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런 버핏도 눈독 들이는 인도 보험시장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4-06
- 출처 : KOTRA
-
워런 버핏도 눈독 들이는 인도 보험시장
- 2010~15년은 인도 보험산업의 황금시대 될 듯 -
□ 주목받기 시작하는 인도 보험시장
○ 인도 보험 산업은 국가적 경제 성장, 개인 수입의 증가, 보험 상품에 대한 고객의 인식 변화, 외국 업계의 진출 등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성장함.
- 인도의 보험 시장은 생명보험(Life Insurance)과 손해보험(Non-life Insurance)으로 크게 나뉘며, 손해보험은 특히 자동차 보험이 큰 부분을 차지함.
- 생명보험은 인도 전체 보험산업의 가장 큰 부문이며, ULIP(변액 생명보험의 일종)라는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됨. 최근 절세를 위한 매우 편리한 수단으로 인식됨에 따라 가입자 수도 늘고 있음.
○ 인도 IRDA(보험규제당국)의 연차보고서(2009~10)에 따르면, 초년도 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인도의 보험 시장은 2008~09년의 8만7331크로 루피(약 21조8000억 원)에서 2009~10년 110만9894크로 루피(약 27조7000억 원)로 약 58.84% 증가했음.
- 특히 생명보험 분야의 경우, 2008~09년 22만1785크로 루피(약 55조4000억 원) 대비 2009~10년 26만5450크로 루피(약 66조4000억 원)로 19.69%나 올랐으며, 이는 전년도의 증가율인 10.15%의 두 배 가까이 됨.
- 보험시장의 잠재력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인 보험침투도와 보험밀도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생명보험
손해보험
개인 일시납
개인 비일시납
개인 일시납
개인 비일시납
1
LIC
22,061.04
15,795.92
3,638,431
19,074,065
2
ICICI 푸르덴셜
960.08
2,854.33
57,933
881,378
3
SBI 생명
996.19
2,020.66
92,144
518,980
4
바자즈 알리안츠
557.01
1,305.49
73,610
991,097
5
릴라이언스 생명
373.52
1,511.85
51,691
1,366,890
6
HDFC 스탠다드
290.97
2012.32
168,543
428,723
7
맥스 뉴욕
159.51
1,236.33
1,275
612,282
주 : 1크로 루피=약 2억5000만 원
자료원 : IRDA
□ 보험 지면 광고 트렌드 분석
○ 보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의 광고 전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 지면 광고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구분 없이 보험 상품 판매의 성공에 없어서는 안 될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
자료원 : 4Ps Business & Marketing
○ 위 차트에서도 확인되듯, 인도 보험 시장에서 생명보험 분야가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LIC 뿐만 아니라, 병원과 관련된 독립 의료 보험인 아폴로 무니치, 맥스 부파, 스타 헬스 보험 등이 지면에 광고 투자를 많이 한 결과 보험 전반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됨.
자료원 : 4Ps Business & Marketing
○ 인도의 보험사들은 광고를 통해 자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알리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며, 인도인들의 보수주의와 위험을 감수하기 싫어하는 습성을 고려해 공익 광고를 통해 신뢰감 있는 캠페인을 벌임. 최근에는 투자의 형태나 절세의 한 도구로 보험을 광고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띰.
자료원 : 4Ps Business & Marketing
○ 보험 지면 광고는 인도의 북부와 남부에 집중적으로 게재되고 있으며, 2007년 UNDP 연구에 따르면, 이는 서민들을 위한 소액보험 출시 덕이라고 함.
- 안드라 쁘라데쉬(27%), 타밀나두(23%), 카르나타카(17%), 케랄라(8%)가 전체의 약 74% 차지하며, 보험 회사들의 고객 맞춤형 상품 판매로 이 지역에 쉽게 침투할 수 있었음.
- 북부 지역의 보험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지 않는 한 한동안은 보험 광고가 이 지역에 편중될 것으로 보임.
□ 인도 보험시장, 외국인 규제 완화되나
○ 최근 워런 버핏이 인도의 보험 산업에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인도 보험 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됨.
- 버크셔 해서웨이는 인도를 유망 투자 대상으로 지목하고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인도 정부가 보험업의 외국인 소유 한도를 26%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대리점 차원에서 영업할 것이라고 밝힘.
○ 인도 보험 분야의 FDI 비율을 49%까지 증가시키기 위한 2008년 보험법 개정안(The Insurance Laws (Amendment) Bill, 2008)이 이미 국회에 제출됐으나 좌익당의 반대로 여전히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 그러나 지난 3월 워런 버핏이 인도 방문시 만모한 싱 수상을 만나 보험 분야의 FDI 비율을 49% 이상으로 올려줄 것을 논의함에 따라 투자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의 의무적인 자동차 보험 정책과 도로 사고율의 증가로 자동차 보험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 인구 및 노령화 인구 증가, 개인 소득 및 지출의 증가, 헬스 케어 비용 증가 및 자동차 판매 증가 등이 관련 보험 산업을 더 키울 전망임.
- 최근 인도 보험 업계는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해 퇴직 연금 보험과 건강 보험의 통합형 상품을 새롭게 기획 중이기도 함.
자료원 : IRDA, 비즈니스 스탠다드, 4Ps Business & Marketing, THE HINDU,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 KBC 의견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워런 버핏도 눈독 들이는 인도 보험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인도 보험시장 지속 성장
인도 2016-01-13
-
2
인도 보험시장 개방정책, 승승장구할 수 있을까?
인도 2014-08-31
-
3
인도 보험시장 개방
인도 2012-11-30
-
4
인도에서 잘 나가는 기업 TOP 100
인도 2016-08-11
-
5
인도 보험시장, 20년간 20% 성장 예상
인도 2013-09-13
-
6
中 OEM 생산시 상표사용에 관한 침해분쟁 대응 사례
중국 2012-11-30
-
1
2023년 인도 전기자동차 산업 정보와 현지 동향
인도 2023-12-12
-
2
2022년 인도 반도체산업 정보
인도 2022-10-20
-
3
2022 인도 완구산업 정보
인도 2022-08-05
-
4
2022년 인도 화장품 산업 정보
인도 2022-05-25
-
5
2021년 인도 철강산업 정보
인도 2022-01-20
-
6
2021년 인도 보안산업 정보
인도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