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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프랑스, 2/4 분기 그린테크 M&A 세계 챔피언 등극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1-07-14
  • 출처 : KOTRA

 

프랑스, 2/4 분기 그린테크 M&A 세계 챔피언 등극

- 대그룹들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M&A 및 투자 급증 -

- 스마트그리드 분야가 가장 활발 –

- 리사이클링 및 바이오연료 분야도 두각 나타냄 -

 

 

 

□ 프랑스, 2/4 분기 그린테크 M&A 세계 챔피언

 

 ○ 프랑스는 2/4 분기 세계 최대 그린테크 M&A 국가로 나타났음. 지난 12일 Green Univers-La Tribune에 의하면, 프랑스는 2/4 분기 전 세계 그린테크 M&A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2년 이래 최초로 이 분야 M&A의 세계 챔피언이 됐음.

 

 ○ 프랑스 기업들의 2/4 분기 중 기업인수 활동은 크게 활발했는데 자금조달 활동은 미약했음. 프랑스 기업들의 M&A는 주로 국제무대에서 이뤄져 금액 단위가 아주 컸는데 자금조달 금액은 풍력업체 Vergnet가 국부투자전략펀드(FSI) 및 Nass&Wind 개발업체에서 1800만 유로를 조달한 것이 대표적일 정도로 빈약했음.

 

 ○ 프랑스는 이 기간에 34건의 M&A에 41억 유로를 투자해 전 세계 그린테크 M&A의 50.7%(건수) 및 50%(금액)를 차지했음.

 

 ○ 프랑스 Schneider Electric의 스페인 Telvent M&A 오퍼(실시간 에너지, 운송 및 물관리 회사), 중국 Leader Harvest Power Technologies 인수(에너지 절약형 산업용 모터) 및 인도 그룹 Luminous 지분 75% 인수(태양광 및 풍력 설비용 인버터)를 비롯해 EDF의 EDF Energies Nouvelles(자회사)의 잔여 지분 50% 인수 및 토털의 미국 SunPower 인수(태양광 패널) 등 5대 M&A가 대표적인데 3건의 M&A 규모가 20억 유로를 웃도는 등 프랑스 총 M&A 금액의 50% 이상을 차지했음.

 

 ○ 또 다른 특징은 토털이 14억 유로로 미국 태양광패널 업체 SunPower를 인수하고 공동 자회사 Tenesol의 잔여 지분 50%를 인수한 것과 프랑스전력(EDF)이 스페인 Ibedrola처럼 신재생에너지 자회사를 인수한 것 등 에너지 대그룹이 신재생 에너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점임.

 

 ○ 한편, 프랑스 기업들은 다른 국가 기업들과는 달리 기업공개(IPO)가 활발하지 않았음. ‘글로벌 바이오에너지(Global Bioenergies)’가 660만 유로를 획득한 것이 2/4 분기 중 기록된 프랑스 기업의 유일한 기업공개 실적이었음.

 

 ○ 수많은 프랑스 신재생 에너지 기업은 2010년 12월 모라토리엄에 이어 태양광산업에 불리한 신규 조치의 결과로 바이오매스나 바이오가스 분야로 사업을 다양화했으며 이러한 변화를 수월히 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했음.

 

 ○ 비교적 그 적은 금액이긴 했지만 그린화학 분야에서도 자급조달 빈도가 높아지자, Sofinnova Partners나 협동조합펀드 아스터(‘슈나이더전기’가 발주해 알스톰 및 로디아도 참여함.) 등 민간펀드업체들이 이에 지대한 관심이 있음.

 

(단위: 백만 유로)

M&A 또는 자금조달 기업

분야

금액

프랑스 Schneider Electric의 스페인 Telvent 인수

(실시간 에너지, 운송 및 물관리 회사)

스마트그리드

1,400

EDF의 EDF Energies Nouvelles(자회사)의 잔여 지분 50% 인수

풍력, 태양광

1,050

토털의 미국 SunPower 인수(태양광 패널)

태양광

900

프랑스 Schneider Electric의 중국 Leader Harvest Power

Technologies 인수(에너지 절약형 산업용 모터)

에너지 효율성

450

프랑스 Schneider Electric의 인도 그룹 Luminous 지분 75% 인수

(태양광 및 풍력 설비용 인버터)

스마트그리드

215

자료원: Green Univers-La Tribune

 

□ 2/4 분기 세계 그린테크 M&A 동향

 

 ○ 2/4 분기 전 세계 그린테크 M&A 규모는 67건에 82억 유로로 전년 동기에 비해 건수는 44% 감소했으나 금액은 67% 증가했음.

