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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경영마케팅] 터키 온라인, 두 가지 상반된 움직임
  • 트렌드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형
  • 2011-06-28
  • 출처 : KOTRA

 

터키 온라인, 두 가지 상반된 움직임

- 터키 최초의 자체 메신저 프로그램 등장 –

- 인터넷 검열 시작될 예정 –

 

 

 

□ 터키 최초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큰 인기

 

 ○ MSP 메신저라는 이름의 터키 최초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 터키에서 큰 인기를 끎.

  - 여타 메신저 프로그램처럼 온라인 쇼핑, 채팅, 파일 전송, TV 및 라디오 기능을 제공하고, 가장 큰 특징은 161개 언어를 동시통역·번역 제공하는 서비스임.

  - 터키 내에서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채팅창에서 터키어로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 혹은 음성을 원하는 언어로 제공함.

  - 현재 번역 정확도는 75%에 달하고 있고, 향후에는 90%의 정확도를 목표로 함.

  - 현재 터키어, 영어 기반으로 제공되나 향후 아랍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서비스될 예정임.

 

□ 터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사용 현황

 

 ○ 메신저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의 터키 내 사용자는 2200만 명으로 추산되며, 광고 매출은 연간 20억 달러에 달함.

  - 하지만 이 분야에서 그간 터키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전무해 모두 미국 등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을 이용함.

 

□ 애국심 마케팅

 

 ○ MSP 메신저의 개발사는 터키 국산품을 이용해야 터키 SW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다면서, 일종의 애국심 마케팅을 구사 중임.

  - 이 제품은 그간 기업용 SW 개발에 국한됐던 터키 SW 산업에서 개발된 거의 최초의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상당한 의미를 가짐.

 

□ 인터넷 검열 뜨거운 논란

 

 ○ 터키 정부의 인터넷 검열 제도 도입 발표로 뜨거운 논란이 벌어짐.

  - 터키 정부(총리 산하 정보기술위원회, BTK)는 오는 8월 22일부터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이 4가지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인터넷 검열 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 패키지는 1) 가족형(family), 2) 어린이형(children), 3) 국내형(domestic), 4) 표준형(standard)의 4가지로, 각 패키지를 이용할 때 접근을 차단하는 웹 사이트는 BTK가 수시로 결정하고, 그 리스트는 비공개될 예정임.

  - 야당과 언론, NGO 등에서는 터키의 민주주의 수준을 고려할 때 시대착오적이며, 집권 여당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정책이라며 비난함.

  - 하지만, 논란에도 불구하고 터키 정부는 인터넷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고 주장하며 강행을 예고함.

 

□ 시사점

 

 ○ 이번 자체 메신저 프로그램 개발은 외국계 기업에 거의 일방적으로 의존하던 터키 SW 산업이 자체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는 신호가 됨.

 

  이와 반면, 인터넷 검열 제도의 도입은 터키의 관련 산업을 위축시키고, 신인도를 떨어뜨리는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Anatolia News Agency, KOTRA 이스탄불 KBC 자체 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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