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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수출 호조 내수 부진
  • 경제·무역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1-06-29
  • 출처 : KOTRA

 

덴마크, 수출 호조 내수 부진

 - 수출 강국 독일과 함께 유럽 최고 수준의 경상흑자 규모 기록 -

 - 부진한 내수시장이 경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 -

 

 

 

□ 잘나가는 덴마크 수출

 

 ○ 덴마크 수출은 지난 금융 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섰으며 무역 수지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음.

 

 ○ 덴마크는 유럽을 강타한 재정위기를 비켜가는 것으로 평가됨. 실제로 덴마크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성장률은 6.2%에 달함.

 

 ○ 덴마크 경제는 탄탄한 산업 경쟁력에 환율혜택까지 더해지면서 2000년 이후 GDP 대비 2~5%의 경상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감. 2009년 말 달러당 5.0덴마크크로네 아래에서 움직였던 환율은 2010년 6.2덴마크크로네를 넘어서는 등 통화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비율이 5.5%를 기록했음. 올 들어 4월까지 경상흑자 규모는 312억 덴마크크로네로 전년 동기의 189억 덴마크크로네보다 65%나 급증했음.

 

 ○ 실업률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2~4%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올 들어 4월부터 5%대의 실업률을 보임.

 

□ 덴마크 경제의 불안 요소

 

 ○ 덴마크 경제에서 중요한 다른 요소인 내수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남. 독일, 스웨덴 등 인접국가들과 비교, 내수 회복이 상당히 느린 것으로 보고됨. 경제학자들은 경제 회복세에 따라 내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부진한 내수는 덴마크 전체 경제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함.

  - 덴마크 Sydbank의 수석 경제학자 Jacob Graven 씨는 덴마크의 높은 수출 의존도는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함.

 

 ○ 세계적인 경제 회복세는 원유값 폭등, 유럽의 신용 붕괴,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현재 강한 역풍을 맞고 있음. 이러한 외적 요소들로 소비심리 및 기업 투자가 위축되는 것으로 분석됨.

 

 ○ 세계 경제의 불안 요소들은 덴마크 경제 성장에도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수석 분석가 Frederik I. Pedersen 씨는 덴마크 수출의 많은 부분이 비교적 외부의 영향을 덜 받는 식품, 의약품, 대규모 장비 등이며, 경기에 민감한 차나 휴대폰 류가 아님을 설명함. 역사적으로 덴마크의 수출은 세계 경제 불황 때마다 오히려 호조를 보여왔고, 수출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수출 호조는 내수도 촉발시키기를 기대함.

  - 덴마크 은행 Nordea의 상임 분석가, Storup Nielsen 씨는 수출 증대가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며, 수입이 늘어난 덴마크 노동자들이 더 많은 소비 지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

 

덴마크 수출 변동 추이(2008년 1분기 = 100)

자료원: Eurostat

 

덴마크 내수 변동 추이(2008년 1분기 = 100)

자료원: Eurostat

 

 

자료원: 현지 언론 종합, Eurostat, 덴마크 통계청, KOTRA 코펜하겐 KBC 자료 종합 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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