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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폴크스바겐의 지붕 아래 MAN사와 Scania사 합병되나?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5-11
  • 출처 : KOTRA

 

독일, 폴크스바겐의 지붕 아래 MAN사와 Scania사 합병되나?

- 폴크스바겐, 독일 상용차 생산기업 MAN사 경영권 인수 임박 -

- MAN사와 스칸니아사의 전략적 제휴 계획 -

     

     

     

□ 폴크스바겐 MAN사 인수의 배경

 

 ○ 폴크스바겐은 자회사이자 상용차생산기업인 스칸니아사(Scania)와 MAN사의 전략적 제휴로 생산 비용절감을 꾀함.

  - 철강 등 자재 공동구매로 생산비용을 낮추는 시너지효과를 노림.

  - 구매뿐 아니라 연구, 개발과 생산분야에서의 협력으로 차세대 상용차의 생산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함.

 

 ○ 폴크스바겐은 자회사 각 브랜드의 모터와 일부 부품의 생산시스템을 통합해 생산비용을 절감한 선례가 있음.

     

□ 폴크스바겐, MAN사에 적극적 인수의사 표시

     

 ○ 폴크스바겐사는 MAN사 스칸니아사의 전략적 제휴를 목표로 MAN사의 주식을 사들임.

  - 폴크스바겐사는 상용차생산기업 MAN사의 소유지분을 29.9%에서 30.47%로 올림.

  - MAN사 주식의 30%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폴크스바겐은 지금까지 MAN사와 자회사인 스칸니아사의 제휴를 막은 “반독점법 위반”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됨.

 

 ○ 폴크스바겐사는 MAN사 의결권의 35~40%만으로 MAN사 경영권을 인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침.

  - 폴크스바겐사는 2011년 5월 말까지 MAN사의 주주들에게 주당 95유로를 제시하며 주식매입의사를 표시함.

  - MAN사의 주주들이 소유한 주식을 매각할지는 미지수이나 이미 지분의 30% 이상을 차지한 폴크스바겐은 MAN사와 스칸니아사의 전략적 제휴계획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음.

  - 폴크스바겐은 주식 지분이 충분히 확보될 경우 MAN사와 스칸니아사의 합병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음.

 

□ MAN사와 스칸니아사의 합병은 배제 어려움

     

 ○ MAN사는 2006년 스칸니아사의 적대적 인수를 계획한 전력이 있음.

  - 2006년, 당시 MAN사의 대표이사인 Hakan Samuelson이 스칸니아사의 합병인수를 계획했으나 2009년 뇌물수수혐의에 휘말려 무산됐음.

  - 2011년 현재, MAN사는 스칸니아사 지분의 13.35%를 보유함.

 

 ○ MAN사 노조 측은 폴크스바겐의 인수계획에 호의적임.

  - 폴크스바겐은 MAN사와 스칸니아사의 전략적 제휴계획을 발표하며 MAN사의 공장과 근로자고용 유지를 약속함.

  - 폴크스바겐은 MAN사를 인수할 경우 디젤발전소, 터보펌프, 선박디젤모터 분야의 사업도 함께 인수할 예정임.

          

독일 상용차 시장점유율(6톤 트럭 이상)

 

□ 전망

 

 ○ MAN사와 스칸니아사의 제휴를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제휴로 인해 연간 2억 유로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또한 두 회사가 합병될 경우 장기적으로 10억 유로대의 생산비용절감이 기대됨.

  - 2011년 독일의 경기 호조로 활성화된 상용차 시장에서 스칸니아사와 MAN사의 제휴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됨.

 

 ○ MAN사와 스칸니아사는 제휴를 통해 상용차시장에서 세계 5위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2010년도 통계에 따르면 6톤 이상의 상용차시장에서 스칸니아사는 유럽시장의 10.6%를 MAN사는 17%를 차지함.

  - MAN사와 스칸니아사는 유럽시장에서 볼보와의 접전이 예상됨.

 

 

자료원 : Handelsblatt, Sueddeutsche Zeitung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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