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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산관리 규모 S$ 1조4000억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11-05-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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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산관리 규모 1조4000억 싱가포르 달러
- 아시아 경제성장과 자산관리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 –
- 투자고객의 높아진 위험관리 능력 및 투명성 요구, 강화된 규제 등에 대응 필요 -
□ 싱가포르 자산관리산업,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회복
○ 싱가포르 통화청에서 수행한 2010년 싱가포르 자산관리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강한 경제회복에 따라 싱가포르의 자산관리산업은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회복돼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남.
○ 2010년 싱가포르 AUM(assets under management) 규모는 사상 최고액인 약 1조4000억 싱가포르 달러로, 2009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하며, 지난 5년간 평균 AUM 증가율은 16%에 이른다고 함.
○ 2010년 싱가포르 AUM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된 투자자금이며, 운영된 총자산의 60%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된 것으로 드러나 전 세계 투자가들을 위한 선두적인 아시아 투자 중심지로서의 싱가포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줌.
○ 운영된 총자산의 절반 이상이 주식에 투자됐으며, 나머지는 채권, 대안투자, 뮤추얼펀드, 현금 등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산 종류가 다양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줌.
○ 구체적인 성장률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통화청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싱가포르 대안투자산업에서도 강한 성장을 나타냈다고 함.
- 다양한 헤지펀드, 사모펀드, 부동산 펀드 등을 운영하는 대안투자관리자들은 싱가포르 자산관리산업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자산관리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해 줌.
○ 2010년 싱가포르 자산관리산업의 고용규모는 약 1만1200명으로 집계됨.
- 이 중 투자전문가는 약 2700명으로, 투자전문가 고용규모는 주로 포트폴리오 관리직 증가로 2009년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아시아 경제성장에 따라 싱가포르 자산관리산업 성장 기대
○ 아시아의 빠른 경제성장과 싱가포르의 아시아 자산관리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자산관리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IMF에서는 2011년 및 2012년 세계 실질 GDP 증가율을 약 4.5%로 예측한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실질 GDP 증가율은 7%를 육박할 것으로 내다봄.
- 아시아의 장기적으로 강한 성장가능성은 아시아로의 투자자본 유입을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아시아 지역은 지속적인 투자자본 유입과 교육 수준이 높고 젊은 인력의 풍부함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됨.
- 아시아 자산관리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 경제성장에 따른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음.
○ 아시아 경제성장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과 고액 순자산보유자 증가는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수요 증가를 견인하며, 평균수명 증가 및 사회의 고령화 추세는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은퇴설계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음.
- Capgemini의 2010년 세계 부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백만장자 수가 2009년 처음으로 유럽 내 백만장자 수를 넘어섰다고 함.
2006~09년 지역별 고액순자산보유자 인구
○ 통화청에 따르면 자산관리 업계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자산관리자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아진 위험관리 능력 및 투명성 요구, 강화된 규제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음.
- 자산관리 업계에서는 투자자들과 더욱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고, 고객들의 위험성향 한도 안에서 그들의 장기적인 투자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맞춤형 투자상품 및 솔루션들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야 하며, 거래비용 증가 등을 견딜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함.
- 투자자들과 더욱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더 튼튼한 위험관리기법, 더 좋은 기업지배구조, 더 높은 투명성과 교육기준 등을 갖추어야 한다고 함.
□ 시사점
○ 싱가포르 자산관리산업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회복돼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아시아의 빠른 경제성장과 싱가포르의 아시아 자산관리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금융위기 이후 위험관리 능력 및 투명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투자고객들과의 장기적인 신뢰관계 구축, 맞춤형 투자상품 및 솔루션 개발, 사업모델 검토 등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싱가포르 통화청, Capgemini, IMF, The Business Times, The Straits Time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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