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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기대감 높이는 ‘뉴질랜드 풍력발전’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장수영
  • 2011-06-13
  • 출처 : KOTRA

 

기대감 높이는 ‘뉴질랜드 풍력발전’

- 독일의 원전폐쇄 선언, 중국의 생산 가세, 환율 강세 등의 영향 받아 -

 

 

 

최근 뉴질랜드 풍력발전의 전망을 밝게 보는 현지 언론 기사들이 많아짐. 환경문제에 민감한 뉴질랜드는 오래전부터 원자력에 관심이 없었으며, 풍력,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에 높은 관심을 보여옴. 하지만 풍력 등 이들 신재생에너지가 경제성 면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는데 최근 풍력발전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들이 등장하면서 풍력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

 

□ 풍력발전에 유리한 대내외의 변화들

 

 ○ 뉴질랜드 풍력 업계는 중국이 풍력 발전 기자재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풍력발전소 건설비용이 낮아지는 현상에 주목함. 지금까지는 주로 유럽산 기자재를 사용했는데 높은 가격 때문에 풍력발전의 경제성 확보가 어려웠음.

 

 ○ 또한 일본 원전 누출 사고 후 취해진 독일정부의 원전 폐쇄 선언이 전 세계 풍력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봄. 약 4분의 1의 전력을 원전에서 얻는 독일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원전을 폐쇄하려면 풍력발전용 각종 기자재의 글로벌 생산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고, 이는 관련 기자재의 가격 인하와 기술 진보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함.

 

 ○ 마지막으로는 최근 초강세를 보이는 뉴질랜드 달러화로 인한 풍력발전 관련 기자재의 수입가격 하락 역시 뉴질랜드 풍력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한편, 일본 대지진은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일깨워 준 계기가 됨. 대지진 후 일본 원전 누출사고가 진행되고 있고, 일본과 마찬가지로 지진대에 있는 뉴질랜드로서는 진작부터 원전을 멀리한 자신들의 정책을 더욱 확신하게 됨.

 

□ 향후 20년 내 풍력비중 20%로 확대

 

 ○ 지난 3년 동안 뉴질랜드의 풍력 발전량이 두 배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체 발전에서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불과함. 이는 풍력 발전이 지열발전, 가스발전 등의 발전 프로젝트들과 동시에 추진됐고, 다른 나라와는 달리 정부보조가 없어서 경제성 면에서 큰 매력이 없었던 것이 풍력발전의 발전이 더뎠던 주된 원인이었음.

 

 ○ 하지만 상기한 바와 같이 최근 풍력발전의 전망을 밝게 하는 대내외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뉴질랜드 풍력의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됨. 뉴질랜드 풍력에너지 협회는 향후 20년 내 전체 발전량에서 풍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봄.

 

 ○ 한편 뉴질랜드 내 업체별 풍력발전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Meridian Energy가 57.2%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TrustPower가 31.6%로 2위를 달림. 이 외에도 NZ Windfarms(7.8%), Pioneer Generation(1.6%), Genesis(1.4%) 등의 업체들이 있음. 또한 현재 가동 중인 뉴질랜드 전체의 풍력발전량은 606.7㎿, 건설이 진행 중인 풍력발전량은 16.15㎿이며, 건설 승인을 받은 풍력발전량은 1824㎿에 달함.

 

 

자료원 : 현지 언론(The New Zealand Herald) 및 KOTRA 오클랜드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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