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콘솔게임협회, 온라인게임 28% 성장 발표

- 업계는 150% 성장 추정, 시장규모 10억 유로 전망 -

- 인기 온라인게임 정액 가입자, 연간 평균 90유로 지출 –

□ 獨 콘솔게임협회, 온라인 게임시장은 28% 성장 발표

 ○ 獨 온라인 게임시장이 지난해 28% 성장한 2억6800만 유로 매출을 기록했다고 독일 게임퍼블리셔협회(BIU)와 시장조사기관 GfK는 발표

  - 독일 게임퍼블리셔협회(BIU)는 주로 미국계 콘솔·비디오게임 퍼블리셔가 주축이 돼 2005년에 설립됨. 현재 총 13개 패키지게임 퍼블리셔가 주축이 돼 활동함.

독일 게임퍼블리셔협회(BIU)가 발표한 온라인게임 및 웹게임 시장 매출 현황

             (단위 : 유로)

자료원 : BIU, GfK

□ 獨 온라인 게임시장, 실제로는 150% 이상 성장 추정

 ○ GfK와 BIU가 발표한 2010년 온라인게임시장 매출은 여전히 낮은 규모로 온라인게임을 저평가하고 있음. BIU는 지난해 온라인게임의 돌풍에도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발표해 게임업계에 물의를 일으켰음.

  - 당시 BIU가 발표한 통계수치에 독일 최대 웹게임 기업 빅포인트의 CEO 후버츠는 BIU 통계수치는 사실과 다르며 통계자료의 실체도 없다고 비난함. 실제로 BIU가 발표한 독일 온라인게임시장의 웹게임 매출이 빅포인트의 매출보다도 작았던 것으로 나타남.

 ○ BIU가 발표한 게임시장 통계를 신뢰하기 어려운 것은 일반적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을 분리하거나 온라인게임 매출에 묶어 통계치를 발표하는데 BIU는 패키지게임+다운로드게임으로 묶어 통계치를 발표함. 이는 온라인게임 시장규모를 낮추고 부진한 콘솔게임 매출을 높이기 위한 것임.

 ○ 美 케주얼게임협회는 독일 온라인게임 시장규모를 약 5억 유로로 예상, 여기에 소셜네트워크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합하면 약 11억 유로 시장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

□ 獨 온라인 게임시장의 특징

 ○ 독일 온라인 게임시장은 게이머들이 정액제보다 Free to Play 게임을 통한 아이템 구매를 선호하는 것이 특징임.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 게이머는 전체의 5% 정도로 월 20~30유로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독일 게이머들은 Free to Play 온라인게임을 즐기더라도 다운로드, 월정액, 가입비 등 게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음. 특히 독일 게이머의 23%가 유료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EU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임.

□ 獨 온라인 게이머 1450만 명, 전년대비 17% 성장

 ○ 독일의 10세 이상의 25%에 해당하는 약 1450만 명이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GfK의 조사결과 나타남. 이 수치는 전년대비 17% 증가함.

  - 매일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약 30.4%, 1주일에 여러 번 게임을 즐기지만 매일 게임을 하지 않는 게이머는 24.1%임.

  - 온라인 게임시간은 1~2시간이 가장 많은 44.1%를 차지, 게이머들은 평균 3시간 정도 온라인게임을 즐김.

 ○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1450만 명 가운데 약 70%가 웹게임을 주로 즐김. 웹게임과 MMORPG 온라인게임을 모두 즐기는 게이머는 20%를 넘지 않음.

□ 獨 콘솔·비디오 게임 시장

 ○ 매년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던 독일 콘솔·비디오 게임시장 매출이 2010년에는 3% 성장에 그침. 이 수치에 모바일게임 시장을 제외하면 두자릿수의 매출 감소가 예상됨.

獨 콘솔·비디오 패키지게임 및 다운로드게임 소프트웨어 시장 매출

(단위 : 유로, %)

자료원 : 독일게임퍼블리셔협회(BIU)

자료원 : 獨 독일 콘솔게임퍼블리셔협회, 빅포인트 인터뷰 등 KOTRA 함부르크 KBC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