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외 의료관광 증가 일로

- 연평균 의료관광 증가율 50%, 극동러시아지역 한국 의료관광 희망자 46.7% -

□ 통계로 보는 러시아 건강 기상도

 ○ 2010년 러시아 총 인구 수는 1억4200만명으로 5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3%임.

   -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60세(OECD 평균 76세), 여성 73세(OECD 평균 82세)임.

러시아 연령별 인구비율

자료원 : 러시아 통계청

 ○ 2010년 소비자 구매력 평가기준 1인당 민간 의료지출비는 390달러로, 전년대비 5% 성장했음.

1인당 민간 의료지출비 성장률

 자료원 : WHO

□ 러시아 의료현황

 ○ 러시아는 인구 1만 명당 의사 수가 43명, 환자 수용 가능 침대 수가 97대 등으로, 전체적인 의료수준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임.

  - 러시아 의료서비스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3%는 현 러시아 의료시설에, 20%는 의사의 실력을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음.

 ○ 2010년 러시아의 민간 의료서비스 시장규모는 160억 달러 규모로, 전 의료서비스 규모의 18%를 차지했음.

  - 민간 의료서비스 활용 시 국영 의료서비스보다 평균 미화 70달러의 추가비용이 소모됨에도 첨단 의료기기 활용, 보증된 의사 실력 등에 근거해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이용객이 급격히 성장했음.

□ 러시아 의료관광

 ○ 2008년 이후 러시아의 의료관광 인구는 의료서비스 비용 증가, 의료 종사자에 대한 불신, 노후한 의료시설 등의 이유로 급격히 증가함.   

  - 의료관광객은 치료를 위해 평균 2주를 해외에서 체류하며, 1인당 평균 미화 3만 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러시아인이 선호하는 의료관광 지역은 아래와 같음.

 자료원 : 블라디보스토크KBC 자체 조사

□ 극동러시아 의료관광 활성현황

 ○ 의료관광 설문조사에서 극동러시아인들의 한국 방문 희망 응답자는 46.3%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럽 인근국가 대비 지리적 근접성, 한국 과학기술에 대한 호의적 태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의료관광지 선정은 상품(의료관광 패키지)가격,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 인증서 보유 여부, 최신 의료기기 보유 등 객관적 요소에 비중을 두고 고려됨.

□ 시사점

 ○ 현 러시아 의료기기의 2/3 이상이 노후된 바, 한국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은 첨단 의료기기시스템에 근거한 정확한 검진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요가 높음.

 ○ 한국은 중국, 인도 등에 대해서는 의학 기술 및 의료기기 측면에서 일본, 싱가포르등에 대해서는 비용 면에서 경쟁우위가 있는 바, 이를 적극 활용한 의료관광객 유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인도 등 일부 국가의 의료관광이 마사지, 온천 등의 비의료기술에 근거해 활성된 것을 참조해 온천, 미용관리, 테마파크 등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러시아 보건복지부, WHO, Ipsus, Reiter, 한국관광공사, 러시아 의사연합회, Ria novosti, Moscow times Interfax, TRCW, 모스크바 의사 연합회 외 블라디보스토크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