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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방위산업 현황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최진형
- 2011-05-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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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방위산업 현황
□ 개관
○ 현재 카자흐스탄은 점진적으로 방위산업을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총 15개의 엔지니어링 기업이 방산산업에 종사함.
○ 세계 무기시장은 세계경제위기의 피크기에도 활황을 이룸. 세계시장에서의 무기시장 규모는 2009년에 이미 55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됨.(스톡홀름조사기관-SRII)
○ SRII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비중은 극히 미미함. 이것은 중앙아지역이 아직은 세계 무기시장의 주력 리스트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의미임. 세계의 무기에 대한 평균 지출은 국방예산의 10% 정도임. 이에 근거하면 중앙아시아 지역의 무기시장 규모는 2억1000만~2억3000만 달러 내외일 것으로 추산됨.
□ 성장 가능성
○ 카자흐는 GDP의 빠른 성장이 군비지출 증가를 유도함. 2007년 국방지출은 10억 달러에 달했고 이로 인해 카자흐스탄은 외국 방산업체들의 관심을 끄는 나라로 변모. 그러나 아직은 GDP의 1%인 세계 평균 수준을 유지
○ 이러한 상황을 파악한 이스라엘 기업들이 아스타나를 종종 방문하고 상당규모의 계약에 서명하기도 했으나, 첫 시도는 순탄치 않아 법정 다툼을 벌인 경험이 있음. 이러한 애로에도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군사기술분야에서의 협력 지속을 위해 아스타나를 계속 방문하며, 이런 노력에 따라 이스라엘은 유망한 군수품에 대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게 됨.
○ 카자흐는 전통적으로 러시아 무기에 관심을 가져옴. 물론 일부 제품은 서구로부터 수입한 사례도 있음.(미국의 헬리콥터, Huey-2 등)
○ 카자흐의 국방예산은 작은 규모이며, 2010년 새로운 장비 구매를 위해 약 6000만 달러를 배정했음. 그러나 향후 카자흐는 최신 형태의 무기와 군사기술로 군대를 재정비시키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함.
○ 카자흐는 석유 수출로 많은 수익을 내고 있으며, 이러한 수익의 규모가 향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방예산 지출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카자흐스탄 방산관련 전시회(KADEX)
○ 최근 KADEX-2010(국제 무기 및 군수장비 전시회)이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5월 26~29일 기간에 개최됐으며, 공식 후원업체는 국가 기업인 Kazinzhiniring임.(2011년에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2012년 5월에는 카자흐스탄에서 KADEX 개최 예정임.)
○ KADEX에는 중앙아 국가들 및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등 18개국으로부터 200개가 넘는 기업(기관)들이 참가했음.
○ 카자흐 정부는 한국이 주요 세계경제의 주요국 중 하나로 교육·경제·문화 분야의 발전을 상당기간 지속해 왔음을 인지하고, 특히 한국은 카자흐스탄인들이 경제발전을 위해 배워야 할 점이 아주 많다는 것을 강조
○ 카자흐의 국영 방산업체인 KAZSPETSEXPORT사의 Deputy General Director인 Mr. Bekmanov Nurbek에 따르면, 무기 및 함대용 전함 구매 관련, 현재 예산 계획과 솔루션을 논의하는 중이며, 2012년에 예산에 반영될 예정임.
○ S사를 포함한 3개의 한국기업이 이 회사에 입찰제안서를 보냈음. 그러나 동인은 카자흐 시장에 진출하기를 희망하고 입찰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한국의 생산업체들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 한국과의 협력 현황(Mr. Bekmanov Nurbek 인터뷰 내용)
○ 현재 한국기업들이 상당기간동안 국제 상업용 선박시장을 지배함.(선진국 및 외국기업들의 주문 하에 수퍼탱커, 벌크캐리어, 컨테이너선, 연안 굴착장치 및 석유플랫폼, 크루저선, 액화가스 운반용 탱커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파악함.)
○ 한국의 민간 선박 건조기업들은 세계적 지배력을 확보하고, 자체 기술과 외국의 기술개발을 통해 현대적인 주요 클래스의 군함, 잠수함, 보트 및 기타 선박들을 건조함.
○ 한국과 카자흐의 해군 관련 협력은 수년 전에 시작됨. 한국은 2006년 4월 3척의 퇴역순시선(구매에 500만 달러가 투입된)을 카자흐에 상징적인 금액인 300달러에 제공했음.
○ 이 협력은 카자흐가 국가 차원의 해군을 창설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같은 해에 한국의 진해 해군기지에서 30명의 카자흐스탄 장교를 교육했음.(2004년에 퇴역한 함정들은 중간 사이즈의 순시선 PKM(Patrol Killer Medium)에 속하는 것들임.)
○ 카자흐 국방부 장관인 Adilbek Dzhaksybekov의 서울방문의 결과로, JSC NC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과 한국 T사 사이의 협력 MOU 체결
□ 양국 국방장관 회담 실시
○ 2010년 9월 말 Adilbek Dzhaksybekov 카자흐스탄 국방장관이 방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실시함.
○ 양국의 국방장관들은 회담에서, 군사용 및 민간용 선박 건조를 위해 카스피 해에 조선소를 건설한다는 데 대해 입장을 같이하고 한국 측이 관련 기술이전과 인적훈력을 제공키로 함.
○ 추가로 장관들은 군사분야의 상호협력에 대한 MOU에 서명함.
○ 카자흐스탄 국방장관 일행은 또한 한국의 S사(선박 건조) 및 T사(fire control, 레이더, 통신 및 감시 시스템을 생산)사를 방문함.
□ 전망 및 애로사항
○ Mr. Bekmanov Nurbek에 따르면, 무기 및 선단을 위한 해군용 함정 구매관련, 현재 예산계획을 논의하며, 2012년에 결정될 예정임.
○ 한국산 제품의 진출 애로요인은 한국이 미국 특허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임. 즉, 이것은 한국산이 카자흐스탄의 시스템 및 표준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임.(카자흐의 시스템은 CSTO에 가까우며, 한국시스템은 NATO에 가깝다고 함.)
○ 향후, 새로운 에너지 자원,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적 협력이 이뤄진다면 한국과 카자흐 모두에 서로 이익이 될 것으로 판단됨.
□ 2011년 방산수출활동 계획
○ 카자흐스탄은 1991년 구 소비에트 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해 현재까지 20년간 독자적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나 국방 분야(무기 등 방산산업)는 아직 러시아의 의존도가 높은 상황임.
○ 또한 아직은 국방예산의 규모가 적어 한국산 방산제품의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임.
○ 따라서, 카자흐 측이 2012년에 계획하는 해군용 함정 구매관련, 한국산 함정 및 무기가 진출될 수 있도록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함.(2011년에는 카자흐 측 방산관련 정부기관을 접촉해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임.)
자료원 : www.zenit.kz, www.kaspex.kz, KOTRA 알마티 KBC 시장조사 및 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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