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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민심안정을 위해 외국인투자 적극유치
  • 투자진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이제혁
  • 2011-04-11
  • 출처 : KOTRA

 

모로코, 민심안정 일환으로 외국인투자 적극유치

- 인프라 투자확대로 고용효과 증대 유도 -

- 한국, 일본, 터키 등의 신규투자 확대에 큰 기대 -

 

 

 

□ 고용효과가 큰 인프라개발 확대

 

 ○ 최근 중동민주화 시위의 여파로 모로코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경제와 사회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국왕과 정부는 대형공공사업의 조기시행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경기를 부양하여 민심 안정을 유도하고 있음

 

 ○ 작년('10)부터 광업, 건설, 전력, 화학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도로, 항만, 철도, 통신, 발전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정부의 대규모 개발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음

  - 정부는 개발재원확보와 경쟁력제고를 위해 전력, 통신, 수도 등 유틸리티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였으며, 다자 및 양자 무역협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대외경제개방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

  - 이에 따라 '08년 사상최고치인 45억달러를 기록한 외국인직접투자는 '09년 25억달러로 감소했으나 작년('10)에는 예년수준인 35억달로로 회복됨

 

□ 외자유치를 통한 전략산업육성 추진

 

 ○ 모로코 국내총생산(GDP)의 18%와 고용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은 경제중심도시인 카사블랑카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정부는 산업기반을 국토전역에 고르게 조성하고 전략산업을 다양하게 확대육성하기 위해 기술과 자본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

  - 제조업은 03~08년간 연간 2~4%대의 꾸준한 성장을 유지했으나 식품가공, 전자부품, 섬유의류 등에 편중되어 있는 상황

 

 ○ 섬유의류 산업은 2000년 초반까지 모로코의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가졌으나 2005년 다자간섬유협정(MFA) 폐지와 중국, 터키, 동남아국가와의 경쟁으로 침체되었으나 금년('11)들어 대외수요가 증가하면서 호황기에 진입

 

 ○ 전자부품산업은 집적회로, 전선 등을 수출용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북부지역에 6억유로를 투자하여 연산 40만대 규모의 조립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하면서 해외 부품기업들의 모로코 투자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음

  - 모로코정부는 제조업개발정책인 'Plan Emergence'를 입안하여 외주센터, 섬유의류, 식품가공, 자동차, 정보통신 산업육성에 재원을 우선 투입

  - 카사블랑카 지역 외주단지조성, 라바트 R &D센터 설립 추진

 

□ 모로코정부 한국기업 투자진출 적극 환영

 

 ○ 모로코에서 한국의 국가이미지와 한국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며, 최근 한국의

    국제금융위기의 성공적 돌파를 계기로 국가이미지가 한층 높아짐

  - 한국산 자동차, 가전, 정보통신 등 소비재의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한국 대기업 계열 건설 및 엔지니어링사에 대한 현지 정부 등 발주기관의 신뢰도 역시 매우 높음

 

 ○ 과거 유럽기업에 집중되어 온 엔지니어링 사업추진 방식에 대해 모로코 고위층에서는 사업처를 다변화하여 사업수행 기간 및 가격에 대한 통제권을   보다 강화하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한국, 일본, 터키, 이집트 등의 기업의 투자여건이 개선되고 있음

  - 특히, 한국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술집약형 고부가 엔지니어링 사업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 반면, 모로코의 자체 재원 조달의 어려움이 가장 큰 장애요소는 모로코가 턴키 방식의 EPC 프로젝트 발주보다는 자본조달을 병행하는 민자투자방식의 엔지니어링 사업 추진을 선호하고 있고모로코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기업의 현지  프로젝트 시장에서의 프리미엄도 한국기업의 대모로코 시장 진출에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 유망분야 및 진출방안

 

 ○ 한국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모로코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엔지니어링 사업인 전력, 재생에너지, 항만, 철도, 수자원, 상하수도 공사 등의 분야가 유망전력 및 에너지 분야는 기존 화력발전소의 확장 및 개선 사업이 구체화되어 있고 풍력, 태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전력생산 프로젝트의 국제입찰이 진행되고 있음

 

 ○ 항만은 LNG터미널 등 한국기업이 수주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대형사업의 발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프랑스 알스톰사가 수주한 고속철 건설사업의 부대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인 차량정비기지 등의 발주가 진행되고 있음

 

 ○ 모로코 정부의 정책적 우선순위가 높은 사회간접자본(SOC) 및 고부가 플랜트 신규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진출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

  - 주택>발전>철도>수처리>도로>항만 등 재원투입 우선분야 집중공략

  - 담수, LNG 처리시설, 원자력(2011년 국제입찰 검토중) 등 고부가 플랜트

 

 ○ 모로코 현지 건설사와 직접 협력관계를 구축하거나, 또는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유럽계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초기 시장진출 원활화하는 것도 유효한 방안

  - 현지 발주처와 네트워킹이 강하고 유능한 에이전트 확보가 효율적

  - 기술력에서 앞선 유럽계 EPC 기업과의 협력으로 경쟁력 향상 도모

 

 

 자료원 : 카사블랑카KBC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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