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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영국 해상풍력발전시장 현황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1-07-24
  • 출처 : KOTRA

 

영국 해상풍력발전시장 현황

 

 

 

 

1 영국의 해상풍력 발전시장

 

 ○ 2010년 말 현재 영국은 11개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1341㎿(1.3GW)의 전력을 생산, 전 세계 해상풍력발전(3080㎿)의 43.5%를 담당하며 세계시장을 선도

  * 주요국 해상풍력 발전규모(2010년 말 기준): 덴마크(854㎿), 네덜란드(249㎿), 벨기에(195㎿), 스웨덴(164㎿), 중국(134㎿), 독일(92㎿), 핀란드(26㎿) 등

  * 현재 운영 중인 세계 최대규모의 해상풍력단지는 2010년 9월 가동을 시작한 영국 동남부 Foreness Point 소재 Thanet으로 300㎿(베스타스 터바인 100개)를 생산

 

  현재 건설 중인 해상 풍력단지는 16개로 2014년까지 7.6GW를 생산할 전망

  - Triton Knoll(1200㎿, 터바인 240대), London Array(1000㎿, 터바인 341대) 등 500㎿급 이상의 대형단지 8개 포함

 

  나아가 영국 정부는 2020년까지 17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총 해상풍력발전규모를 48GW로 늘린다는 계획

 

해상풍력발전 48GW 조성 시 기대효과

  영국 전체 전력생산량 중 해상풍력 비중: 25%

 

  총 투자규모(추정): 약 2000억 파운드

  - 터바인(7000여 대): 총 630억 파운드(대당 평균 900만 파운드)

  - 해저송전설비(해저 케이블 7000㎞ 등): 총 300억 파운드

 

  신규 일자리 창출규모: 7만 개

 

  온실가스 감축 효과: 750억 파운드 상당

 

2. 해상풍력단지 개발절차 및 현황

 

  The Crown Estate는 영국 영해상의 자연자원의 개발 및 활용에 관한 권한이 있으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해상풍력단지를 주개발자에게 임대?분양

  - 해상풍력단지 개발자는 사업성평가, 환경영향평가(EIA: Environment Impact Assessment)를 거쳐 The Crown Estate로부터 단지계발계획에 대한 최종승인(ZAP: Zone Appraisal and Planning)을 받은 후 착공이 가능

 

  The Crown Estate 지금까지 잉글랜드지역에 총 3회에 걸쳐서 해상풍력단지 개발계획 허가 및 분양절차를 실시(별첨 참조)

  - 1라운드(2001년 4월 17개 단지 허가): 준공?운영 중(11개 단지), 건설 중(1개 단지, Teeside), 개발계획 철회(5개 단지, 사업성?환경평가 미흡)

  - 2라운드(2003년 12월 17개 단지 허가): 준공?운영 중(2개 단지, Thanet?Gunfleet Sands Ⅱ), 건설 중(15개 단지, Teeside)

  - 1?2라운드(2010년 5월) 확장: 1?2라운드를 통해 개발계획이 허가된 5개 단지를 확장, 추가로 2GW를 더 생산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 중

  - 3라운드(2010년 1월): 32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8개 초대형급 해상풍력단지 개발계획 허가, 현재 사업성평가?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 진행 중

 

  이와 별도로 The Crown Estate와 스코틀랜드 정부는 Scottish Territorial Waters 해역에 총 5.7GW를 생산하는 9개 해상풍력단지 개발계획을 승인

 

3. 해상풍력단지 시장구조 및 전망

 

 가. 해상풍력단지 주개발자

 

  E.ON(독일), DONG(덴마크), Vattenfall(스웨덴), Centrica(영국), Scottish Power?SSE(스페인) 등 유럽 대형에너지기업이 과점하는 상황

  - 최근 영국 신재생에너지협회에 해당하는 Renewable UK도 3라운드 및 스코틀랜드 지역 해상풍력단지에 참여

 

  발전용량이 1GW 이상의 대형단지의 경우 수개의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경향이 두드러짐.

 

 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해상풍력단지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전후방 연관산업이 참여하며, 영국 정부는 해상풍력단지 서플라인체인분야 외국인투자 유치,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제조업 부흥을 도모하겠다는 복안

 

  해상풍력단지 개발관련 연관산업분야

  - 개발?승인 단계: 조사선박, 디자인?설계, 환경영향조사?평가 서비스

  - 부품?설비: 터바인, 블레이드, 기어박스, 대형베어링, 타워, 철구조물

  - Balace of Plant: 케이블링, 콘크리트 Foundation, Steel Foundation

  - 설치?진수: 설치장비, 터바인?기초구조물 설치, 케이블 설치 등

  - 운영?유지?보수: 유지?운영?보수 전용항구 등

 

  해상풍력단지 부품?설비 조달 절차

  - 해상풍력단지 개발자는 분야별 1차 공급업체(Tier 1)를 선별해 부품 등의 사양?납품시기?가격 등에 관한 일괄계약을 체결

  * 터바인, 기초구조물, 설치선, 케이블 등

  - Tier 1은 각 제품군의 제조사(Tier 2)를 접촉해 그 제조사들을 통해 Tier 3, 4 공급업체들과 접촉해 구매하는 구조

  - 공급업체 자격은 제품의 가격?품질?서비스 외에 영국의 엄격한 Health &Safety 규준에 대한 적합성 여부, 환경관리능력 (Environment management capacity) 등이 고려

