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美 LED, 백열등 규제의 최대 수혜자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1-08-11
  • 출처 : KOTRA

 

LED, 백열등 규제의 최대 수혜자

- 2012년 1월 1일부터 100와트 백열등 판매금지 -

- LED 전구 유력한 대체품으로 판매 호조예상 -

 

 

 

□ 美 정부의 새 법안, 전력소모가 큰 백열등 사용 지양

 

 ○ 100와트 백열등 판매 금지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

  - Investor's Business Daily(이하 IBD)에 따르면 Thomas Edison이 1879년에 발명한 이래 널리 사용되는 백열등은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비효율적임.

  - 이러한 판단 하에 미국 정부는 백열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대체조명으로 대체하기 위한 법안을 2007년에 통과시킴.

  - 이 법안이 발효되는 2012년 1월 1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100와트 백열등의 판매가 금지되며 2013년 1월부터는 75와트 백열등이 판매금지됨.

  - 또한 2014년 1월부터는 60와트와 40와트 백열등 판매가 금지되면서 백열등을 대체할 콤팩트 형광등, LED 등의 판매를 유도함.

  - 새로운 대체품인 72와트의 할로겐 백열등(Halogen Incandescent)과 23와트 콤팩트 형광등(Compact Fluorescent)는 100와트 백열등과 비슷한 밝기임에도 전력 소모가 훨씬 낮아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됨.

  - 따라서 이 법안이 시행되면 미국의 각 가구는 현재보다 연간 85달러의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2011년 1월 1일부터 이미 기존의 100와트 백열등 대신 72와트 이하의 전구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자체 법안을 시행 중임.

 

전구를 고르는 소비자

자료원: 뉴욕타임즈

 

□ 백열등 규제에 따른 대안

 

 ○ LED, 장기적으로 백열등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

  - IBD에 따르면, 백열등 대체품에는 할로겐 백열등, 콤팩트 형광등 그리고 LED 전구가 있으며, 이중 콤팩트 형광등은 에너지 소비측면에서 백열등보다 효율적임엔 틀림없으나 수은과 같은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어 오염물질이 쌓이게 된다는 우려가 있음.

  - 따라서 환경적인 측면과 에너지 소비측면을 고려할 때 LED 전구가 향후 기존의 백열등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됨.

 

 ○ 커지는 LED시장

  - IBD에 따르면 전 세계 LED시장은 작년 95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대부분은 평면TV, 모니터, 핸드폰 액정 등에 사용되고 일반적인 전구시장인 주거시설 조명용 LED 시장규모는 1억5000만 달러 수준임.

  - 그러나 2014년에는 총 LED 시장규모 190억 달러 중 주거용 조명시설이 6억 달러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미국의 LED 주요 플레이어는 General Electric, Philips Electronics, Siemens의 Osram, Cree와 Lighting Science Group 등임.

 

□ LED 주요 업체 동향

  

 ○ Philips

  - CNET에 따르면 Philips사는 기존 60와트 백열등을 대체할 수 있는 12와트 LED 전구인 'Endura' 제품을 개발함.

  - 이 새로운 LED 제품은 기존의 60와트 백열등보다 전력 사용량을 80% 줄였으며 25배나 오래 사용 가능함.

 

Philips사의 LED 전구 Endura

    

자료원:CNET 웹사이트

 

 ○ Cree

  - Cree는  21세기형 전구(21st Century Lamp)로 부르는 LED 전구를 개발함.

  - 이 전구는 8.7와트의 전력소모만으로도 75와트 백열등보다 더 밝은 빛을 낸다는 장점이 있음.

 

Cree의 LED 전구제품

    

 자료원:CNET 웹사이트

 

 ○ General Electric

  - General Electric(이하 GE)는 13와트의 전력소모만으로도 60와트 백열등과 비슷한 밝기를 내는 LED 전구를 개발함.

  - 전구 수명에서 역시 큰 차이가 나는데 GE사의 기존 백열등제품인 ‘Soft White 60'의 수명이 약 1000시간인데 비해 새 LED 전구는 일평균 3시간 사용 시 20년 이상 사용가능함.

 

GE의 60와트 LED 전구

자료원:CNET 웹사이트

 

 ○ Osram

  - Siemens의 조명브랜드 Osram은 기존 백열등을 대체할 수 있는 저전력 소모형 LED 전구인 LED Classic lamp를 개발했으며, 이 LED 전구는 60와트 백열등만큼 빛을 발함.

 

Osram의 LED 전구인 PARATHOM CLASSIC A

 

자료원: Osram 웹사이트

 

□ LED 전구 가격이 문제

 

 ○ LED 전구의 높은 가격

  - LED 전구 가격이 전구 하나당 20달러에서 50달러 선으로 높아 LED 전구가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가격하락이 선행돼야 함.

  - 그러나 LED 전구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장전문가들은 수년 내에 LED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 LED 전구와 같은 대체품 사용을 유도하는 정부 규제에 대한 반발도 있어

  - LA Times에 따르면 텍사스 주에서는 기존의 백열등을 대체하려는 법안에 대해 반발하는 움직임이 나타남.

  - 백열등을 옹호하는 소비자들은 백열등이 형광등에 비해 빛이 분산되지 않아 특정지역을 밝게 하는데 실용적이며 가격이 낮은 점을 매력으로 꼽음.

  - 공화당 소속의 텍사스 주 대변인은 주민들이 연방정부의 간섭에 불편해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 백열등 판매금지 법안이 시행되면 향후 타주에서도 이러한 반대의 목소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LED 전구 수요 늘어날 것

  - 美 정부의 백열등 규제로 대체품으로서 LED 전구가 수년 내에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됨.

  - 미국 내 주요 업체들이 LED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LED 제품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IBD, CNET, LA Times 등 현지언론, Energy.ca.gov 웹사이트, Osram 웹사이트,  KOTRA 로스앤젤레스KBC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美 LED, 백열등 규제의 최대 수혜자)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