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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사업하려면 안토파가스타로!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1-05-31
  • 출처 : KOTRA

 

칠레에서 사업하려면 안토파가스타로!

- 사업 및 주거환경 최고 평가받아 -

- 수도 산티아고는 5위에 그쳐 -

 

 

 

□ 뜨고 있는 항구와 무역 도시들

 

 ○ 칠레 건설협회와 국립 가톨릭 대학은 최근 자체적으로 마련한 140개의 기준을 토대로 칠레 주요 도시별 산업환경 평가 결과를 발표했음.

  - 이 조사에는 관광 인프라 환경, 산업시설 건설 허가방식, 상업 서비스, 개인당 소득, 사회 보장성, 인력개발 인프라, 보건환경, 사회문화, 투자 유치도, 벤처 사업 비율 등이 이 기준에 포함됨.

 

 ○ 30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수도인 산티아고를 제치고 이키케(Iquique),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라세레나(La Serena) 그리고 푸에르토몬트(Puerto Montt) 지역이 상위를 차지했음.

 

 ○ 이키케 지역은 광업, 관광업, 상업 그리고 부동산업 등 다양한 산업들이 활성화돼 있으나 그중 자유무역지대를 포함한 항구 도시의 특성상 상업과 무역업에 적합하며 특히 칠레산 제품들이 페루나 볼리비아, 브라질 등으로 수출될 때 이곳을 거치기 때문에 지리적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임.

 

 ○ 안토파가스타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칠레 광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지역으로 조사기준 거의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음.

 

 ○ 라세레나와 푸에르토몬트 지역 역시 유명한 관광지로 칠레의 국가연간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부동산업과 건설업이 활기를 띠고 있음.

 

 ○ 조사를 통해 평균적으로 칠레 북쪽에 있는 도시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푸에르토몬트 지역을 제외한 남쪽 지방 도시들은 주거 환경이나 사업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밝혀짐.

 

안토파가스타 해안도로

이키케 항구

 

□ 안토파가스타, 사업하기 제일 좋아

 

 ○ 조사결과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뽑힌 안토파가스타 지역은 우수한 작업환경 조건과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수준, 인력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 투자하기 위해 적합한 환경으로 산업체 건설 허가 등이 비교적 수월하며 실제로 안토파가스타 지역의 한해 민간투자액은 8억 달러 이상, 공공투자는 그보다는 적은 2억 달러가량으로 칠레 주요 도시 중 거주인구 대비 투자 유치도가 가장 높은 수치임.

 

 ○ 안토파가스타 주민의 평균 소득은 월 50만 페소(약 120만 원)이며 실업률은 국내 평균치를 훨씬 밑도는 6.3%임.

 

 ○ 또한 사업환경은 물론 보건, 교육 등 거주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 인프라가 잘 구성돼 있어 칠레에서 지역 인구의 평균 수명이 가장 길며 국가의료보험(ISAPRE) 가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남.

 

 ○ 하지만 안토파가스타 지역의원들은 도로 인프라 구축과 범죄 예방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이 국가로부터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은 여전히 문제이며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 강화를 위해서는 동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함.

 

□ 산티아고에서 사업하려면 동쪽 지역으로!

 

 ○ 가톨릭대 조사팀은 산티아고를 중심으로 지역보다 작은 단위인 구 환경조사도 실행했음. 그 결과 산티아고에 포함된 34개의 구 중 10개 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국가 기준치보다는 열악한 환경 수준을 갖고 있음.

 

 ○ 하지만 국가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점수를 얻은 3개 구역은 사업을 하기에 상당히 좋은 환경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고 1위를 차지한 비따꾸라 구는 국내 최고치인 100점 만점에 80점을 기록했음.

 

 ○ 상위권을 차지한 구들은 대부분 산티아고 동쪽에 있는 지구들로 칠레 상류층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형 백화점 등 고급 시설이 중심적으로 분포돼 있음.

 

No.

지구

점수

1

비따꾸라

80.6

2

라스 콘데스

69.8

3

프로비덴시아

66.4

4

로 바르네체아

59.5

5

라 레이나

57.8

6

산티아고

55.6

7

푸에르토바라스

54.7

8

콘콘

53.7

9

코피아포

51.1

10

산 미겔

49.9

 

□ 시사점

 

 ○ 이번 조사결과 칠레 수도이자 인지도가 가장 높은 도시인 산티아고를 제치고 사업환경과 주거환경이 좋은 도시들은 대부분이 북쪽 지역에 있는 광산업 또는 관광 중심 도시들인 것을 나타났음.

 

 ○ 반면에 남쪽에 있는 주요 도시들은 모든 환경평가에서 하위권에 그쳤으며 그만큼 칠레 지역별 균형발전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또한 남부 지역은 북쪽 지역과 다르게 관광업이나 광업과 같이 뚜렷한 산업이 없으며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농업, 임업, 수산업 등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도시 개발이 지지부진한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임.

 

 ○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칠레에서 사업을 할 때 해당 지역의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이나 사업환경의 개방성과 발전성이 우선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보이며 진출 분야에 적합한 지역으로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El Mercurio, La Terc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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