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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수출대국 호주, 식품가공 및 포장기계 수출 청신호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1-07-24
  • 출처 : KOTRA

 

식품 수출 대국 호주, 식품가공 및 포장기계 수출 청신호

- 고가의 유럽 제품에서 가격 경쟁력 갖춘 수입 제품으로 선호도 변화 중 -

- 호주화 강세, 고품질의 가격 경쟁력 갖춘 한국제품 수출 유리 -

 

 

 

□ 시장 개황

 

 ○ IBIS World에 따르면 호주의 식품 가공 및 포장기계분야의 시장 규모는 8억989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2006~2011년까지 5년간 연평균 성장률 0.5% 보였으나 향후 5년간의 3.8%의 성장률을 보이며 10억80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 시장규모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최종 제품이 식품 등 소비재이므로 소비자의 가처분소득 변화, 기계 및 설비에 대한 자본 투자 여부, 금속, 플라스틱, 전기부품 등 원자재 가격 변화에 달려 있음.

 

□ 시장 및 제품 분류

 

 ○ 식품 제조사들이 이 산업의 타깃 고객으로 육류와 해산물 가공, 유제품 제조, 과일 및 채소 가공업체 및 곡물 가공업체, 설탕 및 사탕 과자 제조사와 음료 제조사임.

  - 전체 식품 관련 기계시장의 제품별 비중을 보면 식품가공기계가 50%, 캔, 포장, 보틀링 기계가 15%, 제빵기계 10%, 토스터를 포함한 요리기계 10%, 기타 10%를 구성함.

  

 ○ 호주 현지 시장을 보면 육류 및 해산물 가공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지난 5년간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보임.

 

 ○ 건강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음료시장 성장세를 보임. 즉 2008년 칼로리 제로 음료 5.2% 성장, 에너지 음료시장 39.2% 성장

  - 호주 최대 병음료 Coca-Cola Amatil은 2009년 신제품 출시 및 포장 혁신을 했다고 언급, 이로 인해 시장 성장에 일조   

 

 ○ 유제품 분야는 밀크, 요구르트, 버터 및 치즈 가공 및 포장 기계에 대한 수요와 밀접하며 지난 5년간 시장이 성장했는데 주로 건강과 관련한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

 

2011년 식품 포장 및 가공 기계 분야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IBIS WORLD

 

□ 수출 및 수입 시장

 

 ○ 식품 가공 및 포장 기계류 수출은 1억69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지난 5년간 평균 7.2% 감소했으며 한 반면, 수입은 0.7% 감소한 데 그침. 수출 감소는 호주달러 강세로 인한 가격 상승과 가격 경쟁력 있는 수입제품 선호 경향의 표출에 있음.

  - 주요 수출국은 미국(15%), 뉴질랜드(12%), 영국(9%), 말레이시(6%), 인도(5%) 순임.

  - 기계류는 아직은 현지 제조사에 대한 선호가 우세한 시장으로 원인은 제품에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고 신규 제품 개발 시 논의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임.   

 

 ○ 수입 시장규모는 8억585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지난 5년간 0.7% 감소를 보였고 시장점유율은 2006년(2005년 7월~2006년 6월) 58.5%에서 2011년에는 54%로 감소했는데 이는 수입제품 수량 감소보다는 수입선이 고가에서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대체되는데 기인함.

  - 최근 호주 달러 강세로 상대적으로 수입품이 가격이 하락한 것도 원인으로 나타남.

  

 ○ 주요 수입국은 독일(18.1%), 이탈리아(17.5%), 미국(12.4%), 네덜란드(6%), 스위스(6%)로 나타났으며 기타 수입국으로는 프랑스, 중국에서의 수입도 증가함.

  - 주로 유럽에서 고가의 제품을 수입했으나 최근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수입선을 대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2011년 호주 식품 가공 및 포장 기계 수출입 현황

자료원: 호주 통계청

 

□ 메이저 제조사 및 활동 사항

 

 ○ 호주 내 443개의 식품 가공 및 포장 기계 제조사가 있으며 상위 4개사가 시장의 18% 장악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바이어가 집중된 지역인 뉴사우스웨일스주에 35.6%, 빅토리아주에 29.56%, 퀸즐랜드 20.5%, 남호주 7.8/%, 서호주 3.6%, 타즈매니아 1.8%의 기업이 있음.

