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대미 수출 동향

-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 호조 지속 -

- 미국 내 시장점유율 2.6% 차지, 상위 수입국 6위로 올라서 -

□ 2011년 상반기 대미 수출입 실적(US Census Bureau 통계기준)

 ○ 수출실적: 2011년 상반기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총 279억5380달러 제품을 수출했으며, 2010년 상반기 실적 대비 25.1% 증가함.

 ○ 수입실적: 2011년 상반기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총 215억7260억 달러 제품을 수입했으며, 2010년 상반기 실적 대비 12.2% 증가함.

 ○ 무역수지: 2011년 상반기 한국은 미국과 63억8120달러 무역흑자 기록했으며, 2010년 상반기 무역흑자 대비 104% 증가함.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US Census Bureau

□ 대미 상위 15대 품목별 수출실적

 ○ 2011년 상반기 대미수출은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등이 주도했으며, 철강판과 원동기 및 펌프, 기초유분에서 높은 상승률 나타냄.

 ○ 미국 시장에서의 국산 자동차에 대한 경쟁력 지속됨에 따라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수출 증가했으며 또한 일본지진 피해에 따른 일본자동차의 약세로 한국자동차 미국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 입어

 ○ 미국 내 스마트폰 수요증가로 한국산 무선통신기기도 작년 상반기(38억 1100달러) 대비 28.8% 상승하며 수출 증가

 ○ 한국산 반도체 및 석유제품, 항공기 및 부품에 대한 대미 수출은 감소했고 반대로 미국의 대한 반도체 수출이 증가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Census Bureau

□ 종합평가 및 시사점

 ○ 미국의 2011년 6월 무역적자는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수출이 2년여 만에 감소하며 2008년 가을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

  - 전 세계 더블딥 우려와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비 및 투자가 부진함에 따라 미 수출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어 현 위기 상황에 악영향 미쳐

  - 미 경기 부진이 악화돼 더블딥에 빠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미국 내 수요부족으로 수입이 감소될 가능성도 있어

 ○ 한국은 2011년 상반기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 교역국과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2011년 상반기 대미 수출 증가해 미국 내 수입 시장점유율 2010년 상반기 2.47%에서 2.6%로 확대

  - 올해 가을 비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 FTA로 인해 미국과의 교역량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미국 내 시장점유율 TOP5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한국산 자동차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제품 및 부품에 대한 수출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반도체와 항공기 및 부품에 대한 수출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Census Bureau, Department of Commerce, Kita, Wall Street Journal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