  - 분야별 M&A 규모를 보면, 스마트그리드가 23억7000만 달러로 1위였으며 태양광발전이 10억 달러로 2위였고 풍력발전이 9억20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음. 이 외에 운송이 7억7000만 달러로 4위였고 리사이클링이 6억7000만 달러로 5위였으며 바이오연료가 3억5000만 달러로 6위였음.

 

 ○ 벤처기업들이 증시에 상장해 자금을 조달하는 활동이 활발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적자 기업들이었음.

  - 해초에서 바이오연료를 추출한 미국 Solazyne을 비롯해 톱밥에서 바이오연료를 추출한 KiOR 및 클린카 공유 서비스업체 Zipcar가 대표적인 상장 벤처기업들임.

 

 ○ M&A의 대표적인 사례는 스위스 Meyer Burger사의 Roth&Rau사 인수로 세계 최대의 태양광전지 공장용 장비업체가 된 것, 일본 도시바의 세계 최대 스마트 계량기업체 Landis+Gyr사 인수, 미국 펀드회사 ‘First Reserve Corporation’의 벨기에 구리 리사이클링 업체 ‘Mettallum Holdings’ 인수 등임.

 

(단위: 백만 달러)

M&A 또는 자금조달 기업

분야

금액

도시바의 세계 최대 스마트 계량기업체 Landis+Gyr 인수

스마트그리드

2,300

미국 펀드회사 First Reserve Corporation의

벨기에 구리 리사이클링 업체 ‘Mettallum Holdings’ 인수

리사이클링

670

브라질 CPFL Energia의 풍력발전 사업자 ‘Jantus’ 인수

풍력

597

스위스 Meyer Burger사의 Roth &Rau사 인수

(세계 최대의 태양광전지 공장용 장비업체가 됨.)

태양광발전

519

미국 해초류 벤처기업의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바이오 연료

227

자료원: Green Univers-La Tribune

 

 ○ 대규모 자금조달은 캘리포니아 테슬러 및 피스커 등 전기차 제조업체들에 집중됐으며 소규모 자금조달은 더 드물었음.

 

 ○ 태양광 분야에서 유럽 각국 특히, 프랑스 및 이탈리아의 정부지원금 감소는 이미 건설돼 20년간 발전차액지원이 보장된 발전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음.

 

 ○ 또한 이들 투자자는 건설 중인 아주 큰 규모의 유럽의 태양광 또는 풍력발전 파크들 및 미국 오바마 정부가 제공한 신용보장(조만간 중단 예정) 혜택을 받는 분야에 투자했음. 구글은 미국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파크에 2억 달러와 브라이트소스의 ‘이반파’ 미래 태양열 발전소에 1억6800만 달러를 각각 투자했음.

 

 ○ 지멘스는 고효율 태양광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로 다양화하고 세계에서 현저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해상풍력분야에서 메가급 계약을 수집하면서 스마트에너지관리 및 에너지 효율성 분야에서 이름을 빛냄.

 

□ 시사점

 

 ○ 세계 굴지의 대그룹들은 수익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인수하거나 정부지원혜택을 받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머지않아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도가 대그룹 위주로 재편되고 이에 따라 경쟁력이 약하거나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들이 점차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됨.

 

 ○ 특히, 프랑스 대그룹들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을 대거 인수하면서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이는 프랑스 정부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100억 유로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기 600대 건설 및 3GW 발전설비 구축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작업임.

 

 ○ 전 세계 투자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생산분야는 물론 향후 유망산업인 스마트그리드 및 바이오연료 분야에도 대거 투자하고 있어 바야흐로 스마트그리드 시대가 앞당겨질 공산이 커짐.

 

 

자료원: Green Univers-La Tribune, 프랑스 일간 경제지 라트리뷘(La Tribune) 201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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