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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현지화 예금계좌 이자율 인상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1-08-10
  • 출처 : KOTRA

 

시리아, 현지화 예금계좌 이자율 인상

- 현금인출 억제하고 예금유치 장려 위해 최대 11%로 인상 –

 

 

 

□ 정보 내용

 

 ○ 시리아 중앙은행은 최근 시중 일반은행이 고객 예치금에 대해 설정할 수 있는 이자율 마진율을 1% 인상했음. 이번 조치에 따라 시리아 파운드 현지화 예금계좌의 이자율은 최대 11%로 인상됐음.

 

 ○ 지난 5월 시리아 정부는 고객예치금에 대한 이자율을 2% 인상해 최소 7%에서 최대 9%로 책정했으며 이와 아울러 시중은행 이자율 마진율을 1%로 책정했음. 이에 따라 실제 고객예치금에 대한 이자율은 최소 6%에서 최대 10%로 조정됐음. 5월 금리 조정 전에는 이자율은 최소 5%에서 최대 7%로 책정됐으며 시중은행의 마진율은 2%로 설정돼 실제 이자율은 최소 3%에서 최대 9%에서 운영됐음.

 

 ○ 이번 금리 조정에서 이자율은 최소 7%에서 최대 9%로 동결한 대신 시장은행의 이자율 마진율을 2%로 인상해 실제 고객예치금의 이자율은 최소 5%에서 11%로 조정됐음. 한편, 이번 결정에서 시중 일반은행의 여수신 금리에 대한 한도액을 별도로 책정하지 않아 은행 자율 결정에 맡기도록 했음.

 

 ○ 시리아 정부의 이번 조치는 소요사태 장기화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의 영업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5% 하락하고 비즈니스 활동이 위축되고 은행경영 환경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은행고객의 현금 인출을 억제하고 은행예금을 확충하려는 조치로 보임.

 

□ 시사점

 

 ○ 시리아 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들어 발생한 소요사태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은행예치보다 현금을 집에 보관하려는 일반인의 현금 선호가 늘어남에 따라 이자율을 인상해 예금인출을 억제하고 예금유치를 늘이려는 조치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불안정세를 보이는 시리아 파운드화 방어를 위한 것으로 보임.

 

 ○ 또한 달러 외환보유고 증가를 위해 군 복무 대체 비용을 5000달러로 인하했음. 시리아는 군 징집제도로 2년 6개월을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하나 외국에 사는 징집대상자는 군 복무대신 대체비용을 내면 면제되는 제도를 운영함. 초기에는 걸프연안국가에 5년 이상 거주한 징집대상자로 국한됐으며 비용은 5000달러로 책정됐음.

 

 ○ 1980년대에 도입된 군 복무 대체제도는 외환보유고를 증가시키고 시리아 국내의 높은 실업률 때문에 해외 이민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됐음. 그 후 대상지역이 전 세계 거주 징집대상자로 확대됐으며 대체 비용도 6500달러로 인상됐음.

 

 ○ 소요사태가 장기화로 접어들 경우 은행의 이자율 인상, 공공분야 종사자의 급여 인상, 오일 보조금 인상으로 시리아 정부의 재정상황 악화가 예상됨. 그러나 2년분 수입분에 해당하는 외환보유고 보유, 비교적 적은 외채, 농산물 자급자족, 석유가스 생산시설 정상 가동, 해외교포 송금 상황을 감안할 때 급격한 환율변동과 같은 사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Syria Report, KOTRA 다마스커스 KBC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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