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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품 안전, 이제 소비자가 책임진다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장선영
  • 2011-06-18
  • 출처 : KOTRA

 

美 식품 안전, 이제 소비자가 책임진다

- 2008년 이후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성에 관심과 우려 증가-

- 정부와 제조업체 책임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주체적인 역할에 대한 인식 증가-

 

 

 

□ 2008년 이후, 미국 소비자들의 식료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 증가. 정부 및 제조업체의 책임을 넘어 안전을 위한 소비자들의 주체적인 역할에 대해 공감대 증가

 

 ○ 딜로이트가 1000명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1년 식료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로는 5년 전에 비해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한 주의와 걱정이 증가했느냐는 질문에 73%가 그렇다, 27%가 아니다 라고 대답

  - 이는 2010년 각 65%, 35%였던 응답 비율에 비해 소비자들의 먹을거리의 안전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보여줌.

 

 ○ 음식에 대한 염려가 증가했다는 비율이 73%임에 반해 비누, 치약, 화장품 등의 신체를 위한 제품 등에 대한 염려가 증가했다는 비율은 69%, 비식료품에 대한 증가 비율은 63%를 보여 타 품목과 비교해도 식료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음.

 

자료원 : 2011 Consumer Food and Product Insights Survey

 

 ○ 식료품, 소비재의 리콜에 대한 정보 및 의사소통은 누구의 책임이 돼야 하냐는 설문에 대해서는 제조업체, FDA 등 정부 기관, 소매상, 미디어의 순으로 나타남.

  - 전통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식품 및 소비재에 대한 안전은 정부의 규제와 활동을 통해 보호돼야 한다는 의견 보여옴. 또 2008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미국 내에서 생산된 식품과 소비재가 안전하다고 믿는다고 답함.

  - 소비자 단체와 소비자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2010년 대비 각각 12%p, 8%p 증가한 35%, 27%를 보여주어 단지 제조기업, 광고/미디어의 책임보다는 소비자 스스로가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주의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함.

 

 ○ 실제로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들은 생선, 육류, 과일 등의 식료품 구매 시 원산지를 한 번 이상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는 18%임에 반해 거의 항상 확인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38%, 자주 확인한다는 18%로 나타남.

 

 ○ 특히 특정국가에서 수입된 품목에 대해서는 될 수 있으면 구매를 피하려 한다는 대답 비율도 38%를 차지함.

  - 만약 2개의 제품에 대해 한 품목은 조금 비싼 대신 원산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다른 한 품목은 저렴한 대신 원산지 정보 파악이 불가능할 경우 어떤 의사결정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문의에는 59%가 전자를 택한다고 밝혀 제품의 생산지와 제조지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음.

 

자료원 : 2011 Consumer Food and Product Insights Survey

 

 ○ 식료품에 대한 주된 염려 사항은 1) 식료품 원료에 대한 건강성 여부 2) 식료품 원료에 대한 안전성 여부 3) 가공처리 단계의 과도함 4) 캔이나 용기의 화학물질 함유 순으로 나타남.

 

□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인 PB 상품의 구매 증가도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침체 이후 변화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보여줌.

 

 ○ National Brand와 대비되는 개념의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인 PB(Private Brand) 제품에 대한 구매 및 관심도 증가도 증가

  - NB는 유명제조업자 브랜드로서 대규모 제조업체가 개발한 상품을 지칭하며 PB는 특정 마트 등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임. 상품에 대한 신뢰도와 유명도는 NB에 비해 낮은 편이나 저가격 판매 및 유통업체 고유의 제품 개발, 기획, 제조가 가능,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음.

 

 ○ 2008년 하반기, 설문에 응답한 과반수의 소비자들이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기간 PB 제품에 대한 구매가 증가했다고 응답

 

□ 시사점

 

 ○ 그동안 식품 등에 대한 소비자 안전은 정부 및 기관의 역할로 인식됐으나 미국 소비재 안전위원회가 2011년 3월부터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리포트를 올릴 수 있도록 정보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쌍방의 점차 상호 의사소통과 소비자의 주체적인 역할이 증가함.

 

 ○ 특히 식료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불안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능동적인 구매 결정 및 영향력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제조기업 및 유통업체 등은 소비자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딜로이트 2011년 Insight Survey, Bloomberg Business week, KOTRA 시카고 KBC 자체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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