 

  2011년 하반기부터 3라운드 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터바인, 케이블, 해상풍력특수선 등의 수요가 급증할 전망

  - (터바인) Siemens, GE, Gamesa, Clipper, Mitsubishi 등은 영국내에 터바인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획을 기 발표

  - (케이블) 현재 생산량으로는 공급이 크게 부족함에 따라 Mitsubishi 등 케이블업체에서 리버풀 등 영국 내 주요 도시에 케이블 공장설립을 적극 추진 중

  - (특수선) 터바인 발전용량이 6㎿ 이상으로 커지고, 해상풍력단지 수심이 50m 이상으로 더욱 깊어지면서 터바인?기초구조물 설치선, 해저케이블 설치선, 해상구조물 등 대형특수선 수요가 증가

 

  또한, 해상풍력 전용항구 조성사업 등 인프라 사업과 R &D 투자 등 주요 제조기업들의 영국 투자 경쟁도 본격화

  - (Siemens) 험버사이드 소재 알렉산드리아 부두를 해상풍력 전용항구로 조성을 위해 영국 항구연합회와 8000만 파운드 투자계획에 관한 MOU 체결

  - (Scottish Power, Gamesa) 2010년 Scottish Power는 글래스고에 글로벌 해상풍력사업 본부를 설치한데 이어 Scottish Power가 20%의 지분을 보유한 Gamesa는 스코틀랜드 던디 지역에 해상풍력물류단지, 글래스고에 해상풍력기술센터, 영국 내 블레이드 공장 투자계획 발표

  - (Mitsubishi) 에든버러에 해상풍력기술센터 및 산학협동단지 조성계획

  - (Tsta Steel) 해상풍력단지 철기초구조물 사업 진출을 위해 티사이드 지역에 3150만 파운드 투자 추진 중

 

 다. 해상풍력발전 연구개발

 

  영국 ETI(Energy Technologies Institute)는 최근 수심 70~300m에 달하는 지역에서의 부유식 해상풍력 터바인(floating offshore wind turbines) 기술 개발에 집중투자

  - Blue H, BAE Systmes가 총괄하고 EDF, Romax Technology Ltd, SLP Energy 등이 참여하는‘Deepwater’ R &D 프로젝트를 2009년 1월에 착수

 

 라. 해상풍력 송전 인프라

 

  영국 정부는 막대한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해저케이블 등 해상송전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를 적극 유치?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상송전설비 임대?운영권 공개경쟁입찰제도를 도입

  - 개발자(또는 발전사업자)가 시공한 송전설비는 영국 독립전기?가스규제기관인 Ofgem이 주관하는 공개경쟁입찰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업자에게 향후 20년간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육상전력망(National Grid)을 연결하는 송전설비 운영권한을 부여

  * 사전자격심사(Pre-Qualification Test) → 다수 후보자 선정(Longlist of Qualifying Bidders) → 3~5배수 후보자 선정(Shortlist of Qualifying Bidders) → 최종 후보자 선정 → 사업면허 부여

 

  2010년 8월에 발표된 해저송전설비 운영권 공개입찰 1차 라운드의 경우 Balfour Beatty Capital, Macquarie Capital Group, Transmission Capital Partners 등 3개 업체(또는 컨소시엄)가 낙찰자로 선정(별첨 참조)

  - 당초 Ofgem이 제시한 금액(송전설비 투자비용)은 11억 파운드에 불과했으나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한 금액은 40억 파운드에 달하는 성과

 

  2010년 11월 Ofgem은 6개 풍력발전단지와 육상전력망을 연결하는 제2차 송전설비 소유?운영면허 공개경쟁입찰계획(2차 라운드)을 발표(별첨 참조)

  - 1차 라운드에 낙찰된 에너지?인프라 투자전문 은행, 펀드 또는 이들의 컨소시엄의 상당수가 2차 라운드에도 응찰할 것으로 추정

 

4. 시사점

 

  영국 해상풍력시장이 주는 기회를 잘 활용해 영국시장은 물론 향후 북미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시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 영국의 강점(세계최대의 시장, 첨단기술, 시스템, 운영 노하우)과 우리의 강점(세계적 수준의 제조기술과 부품경쟁력, 조선강국의 입지)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협력방안 도출

  - 이의 일환으로 리버풀?글래스고?티사이드 등 해상풍력분야 영국의 주요 도시와 우리 기업의 해상풍력설비 투자, 기술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방안 검토

 

  단기적으로는 3.5㎿급의 터바인 틈새시장 공략을 적극 모색하면서 3라운드 본격 착수에 따라 공급이 크게 부족한 해저케이블(LS산전 등), 터바인?구조물 설치선 등 특수선박(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체)분야 우리 기업들의 수주 지원에 주력

  - 터바인 발전용량이 6㎿ 이상으로 커지고, 해상풍력단지 수심이 50m 이상으로 더욱 깊어지면서 터바인?기초구조물?해저케이블 설치선 등 대형특수선 수요가 증가

 

 

자료원: Renewable UK 보고서 인용, KOTRA 런던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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