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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호주 유학산업 황금알 낳는 거위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1-04-21
  • 출처 : KOTRA

 

호주, 유학산업 황금알 낳는 거위

- 재외공관의 적극적인 홍보, 대학이 IDP 설립해 유리한 유학환경 조성 -

 

 

 

□ 호주의 유학시장

 

 ○ 호주 유학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16억 달러(16조 원 상당)로 추정되며, 자원산업, 농축산업, 관광산업과 함께 호주의 4대 주요 산업임.

  - 2009년 기준 연간 약 60여만 명의 외국학생들이 학업을 목적으로 호주를 찾으며, 이들의 국적은 중국, 인도 등 아시아인이 대부분이고, 한국 학생도 3만5000여 명에 달함.

 

 ○ 200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타국에서 유학하는 학생이 급증하면서 교육뿐 아니라 생활환경이 좋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음.

  - 현재 호주는 미국과 영국에 이은 세계 제3위 유학생 유치 국가임.

 

2009년 호주 유학생 수 및 국가별 분포

국가

학생 수

점유율(%)

중국

154,777

24.5

인도

120,913

19.1

한국

35,708

5.7

태국

26,460

4.2

말레이시아

23,103

3.7

기타

174,645

27.6

631,935

100

자료원 :  AUSTRADE

 

□ 교육과 주거에 적합한 환경

 

 ○ 영어사용 국가 : 호주는 영어권 국가로 연간 13만여 명의 외국학생이 영어연수를 위해 호주를 방문함.

 

 ○ 세계적인 대학교 : 2010년 타임즈가 발표한 전 세계 우수 대학 100위권 내 호주 대학이 8개가 포함될 정도로 호주의 교육 수준은 높은 편임.

  - 또한 미국의 대학이 4학년제로 운영하는 반면, 호주는 3학년제이므로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연 3학기를 수강해야 하는 강도 높은 제도임.

 

2011년 전 세계 100위권 내 호주대학

no

대학명

전 세계 순위

득점

1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17

90.5

2

University of Melbourne

36

83.1

3

University of Sydney

36

83.1

4

University of Queensland

41

80.7

5

Monash University

45

80.0

6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47

79.0

7

University of Adelaide

81

70.8

8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84

70.2

자료원 : 타임즈

 

 ○ 쾌적한 주거환경 : 깨끗한 자연환경과 치안이 좋아 범죄율이 낮은 편이며, 세계적으로도 삶의 질이 높은 국가로 알려졌음.

  - The Economist 선정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10위권 내 멜버른, 시드니 등 호주의 4개 도시가 포함됐음.

  - 호주는 총기 소지가 금지돼 있어 총기로 인한 사고는 찾아볼 수 없음.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No.

City

Country

Rating

1

Vancouver

Canada

98.0

2

Melbourne

Australia

97.5

3

Vienna

Austria

97.4

4

Toronto

Canada

97.2

5

Calgary

Canada

96.6

6

Helsinki

Finland

96.2

7

Sydney

Australia

96.1

8

Perth

Australia

95.9

Adelaide

Australia

95.9

10

Auckland

New Zealand

95.7

자료원 : 이코노미스트

 

 ○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 : 2000년 호주는 유학생 교육 서비스 법률(ESOS) 2000을 도입, ESOS는 호주 교육 기관들은 유학생들을 받으려면 등록 요건을 충족해야 함.

  - 등록 요건을 만족하는 교육기관들은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유학생 교육기관으로 연방정부 등록부(CRICOS)에 등재되며 만일 교육기관이 적정한 교육시설 및 학생 지원 서비스 기준 등을 통과하지 못하면 유학생 유치 기관으로 등록 불가능

 

□ 정부와 대학의 적극적 노력

 

 ○ 유학산업을 국가산업으로 적극적 육성

  - 정부지원 : 호주 무역진흥기관인 AUSTRADE 등 국가기관에서 유학생 유치를 위해 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차원의 많은 투자와 노력이 뒷받침됨.

   · 정부에서 유학생 유치 홈페이지(www.studyinaustralia.gov.au)를 운영, 다국어 지원 서비스 제공하며 재외공관을 교육사무소로 두고 유학 상담을 할 수 있는 교육부 담당자를 파견함.

  - 세계 최대 규모의 유학생 유치기관인 IDP 운영 : 호주 38개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IDP(International Development Program)는 전 세계 25개국에 80개 사무실을 운영, 매년 3만 명의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며 호주 유학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함.

 

 ○ 오픈된 연계프로그램 운영

  - 호주의 대학들은 인근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소재 대학들과 학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상호 학점 인정이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갖춤.

  - 호주 대학으로 편입 시 이전 학교에서 받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학생들이 호주로 편입해 학업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음.

  - 호주 멜버른에 소재한 모나쉬 대학은 말레이시아에 캠퍼스를 운영하며 실제 모나쉬 말레이시아 캠퍼스에서 학업을 마친 학생들이 호주 본교로 편입하는 방법으로 유학생들을 유치함.

 

□ 유학생들의 경제활동 활성화

 

 ○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 20~29세의 신체 건강한 젊은이라면 누구나 쉽게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호주에 1년간 체류하며 합법적으로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음.

  -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를 방문하는 외국학생이 연간 13만 명에 달하며, 이들 중 22.3%는 영어연수를 위해 교육기관에서 학업을 하고, 약 10%는 대학진학을 위해 향후 호주 재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됨.

 

 ○ 학생의 노동여건과 급여 : 호주의 유학생들은 제한적이지만 학기중에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고, 주당 20시간까지 일할 수 있고, 업종 및 나이에 따라 시간당 6~15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받을 수 있어 생활비 또는 학비의 일부 현지에서 충당 가능

  - 노동 인구가 부족한 다국적 이민사회인 호주에서는 외국학생들 고용에 거부감이 없음.

 

 □ 졸업 후 현지 취업 및 정착여건

 

 ○ 호주는 인구 부족으로 각종 산업계 전문인력이 부족해 국가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이 분야의 학업을 마친 외국학생들이 영주권을 취득해 호주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있음.

 

 ○ 호주는 타 선진국보다 비교적 영주권 취득이 쉬운 국가로 많은 유학생이 학업 후 호주에 정착해 현지의 수준 높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호주로의 유학을 선택함.

  - 최근 노동당 정부 이후 영주권 취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졌으나 전문인력 부족, 노동인구 부족으로 임금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노동부 전문가들의 우려와 함께 이민정책을 다시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

 

□ 시사점

 

 ○ 유학산업은 1차적으로는 학교의 재정에 도움이 되고, 2차적으로는 자취, 하숙 등 유학생 유치로 생기는 간접적 경제적 이득이 큰 산업임.

 

 ○ 한국 학위 프로그램이 시장성이 있는 국가에서 IDP와 같이 유학생 유치기관을 운영해 국제학생 유치를 활성화

 

 ○ 해외 유명대학과 협력해 학업방식, 커리큘럼 등을 벤치마킹하고 학점교류 및 편입이 쉽게 될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 운영

 

 ○ 각 교육기관에서는 증가하는 국제학생들의 한국 내 학업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 생활을 전반적으로 안내 및 지원해 주고 각종 연구 및 사회적인 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소속감과 함께 유학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필요

 

 ○ 외국학생이 학업 후 한국 내 취업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인턴십제도나 졸업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도 필요

 

 

자료원 : Austrade, IDP, Joint Standing Committee, KOTRA 멜버른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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