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日, 에너지 절약 가전 과열 조짐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1-06-06
  • 출처 : KOTRA

 

日, 에너지 절약 가전 과열 조짐

- 하계 절전대책으로 에너지 절약 가전으로 교체하려는 사람 많아 –

- LED 전구, 절전 에어컨 등 수요 급증 중 -

 

 

 

□ 일본인이 선호하는 절전방법 1위 - 에너지 절약가전 구매

 

 ○ 일본 생명 보험이 6월 3일 발표한 절전 의식에 관한 앙케트 조사에 의하면, 향후 실천하고 싶은 절전 방법(복수회답)으로 ‘LED 전구 등 에너지 절약 가전으로 교체한다’가 37%로 1위에 올랐음.

 

 ○ 이번 조사에서 ‘절전을 의식하고 있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91%에 달해 최근 일본의 전력난을 심각하게 의식하며, 절전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 함을 알 수 있음.

 

 ○ 한편, 이미 실천하는 절전 방법(복수회답)에서는 ‘필요없는 조명을 끈다’가 86%로 가장 많았으며, ‘콘센트를 뽑는 등 대기 전력의 삭감’(47%), ‘냉방을 사용하지 않거나, 설정 온도를 높게 설정한다’(45%) 등이 뒤를 이었음.

 

□ 전년대비 두 배 증가, 한여름 ‘절전 LED 시장’ 과열

 

 ○ 지진 발생 직후인 3월 중순 이후 소비 전력이 적은 발광 다이오드(LED) 전구 판매가 급증함.

  - 시장 조사 회사 GfK재팬에 의하면, 지금 전체 전구에서 차지하는 LED 전구의 구성비는 수량 기준 30%, 금액 기준으로는 70%로 어느 쪽으로 보든 순조롭게 증가함.

  - GfK재팬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이후 소비자의 절전 의식이 생각 이상으로 높아져 그것이 LED 전구의 수요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판매 동향을 보면 계획 정전이 실시된 칸토 지구에서의 성장이 현저하며, 4월 셋째 주 판매 수량은 전년대비 188.1%까지 증가해 전국 판매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라고 했음.

 

지진 발생 후 LED 전구 판매 증가율

자료원 : GfK

 

 ○ 이러한 움직임은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퍼짐.

  - 세븐­일레븐과 로손은 4월 중순, 점포를 LED 조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음.

  - 세븐일레븐은 7~9달의 전력 사용량을 전년동기비로 25% 삭감하기 위해 도쿄 전력 관내를 중심으로 약 5000점포에서 실시할 예정

  - 로손도 여름까지 관동지방의 전 3000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 중에는 약 1만 점을 LED화할 계획임.

 

□ 에너지 절약 선풍기, 에어컨 판매 호조

 

 ○ 예년보다 빠른 판매세를 보이는 에어컨, 선풍기

  - 일본의 가격 비교 사이트인 카카쿠닷컴은 사용자의 액세스 데이터나 가격 정보를 집계하는 리포트 ‘카카쿠닷컴 트렌드 뉴스’에서 에너지 절약이나 절전에 도움이 되는 가전 동향 리포트를 발표했음.

  - 이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전력 부족해지자 에너지 절약·절전 가전의 수요가 높아져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가전제품이 예년보다도 빠른 호조를 보임.

  - 제품 분야별로 보면 우선 에어컨 카테고리의 액세스가 4월부터 급증함. 에어컨의 수요기는 통상,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는 6~7월이 중심으로, 그전인 4~5월에 수요가 성장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

 

카카쿠닷컴의 에어컨 카테고리 액세스

파란색 : 2010년 에어컨 카테고리 액세스

붉은색 : 2011년 에어컨 카테고리 액세스

자료원 : 카카쿠닷컴

 

  - 카카쿠닷컴은 이런 현상에 대해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전력이 부족할 것을 예측해 지금부터 절전 대책을 세워 두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봄.

  - 에어컨 중 특히 파나소닉의 제품에 대한 액세스가 많은 데, 이는 파나소닉의 브랜드 ‘에코나비’의 이미지가 강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봄.

  - 선풍기도 3월 중순 이후부터 작년의 1.5배 정도의 액세스를 보임. 선풍기는 작년에도 무더위로 액세스가 많았지만 올해는 이를 웃돌고 있음.

 

카카쿠닷컴의 선풍기 카테고리 액세스

파란색 : 2010년 선풍기 카테고리 액세스

붉은색 : 2011년 선풍기 카테고리 액세스

자료원 : 카카쿠닷컴

 

  - 전략상품은 6000~7000엔대의 스탠다드 타입 제품이지만 도시바의 ‘SIENT’ 등 고가품도 주목을 끌고 있음. 메이커별로 인기인 것은 도시바, 미쓰비시 전기 등 대기업 내셔널 메이커 제품임.

 

□ 냉장고 교체 수요 고개 들어

 

 ○ 카카쿠닷컴에 따르면 냉장고에 대해서도 3월 중순부터 이 카테고리의 액세스가 급증함.

  - 가전 에코포인트제도 종료로 갑작스러운 수요가 있었다고 하지만, 4월 이후에도 이런 움직임이 계속되며, 냉장고 카테고리 전체의 액세스 수도 작년의 2배를 넘고 있음.

 

카카쿠닷컴의 냉장고 카테고리 액세스

파란색 : 2010년 냉장고 카테고리 액세스

붉은색 : 2011년 냉장고 카테고리 액세스

자료원 : 카카쿠닷컴

 

  - 카카쿠닷컴은 냉장고는 일 년 내내 수요가 있는 제품 때문에 특정 시기에 액세스가 상승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냉장고 교체를 생각하지 않던 소비자들까지 절전 의식이 높아지면서 절전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봄.

 

□ 시사점

 

 ○ 올여름 전력 부족이 예상되면서 벌써 일본 소비자들은 절전 대책에 서두름.

  - 카카쿠닷컴의 조사에서처럼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의 카테고리에 대한 액세스 증가는 전례가 없는 일로 절전 가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절전 가전 수요 꾸준히 증가할 것

  - 지금까지 고장 나지 않으면 바꾸지 않았던 일본인들까지 이번 기회에 절전 가전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

  - 특히 LED 전구와 절전형 에어컨의 교체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요미우리신문, 프레지던트, 가전왓치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日, 에너지 절약 가전 과열 조짐)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