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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관광업, 혁명 후 경제회복의 열쇠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26
  • 출처 : KOTRA

 

이집트 관광업, 혁명 후 경제 회복의 열쇠

- 2011년 1/4 분기 관광업 전년대비 34% 감소 -

- 월평균 10억 달러 수입의 관광업 회복이 경제 회복에 결정적 요소 -

     

 

     

□ 이집트 관광산업 개요

 

 ○ 관광업은 이집트의 중추적인 산업으로 2009년 110억 달러, 2010년 125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GDP의 약 12%를 차지함. 관광업에 종사하는 이집트인은 총 고용인원의 13%, 관광업 관련한 250만 개 일자리를 보유한 산업으로 국내 소비 활동이나 자금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산업임.

     

 ○ 관광산업을 통한 외화 수입은 수에즈운하 선박 통행료 수입과 국외 근로자의 송금과 더불어 이집트 3대 외화 수입원이 되고 있음.

     

 ○ 이집트는 중동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5000년이 넘는 고대문화 유적지와 지중해와 홍해를 끼고 있어 각종 스포츠, 자연경관 탐방, 성지순례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 목적지가 되고 있음.

 

이집트 주요 관광 통계

     

2008

2009

2010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단위: 천 명)

12,835

12,536

14,731

증가율(%)

15.7

-2.3

17.5

관광 체류일(단위: 천 일)

129,234

126,534

147,385

증가율(%)

15.9

-2.1

16.5

평균체류일

10.6

-

10.6

총 관광 수입(십억 달러)

10.98

10.76

12.5

증가율(%)

     

-2.1

16.1

                        자료: CAPMAS

     

□ 이집트 정부의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

 

 ○ 2005년 7월 샤름엘셰이크, 2006년 4월 다합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테러로 이집트 관광업은 2005/06 회계연도 동안 관광객 증가율이 0.5%에 그치는 침체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레바논 사태 여파로 다시 회복세를 보여 2006/07년 동안 관광객이 12.5% 증가했으며 2007/08 회계연도 동안 관광객 수는 1000만 명을 초과함.

 

 ○ 이집트 정부는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7~12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연간 1만5000개의 호텔 개실 증축 및 카이로, 샤름엘셰이크, 후루가다, 룩소르 등 관광지 인근의 공항 중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함.

     

 ○ 2005년 이후로 이집트 정부는 문화유적 탐방 중심이었던 관광상품을 골프나 요트, 치료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하면서 관광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시키고, 홍해변과 시나이 반도 남부를 중심으로 대규모 관광 빌라단지를 건설해 이집트에서 여름을 보내는 아랍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고 또한 유럽의 장기 투숙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 지속됨.

 

 ○ 이집트 정부는 2022년까지 연간 2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210억 달러의 수입을 달성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 관광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홍보 전략에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함.

 

□ 1월 25일 민주화 혁명으로 인한 관광업 타격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10년 이집트는 1450만 명의 관광객을 보유해 측정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관광수입을 벌어들이게 됐고, 이는 2009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라고 밝힘. 이에 따라 2011년 이집트 관광객 수 1600만 명을 예상했었음.

     

 ○ Mounir Fakhry Abdel Nour 관광부장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혁명 지속기간 18일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이 이집트를 빠져나갔고, 2월 관광객 수는 21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0% 이상 감소함.

 

이집트 관광객 수 추이

                                                                                      (단위 : 천만 명)

   

자료: Central Bank of Egypt

     

 ○ 2011년 관광업 성장은 작년 125억 달러 수입에서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 혁명이 발생한 1분기 동안 이미 22억 달러의 손실이 있었고, 매달 관광수입으로 평균 10억 달러를 벌어들인 이집트로써는 이를 대체할 외화 수입원이 절실한 상태임.

 

□ 2011년 1/4 분기 관광수입,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 2011년 1/4분기 관광수입은 17억9000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간 27억2000만 달러 대비 34%가량 감소했으며, 특히 2~3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약 60% 감소추세를 보임.

     

 ○ 이집트 관광부는 전년도 이집트 방문 관광객과 대비 시 2월 중 80%, 3월 중 45%, 4월 중 35%가 각각 감소했으며, 관광산업 손실은 약 135억 이집트 파운드(약 22억7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함.

 

 ○ Mounir Fakhry Abdel Nour 관광부장관은 에코투어, 사파리, 성지순례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상품을 확대할 것이며, 나일 크루즈도 카이로에서 아스완까지 운행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해외 관광객의 이집트 방문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1100만 명이 이집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함.

     

□ 시사점

     

 ○ 이집트 경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관광업이 혁명으로 타격을 입게 되면서 경제적 손실이 큰 상황 가운데 이집트 정부는 관광업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함.

     

 ○ 차츰 정치적 안정세를 보이면서 관광업도 회복세를 보이지만 하반기 총선과 대선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 거듭되면 관광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전반적으로 하반기 관광업에 대해서는 낙관적임.

     

 ○ 관광산업은 이집트 최대 외화 수입원으로서 이 산업 회복이 지연될 경우, 이집트의 전반적인 정부 및 개인소득 하락으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관광산업 부활시점에 이집트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

     

 ○ 관광산업의 최대 고비는 오는 하반기 예정된 총선 및 대선의 향방에 따른 정치적 불안요소가 얼마나 빠른 시일 내 해결되느냐에 달려 있음.

     

     

자료원: 이집트 통계청, 이집트 관광부, 현지언론, KOTRA 카이로 KBC 보유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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