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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빅3, 봇물 쏟아지는 투자행렬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동준
  • 2011-06-18
  • 출처 : KOTRA

 

미국 자동차 빅3, 봇물 쏟아지는 투자행렬

- GM, 총 20억 달러 신규 투자 감행 -

- 한국자동차 점유율 상승에 따라 생산규모도 확대추진 -

 

 

 

□ 2011년, 빅3 경쟁적 투자 열기

 

 ○ 최근 미국 자동차 업계 뉴스는 매주 빅3의 새로운 투자 발표로 채워지고 있으며, 2010년에 비해서도 더 활발해진 것으로 평가됨. 대체로 2009년 파산사태 즈음에 폐쇄된 공장들의 보수와 개선, 중소형 차량용 엔진과 트랜스미션 공장설비 증설이 대부분임.

 

 ○ 최근 빅3 중에서 가장 투자규모가 큰 기업은 GM으로 2009년 파산 이후 총 34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통해 총 90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창출했음. GM은 총 17개 공장에 총 20억 달러를 투입해 제조설비, 특수공정을 도입하거나 기존공장의 개보수를 통해 확장한다고 발표함. 이로 인해 총 4000명의 신규인력 고용이 예상됨.

 

 ○ 빅3 이외에 투자활동은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이 두드러짐. 한국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시장점유율 40%에 육박하는 일본계 브랜드는 도요타 리콜사태와 3월 대지진 이후 생산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신규 투자가 위축됐기 때문임. 현대자동차는 총 1억7300만 달러를 투입해 앨라배마주에 엔진공장을 확장해 214개의 인력을 고용하고, 기아자동차는 조지아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입해 연산규모를 6만 대 늘린다는 계획임.

 

지난 2010년 8월, 크라이슬러 공장을 방문한 오바마

사진 : AutoNews

 

□ GM의 최근 투자 동향(2011년)

 

지역(도시, 주)

생산

신규고용

투자금액

Toledo, 오하이

8단 오토 트랜스미션

400명

2억400만 달러

Bowling Green, 켄터키

Corvette 모델 조립

 

1억3100만 달러

Hamtramck, 미시간

전기차 Volt 조립

2,500명

6900만 달러

Arlington, 텍사스

대형 SUV 조립

110명

3억3100만 달러

Flint, Bay city, 미시간

Cruze, Volt 엔진

80명

1억900만 달러

Spring Hill, 테네시

Ecotec 엔진

 

4억8300만 달러

Defiance, 오하이오

Ecotec 엔진

 

1억1500만 달러

Flint, 미시간

트럭 조립

50명

4억1700만 달러

Tonawanada, 뉴욕

파워트레인

 

4억 달러

Bedford, 인디애나

파워트레인

 

1억1100만 달러

캐나다 온타리오

파워트레인

 

2억3500만 달러

뉴욕

엔진부품

 

1억 달러

Pontiac, 미시간

스탬핑

290명

3000만 달러

브라질 Joinville

엔진(연산 12만 대)

 

2억2300만 달러

멕시코

저연소 엔진

 

5억4000만 달러

헝가리

Opel Vauxhall 엔진

 

5억 유로

Proterra사 Greenville,

사우스캐롤라이나

무 배기가스 전기버스

 

6억 달러

지분투자

자료원 : SupplierBusiness, AutoNews 등

 

□ 포드사의 최근 투자 동향(2011년)

 

 ○ 포드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급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총 7200만 달러를 투입해 지난 2010년 2월에 기공한 인도 첸나이 엔진공장을 확장해 연산 25만 대 규모를 33만 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임.

 

 ○ 또한 포드사는 그동안 GM 등 타 브랜드에 비해 소홀했다고 평가받는 중국시장을 위해 장안포드마쓰다자동차를 통해 총 3500만 달러를 투입 2013년에 40만 대 규모의 6단 변속 트랜스미션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키로 발표했음. 이를 통해 포드사는 현재 3%에 불과한 시장점유율을 2015년까지 8%로 올린다는 계획임.

 

□ 크라이슬러사의 최근 투자 동향(2011년)

 

 ○ 전년도의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던 크라이슬러사는 4륜구동 크로스오버(CUV)에 장착되는 9단 변속 트랜스미션 제조공장을 인디애나주 Kokomo에 가동하기 위해 총 8억43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음.

 

 ○ 디트로이트 인근에 현재 가동되지 않는 Trenton 엔진공장에 총 1억1400만 달러를 투입해 V6 엔진에 장착되는 캠샤프트와 기타 엔진부품을 생산토록 하고, 268개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음.

 

□ 분석 및 시사점

 

 ○ 2010년 대비 약 10% 이상의 시장 회복세가 점쳐지는 2011년 미국 자동차 시장은 일본 대지진 사태로 인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 판매 약세로 미국 빅3 자동차의 약진 현상이 지속되며, 이로 인해 기존 폐쇄 공장 등의 재가동 등 투자 활동이 왕성해짐.

 

 ○ 특히, 2016년까지 완성차 기업 평균 연비(CAFE)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형 차량용 엔진, 연비 개선형 트랜스미션 등으로 생산활동이 다양해지고, 친환경 차량 개발 등 신차 개발 활동이 탄력을 받으면서 새로운 부품업체 모색에 대한 수요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한국 부품업체들의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 AutoNews, Supplier Business, Reuter, KOTRA 디트로이트 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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