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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집트 가스 수입 불가로 전력 생산에 차질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이영선
  • 2011-07-20
  • 출처 : KOTRA

 

이스라엘, 이집트 가스 수입 불가로 전력 생산에 차질

- IEC 발전 비용 증가로 각종 프로젝트 재무 계획에 악영향 -

 

 

 

□ 이집트로부터의 가스 수입 불가

     

 ㅇ 이집트-이스라엘 가스 수송관 올해 들어 4번째 폭발

  - 2011년 7월 12일 이집트 시내 반도 북쪽에 있는 Al-Arish 마을 인근의 천연가스 수송관이 폭발, 이집트산 천연가스의 공급 재개가 다시 무기한 연기됨. 2011년 2월 5일 첫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4월 27일 그리고 최근 7월 4일에도 이집트-이스라엘 가스 수송관은 이집트 무장세력의 표적이 돼 왔음.

  - 2005년 체결된 협정에 따라 이집트에서는 이스라엘에 연간 22억㎥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이집트에서는 지나치게 낮은 가격대에 천연가스를 이스라엘에 공급해 왔으며, 이 때문에 이집트 국고에 큰 손실이 빚어졌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일고 있음.

     

 ㅇ 이집트산 천연가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

  - 현재 이스라엘 전력청에서는 전체 발전의 36%를 천연가스에 의존하며, 이 중 43%는 이집트산(EMG사) 천연가스, 57%는 이스라엘(Yam Tatis사) 천연가스를 사용함.

  - 이집트산 천연가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스라엘 전체 수입 가스 가격을 낮추는데 일조하며, 발전에 필요한 비용 절감으로 인해 물, 전기 가격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음.

     

□ 이스라엘 경제에 미치는 영향

     

 ㅇ IEC에서는 천연가스의 부재로 디젤유 사용 발전으로 일부 발전소를 전환 가동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전력 생산비용 상승으로 인해 전력 소비자 가격이 19% 가량 상승될 전망임.

     

 ㅇ 생산업체들은 전력 요금 인상은 생산 비용 상승 그리고 종업원 해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생산 시설 전체를 해외로 이전할 수도 있다고 경고함.

     

 ㅇ 이스라엘의 생산업체들은 내수 시장의 한계적인 규모로 인해 대부분 수출 지향적이며, 최근 이스라엘의 세켈화 강세로 인해 많은 피해을 입은 바 있으며, 이번 전력 비용 상승으로 인해 상황이 보다 더 악화될 것을 우려

     

□ 이스라엘 인프라부, IEC에 긴급자금 지원 결정

     

 ㅇ 2011년 7월 19일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IEC의 디젤유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부에서 5억 NIS의 긴급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함. 이 자금은 신규 전선 라인 설치에 사용될 예산이었으나, 이번 문제로 인해 IEC에 긴급 지원되고, 신규 전선 구축은 2012년 초로 미뤄지게 됐음.

     

 ㅇ IEC는 이집트 천연가스의 공급중단으로 대체 연료인 디젤유 구매를 위해 이번 연말까지 37억 NIS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인프라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해온 바 있음. 또한, IEC에서는 공공시설청(Public Utilities Authority)에서 보유하고 있는 발전소 건설 예산(8억 NIS)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고, 추가적으로 4억 NIS는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으로 알려졌음.

 

 ㅇ 이스라엘 재무부에서는 언론 및 이스라엘 생산업체들로부터 디젤유에 대한 유류세를 조정하는 것에 대한 압박을 받으며 유류세가 조정될 경우 IEC에서 디젤유 구매에 필요한 금액이 대폭 삭감(18억 NIS)돼 전력 소비자 가격은 19%가 아닌 12%만 상승될 전망임.

     

□ 한국 업체의 이스라엘 전력 관련 프로젝트

 

 ㅇ IEC는 2011년 3월 두산중공업과 3428억 원 규모의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함. 계약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2012년 말까지 Ramat Hovav 등 3개 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3기와 증기터빈 3기를 공급하기로 돼있음.

     

 ㅇ 또한, 지난 2011년 6월 IEC는 여름철 전력 수요의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발전 설비를 신속하게 완비하기 위해 한국의 성화 파이프와 신규 3개 발전소 건설에 사용될 고압력 파이프(총 420만 달러 규모)를 입찰과정 없이 빠르게 계약하기도 했음. IEC에서는 당초 유럽의 대기업으로부터 해당 파이프를 구매할 계획이었으나 마지막에 성화 파이프로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음. 성화에서는 2010년 IEC의 Tzafit 발전소에 유사한 파이프를 공급한 바 있음.

     

 ㅇ 포스코에서는 이스라엘 그룹(Israel Corporation)의 민자발전(IPP) 프로젝트의 일부로 440MW 규모의 신규 열병합 발전소(총 4억7000만 달러 규모)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인 Mishor Rotem에 건설 중임.

     

□ 이스라엘의 전력 생산 현황

     

 ㅇ 2010년 말 기준, IEC의 발전설비용량은 1만2795MW, 최대 전력수요는 1만1530MW이었으며, 연간 전력 매출량은 5만2037 Mil. kWh이었음.

 

2011년 현재 IEC 발전설비 현황

 

발전소 종류

위치

유닛 수

발전설비 용량(MW)

증기 발전소(석탄, 연료유)

Orot Rabin

(Maor David A, B)

6

2,590

Hagit

1

256

Eshkol

1

260

Haifa

1

234

민자 발전소

Ashdod(Etgal)

1

26

합계

65

12,795

 

 

자료원: 이스라엘 전력청(Israel Electric Corporation), Globes, Jerusalem Post, KOTRA 텔아비브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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