풍력과 소수력 활용도가 높음.

 

2009년 크로아티아 신재생 에너지 신규생산여력

 (단위: ㎿)

 

난방

전력

태양

58.8

0.1

풍력

-  

69.8

바이오매스

513.7

5.6

소수력

-  

31.1

지열

36.7

-  

총계

609.1

106.5

주 : 지열은 온수용으로 활용되는 부분 제외

자료원: Annual Energy Report (2009), 크로아티아 경제부

 

 ○ 아직은 발전분야에 비해 난방부분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지만 최근 들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분야는 발전분야

 

 ○ 크로아티아 정부에 등록된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는 2009년 말 현재 267건으로, 이는 2008년 대비 61%나 늘어난 수치

  - 이 중 풍력분야가 4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다음으로 소수력(24.1%), 태양열(14.8%), 고체바이오매스(10.5%), 바이오가스(8.6%) 순

  - 관계자와의 전화인터뷰에 따르면 2011년 현재 크로아티아 정부가 접수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는 총 700여 건으로 이 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량은 6500㎿에 달할 것으로 추정

 

 

 ○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총 전력생산용량은 3025.9㎿에 달하고 있으나, 전체 용량에서는 풍력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92.3%를 차지하는 등 풍력분야에 대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중

  - 크로아티아는 2004년 파그(Pag) 섬에 처음으로 풍력발전소를 건설한 이래 5300㎞에 달하는 해안선(특히 달마시아 지방)을 중심으로 풍력발전 터빈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

  - 주요 건설업체로는 독일의 Enersys, Adria Wind Power 등 유럽계 기업들이 주류를 차지하며 우리 업계의 진출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

 

 ○ 풍력에 비해 태양광·태양열 발전은 지중해 연안국가로서 일조량이 많은 크로아티아의 잠재력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

 

 ○ 크로아티아에서 풍력발전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데는 몇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됨

  - 무엇보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풍력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ENWIND 프로그램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 중

  - 풍력발전기는 여타 발전소와 달리 지자체에 소액의 사용료만을 제공할 뿐 장소 사용에 따른 임대비용이 적다는 점이 커다란 투자 매력으로 작용

  - 그러나 정작 크로아티아 업계에서는 이러한 요인 이외에도 풍력 로비의 입김으로 인해 태양광 등 여타 신재생 에너지 활용분야의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는 불만도 일부 상존

 

□ 시사점

 

 ○ 진출 유의사항

  - 앞에서와 같은 급성장에도 크로아티아 신재생 에너지시장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님.

  - 무엇보다 전력생산량이 늘어나도 기존 에너지 인프라가 따라주지 못해 기존 전력망으로 흡수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량은 일부에 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커다란 문제

  -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복잡하고 관료적인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바, 단독 주택 지붕에 태양열 집열판을 다는 데도 60여 종의 인증서와 허가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커다란 걸림돌

 

 ○ 이 같은 문제에도 크로아티아 신재생 에너지시장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음.

  - 그 이유는 크로아티아의 EU 가입이 2013년 7월로 거의 확정돼 에너지 활용 역시 EU의 기준에 맞추지 않을 수 없게 돼 있기 때문

  - 크로아티아 경제부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는 2020년까지 발전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활용 비중을 20%까지 높여야 하는 처지(크로아티아 연간 발전량 18TWh 중 3.5TWh는 신재생 에너지에서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

 

 ○ 최근 STX 등이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서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동유럽 내 우리 업계의 움직임이 가속화됨.

  - 크로아티아 EU 가입을 계기로 우리 업계가 크로아티아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경우, 이에 못지않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자료원:

Croatian Chamber of Economy, http://www2.hgk.hr/en/

SETimes - http://www.setimes.com

Ministry of Environmental Protection, http://www.mzopu.hr/

Appono Consulting, www.appono.hr

Annual Energy Report (2009), 크로아티아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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