 

 ○ 대표 기업은 Moffat Group이 시장의 14%를 차지하며 푸드서비스, 식기세척기, 요리기구 및 제빵 기구 등 케이터링 제품 제조사로 주요 브랜드는 Waldorf, Warewashing, Cobra, Carpigiani, Blue Seal이 있음.

  -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사무소가 있고 약 50개국으로 수출하며 연평균 4.3%의 성장률을 보임. 신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음.

  - Moffat은 2010년 이탈리아의 Ali Group에 인수됐고 Ali Group은 24개국에 7125명을 채용하고 66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식기세척기, 요리 기구, 제빵 기구, 냉동기, 아이스크림 및 음료 디스팬싱, 밀 딜리버리 기구 등 푸드 서비스 관련 기구임. Moffat 이외에도 CMA, AFE, Beverage-Air 등을 인수했고 각각의 사업체는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음.

 

 ○ Heat and Control Pty Ltd. 미국에 본사가 있는 기업으로 식품가공기계 및 도구, 포장기계 제조사이며 프라이어(Fryers) 및 오븐, 스낵 가공 기계로 주로 제빵기업, 육류 가공업체, 치즈 생산업체 및 스낵푸드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함.

  - 생산시설은 호주, 미국, 멕시코, 중국, 남아공에 있으며 최근 품질 향상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음.

 

 ○ NID 1959년 설립, 뉴사우스웨일즈에 본사가 있는 호주 기업으로 전분가루 몰딩 기계를 제조하며 이 기계는 젤리나 껌 등 과자류 제조에 사용됨.

  - 1960년대부터 수출을 시작했으며 기계의 전자화 시도, 반자동 기계부터 고속 자동 기계까지 제조하고 있음.

 

 ○ Auto Bake Pty 호주 제조사로 자동화된 제빵 오븐 제조사이며 산업화된 제빵 오븐기는 머핀, 비스킷, 빵 및 파이 생산에 사용함.

  - 1950년 설립됐고 글로벌 기업으로 아시아 태평양, 유럽 및 미주에 사무소를 두고 있음. 서펜타인(Serpendine) 제빵 시스템으로 유명한 회사임.

 

 ○ TNA Australia는 1982년 설립, 본사는 시드니에, 공장은 멜번에 둔 기업으로 식품 포장 및 가공 기계, 설비를 디자인하고 생산하며 세부 제품영역은 VFFS(Vertical Form Fill and Seal) 시스템, 케이스 포장지, (Shrink Wrappers)와 시즈닝 시스템 등임.

  - 미주, 유럽에 제조공장을 보유, 남미, 인도네시아, 독일, 러시아, 태국, 한국, 그리스, 이스라엘 등에 에이전트가 있음.

 

□ 시사점

 

 ○ 호주는 농수산물, 유제품 및 육류 수출이 많은 국가로 이로 인한 식품 포장기계 및 가공기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

  - 호주화 강세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상대적인 수입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기존 고가의 유럽 브랜드에서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수입선 대체 움직임이 있으므로 호주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함.

  - 브랜드 파워를 갖춘 유럽 제품이 우세한 시장인바, 가격 경쟁력과 함께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품질 제품 개발과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이 필수

 

 ○ 호주의 식품포장 및 가공기계에 대한 관세는 최고 5%이며, 파스타 제조기계는 무관세, 설탕 과자류 수입 시 DCS(Developing Countries) 관세 협의하에 중국, 한국 등의 국가에는 4%의 관세 부과하며 관세 이외의 관련 산업 보호를 위한 비관세 장벽은 없음.

 

수입 제품 분류별 관세율

제품

최저 관세율

최고 관세율

Cooking Equipment

5%

5%

Packing Machinery

5%

5%

Confectionary, Sugar, brewery Machinery

4%

5%

All Other Machinery

5%

5%

Pasta making machinery

0%

5%

자료원: 호주 관세청

 

 ○ 호주로 식품 가공기계 및 포장기계 수출 시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으로 정한 식품안전기준(Food Safety Standard)에 입각, 포장재가 친환경 소재인지, 기계가 연료 절전형 제품인지 등에 따라 수입 조건이 달라지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

  - 호주는 식품 수입규제가 엄격한 국가 중 하나로 최종 제품뿐 아니라 제품의 공정과정 즉, 식품 가공 및 포장방법 기준을 통과해야 수출 가능함.

 

 

자료원: IBIS World, 호주통계청, 호주관세청, KOTRA 멜버른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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