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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탄소배출량 2위의 홍콩, 재생에너지 시설 구축 활발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8-12
  • 출처 : KOTRA

 

탄소배출량 2위의 홍콩, 재생에너지 시설 구축 활발

- 홍콩정부, 정부주택 태양열 프로젝트 성공사례 발표 -

 

 

 

□ 홍콩 탄소배출량 심각, 재생 에너지에 관심 고조

 

 ○ 홍콩의 심각한 탄소배출량

  - 홍콩은 연중 냉방과 조명에 많은 양의 전기를 소비하며 국제 물류의 허브에 걸맞은 많은 물동량으로 인해 일 인당 탄소발자국 수치(Carbon Footprint, 개인·가정·전체 도시가 일상생활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량) 세계 2위를 기록

 

 ○ 탄소배출량 감소 위한 홍콩 정부 관심 높아

  - 탄소배출권거래제 등 탄소배출량 억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 고조에 따라 홍콩정부는 2012년까지 총 에너지의 2%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대체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대안을 고심 중임.

 

□ 주택관리국의 재생에너지 사업 현황

 

 ○ 홍콩 주택관리국은 주택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거주민의 의식을 고취를 통한 근본적인 저탄소 실현을 위해 2003년 이후로 태양열·풍력 발전 시설을 매년 확대해옴.

 

정부주택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현황

PV panel system for

general consumption

(33㎾)

PV panel powered

pole top lanterns

(0.02~0.05㎾)

Wind-solar hybrid

powered pole top lantern

(0.56㎾)

PV panel powered

bollard lights

(0.005~0.008㎾)

PV panel powered

LED lamp

(0.64㎾)

Wind-solar hybrid

powered pole top lantern

(0.96㎾)

자료원: 홍콩주택관리국

 

□ 최근 정부주택 태양열 프로젝트 성공사례 발표

 

 ○ 탄소 배출량 대폭 감소

  - 주택관리국은 8월 8일, 3000가구 규모의 정부주택인 람틴 아파트 단지(Lamtin Estate)에 태양열 패널을 설치해 2010년 한 해 동안 2만2610㎏의 탄소배출량 감소를 달성했음을 발표

  - 이로써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아파트 한 동에서 연간 8400㎏의 탄소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음을 증명(나무 365그루에 해당)

 

람틴 아파트 단지(좌)와 설치된 태양전지 패널(우)

 

 ○ 주요 설치 내용

  - 태양전지 패널을 아파트 지붕과 단지 내 통로 위에 설치(초기에는 시스템 가동을 위해 부가적인 전력이 필요해 가동 3년 후부터 실질 절감 가능. 패널의 수명은 30년)

  - 람틴 아파트 단지는 지붕에 충분한 공간을 보유했고 채광여건이 좋음. 아파트 운영에 필요한 전력 중 승강기, 워터펌프, 공동 공간 조명 등에 필요한 전력의 2%를 태양열로 해결

 

□ 민간 에너지 기업에서도 친환경에너지 사업 관심 고조

 

 ○ 홍콩 내 양대 전력업체인 CLP와 Hong Kong Electric은 2015년까지 풍력발전지역 조성을 계획 중

  - 양 사는 풍력발전지역 조성을 통해 인근 8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와 연계해 정부 임대주택, 학교, NGO 건물에도 70개 이상의 소규모 재생 에너지원 구축 프로젝트도 진행 중

 

 ○ 도시가스 제공사의 Low Carbon Action 운동 전개

  - 도시가스 제공사인 Towngas(Hong Kong and China Gas Company Ltd)사는 2011년 5~7월 동안 저탄소 캠페인인 "Low Carbon Action! Lucky Draw"를 진행함. 이는 종이로 된 고지서를 줄여 삼림을 보호하는 취지임.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재생에너지 시장 발전에 적절한 자연환경

  - 홍콩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홍콩은 채광여건이 좋고 해안에 둘러싸여 있어 태양광·풍력 에너지 시설 구축을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임.

  - 그럼에도 재생에너지는 여전히 화석 에너지보다는 고비용이므로 저비용 생산을 위한 기술 발전, 정부 지원 등 다양한 제반 여건이 보완돼야 함.

 

 ○ 친환경 설비 제작을 위한 기본설비 수입량은 해마다 증가

  - 태양열 설비의 기본이 되는 패널(HS 85414090)의 홍콩으로의 수입은 해마다 증가해 2010년에는 10억1607만 달러로 전년대비 47.2% 증가함.

  - 이 중 대부분은 가공을 거쳐 완제품 형태로 유럽, 미주 등에 수출

 

 ○ 홍콩 진출 한국기업, 부가가치 상품·기술로 승부해야

  - 태양열 장치 중 중국 제품이 전체 수입의 23% 이상을 차지함. 반면, 한국 제품은 2008~2010년 중 전체 수입의 4.3%, 3.5%, 2.7% 기록으로 다소 줄어드는 추세

  - 따라서 한국 기업은 패널 등 기초자재보다는 주택단지용 태양에너지 시스템, 초소형 태양에너지 시스템 등 가공 완제품이나 특징 있는 제품으로 승부해야 함.

  - 일례로 2011년 홍콩 선물 용품 전시회에서는 태양열을 이용한 휴대폰 충전기가 높은 관심을 끌었음.

 

태양열을 이용한 휴대폰 충전기 예

 

 ○ 정부 조달시장도 눈여겨 보아야

  - 홍콩정부의 조달품목 중 친환경 제품의 비중은 2005년부터 점차 증가해 2008년에는 전체 조달금액의 45%(176만 홍콩 달러)를 차지. 또한 정부기관 및 국영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설비 장치가 증가세를 보임.

  - 홍콩 정부는 입찰 진행 시 국내·외 공급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므로 타 국가 조달시장 진출에 비해 수월한 편

  - 온라인을 통한 전자입찰정보 확인 및 응찰은 다음의 홍콩 물류국(GLD) 홈페이지를 활용

  - (https://www.gldpcms.gov.hk/etb_prod/jsp_public/sm/ssm00407r.jsp)

 

 

자료원: 홍콩언론종합, 정부 웹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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