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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獨 바덴뷔르템베르크, 자동차에서 풍력발전으로 무게 중심 이동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1-04-30
  • 출처 : KOTRA

 

獨 바덴뷔르템베르크, 자동차에서 풍력발전으로 무게 중심 이동

- 바덴뷔르템베르크, 풍력발전 비중 0.7%에서 10% 늘릴 계획 

 

 

 

 바덴뷔르템베르크, 자동차에서 녹색산업 중심지로 탈바꿈 시도

 

 ○ 독일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다임러 벤츠, 포르쉐, 보쉬 등 자동차산업의 중심지, 독일 최남단에 있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가 자동차에서 녹색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을 시도함.

  -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피해가 악화일로를 걷던 지난 3월 27일 지방선거에서 58년간 장기 집권해온 기민연(CDU)이 패배, 녹색당이 주의회 원내 진입 30년 만에 최대지지율인 24%를 기록, 사민당(SPD)과 함께 연정을 시작함.

 

 ○ 녹색당은 '재생과 보호'라는 정책기조아래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요구함. 먼저 녹색당은 16개 주총리 모두가 사용하는 관용차, 벤츠 S600을 전기자동차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변경을 요구. 또한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괴물 트럭으로 불리는 최장 18.75m 컨테이너 화물트럭를 위한 도로 건설을 거부하는 대신 철도망을 넓혀갈 계획

  - 독일 북부와 남부를 잇는 최장 컨테이너 화물트럭 도로건설사업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도 이미 반대함.

 

 ○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를 이끌고 있는 녹색당의 反자동차 정책에 세계 최대 상용차 메이커 다임러는 바덴뷔르템베르크에 본사가 있어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음.

  - 특히 자동차업계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총리가 ‘자동차가 적은 게 많은 것보다 낫다’라고 인터뷰 중 언급한 적이 있어 심기가 상당히 불편한 상태임.

  -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도가 있는 슈트가르트에 전체 자동차산업 종사인구의 25%에 달하는 약 20만 명이 거주함.

 

 ○ 녹색당의 反자동차 정책이 큰 반발을 사자, 이에 녹색당은 휘발유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것이며, 전기자동차 등 기술혁신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적극 해명에 나섬.

 

□ 바덴뷔르템베르크, 풍력발전 비중 0.7%에서 10%로 높일 계획

 

 ○ 그동안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녹색산업은 주력산업인 핵발전과 자동차산업에 가려 빛을 받지 못했음. 그러나 녹색당이 2020년까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풍력발전 비중을 10%로 높이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목 받고 있음.

 

 ○ 지금까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풍력발전은 총 전력소비량의 0.7% 차지할 만큼 소외 받는 산업분야 가운데 하나였음. 녹색당은 0.7% 비중에 불과한 풍력발전을 10%로 높일 계획

 

 ○ 이로써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만 약 150대의 풍력발전기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 현재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는 약 360대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음.

 

 ○ 다른 주와 달리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는 독일 3위 전력사 EnBW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녹색당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EnBW 전력사를 통해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됨.

  - 이미 전력사 EnBW는 독일 동해 해상풍력단지(OWP)에 발틱 1에 투자했으며 풍력발전기 80대가 설치될 2번째 OWP에 투자할 계획

 

 ○ 또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는 풍력발전뿐만 아니라 태양광, 수력,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발전분야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임.

 

 

자료원 : 스피겔, FAZ, 독일연방풍력협회 등 KOTRA 함부르크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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