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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도 해양산업이 있다?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최진형
  • 2011-07-24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에도 해양산업이 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국, 카자흐스탄, 해양산업 존재하고 있어 -

 

 

 

□ 카자흐스탄 해양산업 개요

     

 ○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걸쳐 있으며 세계 9번째로 큰 내륙국임.

  - 카자흐스탄은 9개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총면적은 272만㎢임.

  - 카자흐스탄은 카스피, 아랄, 발하쉬, 알라콜, 텡기즈와 같은 바다(해)로 분류되는 대형 호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 호수들은 바다로부터 폐쇄된 실질적인 내륙 호수라 할 수 있음.

     

 ○ 상기와 같이 완벽한 내륙국가임에도 카자흐스탄 내에도 조선업이 소규모로 발달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카자흐스탄 조선업은 카스피 해 북서쪽에 있는 Uralsk 지역에만 발달돼 있으며 1941년에 설립된 Dvigatel 공장이 1993년 2월 ‘Zenit' 공장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방산용 선박이 일부 생산되고 있음.

  - 이 유일무이한 Zenit 공장은 1997년부터 민간 조선업을 시작했으며 화물 및 여객선을 제작했고 Gidrobribor(연구소)와 협력해 해안경비 보트까지 생산함. 소비에트 붕괴 후 현재까지 이 공장에서 약 20대의 선박이 제작된 것으로 조사됨.

  - 한편, Zenit사는 100t 이상의 여객선을 제작 중인데, 이 선박 길이는 28m이며 높이 8m 정도로 총 제작비는 24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짐.

     

 ○ 카자흐스탄 정부는 2010~2015년 ‘방산 조선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이를 계기로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 회사가 설립됨.

  -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 회사는 실질적으로 2003년 3월에 설립됐는데, 방산 조산 제작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 회사는 현재까지 군용 및 안보 해안 경비 보트를 제작하며 총 13대가 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2013년까지는 15대의 보트가 제작될 것임.

 

 ○ Zenit사와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사, 그리고 Gidrobribor 연구소와의 발전인 카자흐스탄 정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2년부터는 로켓을 실은 해군이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됐음.

  - Zenit사는 현재 400t 단위의 순찰 보트와 헬리콥터 해상 정거장을 제작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Gidrobribor는 Shagala라는 민간 여객선을 제작 중임.

  - 한편, 2010년 카자흐스탄 동부 카스피 해 항구 도시인 악타우에서 카자흐스탄 제작 선박 시운전 경연대회가 개최됐는데, 이 행사는 핀란드계인 Aker ARC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계 STX 유럽 조선소(루마니아 지사) 또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음.

     

 ○ 카자흐스탄 해양 산업을 대표하는 항구 개발 사업은 주로 카스피 해에서 이뤄지고 2005년부터 해양 건설회사 설립이 본격화됨.

  - 현재 카스피 해 해양산업과 관련된 직원 수는 350명이며, 이 중 37%가 외국인 것으로 파악되며 35대 선박이 서비스 중이며, 이 중 11대는 회사 소유임.

     

□ 원유 개발 관련 해양산업

     

 ○ Keppel Kazakhstan LLP사는 Keppel Corporation‘s Keppel Offshore &Marine LTD의 투자사로 카자흐스탄 최초의 외국인 투자 조선소임.

  - 이 회사는 2003년 악타우(카스피 해 항구도시)에 설립됐으며 Agip KCO(Agip Kazakhstan North Caspian Operating Company, 카샤간 대형 유전 개발 컨소시엄)을 위한 바지선 제작을 목적을 두고 있음.

  - Keppel사의 4개지 유형 바지선 중의 하나인 AKKU1은 순수히 Agip KCO를 위해 제작된 것이며 길이 92m, 넓이 30m, 깊이 6m로 카스피 해 환경에 적합하게 제작된 선박임. 이 선박 제작비는 총 1억5000만 달러가 소요됐으며 카샤간에 생산될 원유 수출 전용선이 될 것임. 한편, 카샤간 원유 확인 매장량은 130억 배럴로 지난 10년 동안 발견된 세계 광구 중 최대 광구로 알려졌음.

     

 ○ 카자흐스탄의 해양 산업의 또 다른 대표 부문은 유조선으로 현재까지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이란 항구와 연계 것으로 조사됨.

  - 카자흐스탄의 유조선 선박지는 주로 악타우(전체의 67% 비중 차지)로 2014년까지는 연간 700만t의 원유가 출하될 것으로 보임.

  - 카자흐스탄의 유조선 제작은 러시아 조선소인 Nizhnoy Novgorod와 Krasnoe Sormovo에서 이루어지며 현재까지 3대가 제작됐고 이 제작비는 총 6640만 달러였음.

  -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유조선 서비스사는 KazMorTransflot사로 자체 명칭의 AS사와 Mangistau라는 AS(선박 수리)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 회사는 2002년에 설립됐음. Mangistau 수리공장은 2008년에 설립됐고 위치는 유전 개발이 집중된 악티라우 지역임.

  - KazMorTransflot사 지분은 Kyran 홀딩스가 50%, NMSK KazMorTransflot이 30%, Balykshi사가 나머지 20%의 지분을 참여함.

  - 그 밖에, 악토베의 1만3000t의 유조선, 오랄의 1만3000t 유조선, 알마티-아스타나-악타우의 1만2000t의 유조선(러시아 Vyborgskiy 공장에서 제작) 등도 운행 중임.

     

□ 결어

     

 ○ 카자흐스탄 조선업 및 선박 수출은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나 향후 카샤간과 같은 대형 유전의 원유 생산이 가시화될 경우, 원유 수출 관련 해양산업 발달이 크게 기대됨.

     

선박 수입 동향 (HS Code 8906: 기타의 선박, 군함 및 노를 젓는 보트 외의 구명보트를 포함)

(단위: 백만 달러, 대)

국가

2008

2009

2010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총계

43.26

18

102.22

19

15.50

6

중국         

0

0

0.067

2

12.25

1

투르크메니스탄

0.43

1

2.12

1

2.12

1

러시아       

5.60

5

0.75

2

0.99

3

이탈리아     

0

0

0

0

0.13

1

미국

0.01

1

0.67

4

0

0

아제르바이잔

0

0

2.57

2

0

0

독일         

0.01

2

0.60

2

0

0

네덜란드    

1.58

1

0

0

0

0

노르웨이   

0

0

8.54

1

0

0

폴란드

35.08

2

76.54

4

0

0

자료원: WTA

     

 ○ 결과적으로, 카자흐스탄 해양산업 발달은 유조선, 항구 개발 등으로 집중될 것이나 한편,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군용 조선업 발달도 기대됨.

  - 최근 카자흐스탄 국가안보위원회 관련 국영회사가 한국 방산산업 전시회(KOTRA 주관)에 참관한 바 있으며, 유전 관련 해양산업뿐 아니라 방산산업 또한 연계된 해양산업 교류가 양국 간에 이루어지길 기대함.

  - 한편, 한국의 일부 대기업들은 현재 카자흐스탄 현지에 진출한 국제 원유 개발 메이저급 기업들과 협력한 해양산업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여 향후 양국 간의 해양산업 협력개발사업 추진이 더욱 기대됨.

     

 

자료원: 각종 사이트(www.nomad.su, www.polpred.com), WTA, KOTRA 알마티KBC 시장조사 및 자료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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