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신정부 4월 1일 출범

 - 신정부는 34개 부처에 30명의 장관, 39명의 차관으로 구성 -

- 친한 인사인 상공회의소 회장이 상무부장관으로 임명돼 한-미얀마 간 경제협력 강화 예상 -

□ 미얀마 22년 만에 신정부 출범

 ○ 미얀마 대통령으로 선출된 U Thein Sein(66)은 3월 30일 오전 10시에 행정수도인 네피도 (Naypyidaw) 국회에서 신정부 출범을 선포하였음. 이에 따라 SPDC(State Peace and Development Council)가 장악하고 있었던 3권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이 미얀마 역사상 22년 만에 분리되게 됐음.

  - 신 정부는 1달에 최소 2번 국회를 소집해야 하며 필요 시 대통령이 별도로 소집할 수 있음.

  -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민족 간의 화합과 단결, 국가경제발전, 해외투자 유치, 법률 개정, 교육·보건 시스템 개선, 공무원 급여법 개정, 환경보호, 노동법 개정, 언론의 자유, 국민의 복지 향상 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미얀마 새 정부 리스트

  대통령 : U Thein Sein

  부통령 : U Tin Aung Myint Oo, Dr. Sai Mauk Khan

  법무장관(Attorney General) : Dr. Tun Shin

U Thein Sein 대통령 연설 모습                                           대통령·부통령 취임 선서식

역대 미얀마 대통령 당선자 명단 및 역임시기

주 : Eleven News Media Group

 ○ Ministry of President's Office의 4/2011 공식 문서에 따르면 3월 30일 네피도 국회의사당에서 34개 부처 30명의 장관과 39명의 부 장관으로 새 정부를 구성하며, 2명의 여성이 차관으로 22년 만에 임명됐음.

미얀마 새 정부 구성 현황

자료원 : Weekly Eleven News

□ 미얀마 국가경제 전망

 ○ 미얀마의 민간정부가 4월 1일부터 출범돼 국가경제 발전과 민족 간의 단결에 노력할 것으로 전망됨. 아울러 한국과의 무역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상공회의소 회장이 신정부 상무부로 임명돼 한-미얀마간 경제 협력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됨.

 ○ 현지 진출기업 및 주요 바이어들도 신정부 구성 이후 미얀마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외국기업의 진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 특히 국영기업의 민영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경제의 주체가 국영기업에서 민간기업으로 이전됨에 따라 민간분야의 투자 활성화와 경제발전이 기대됨.

 ○ 새로 수립될 신 정부는 총선에 대한 국민의 반감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기대를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기 때문, 경쟁국들보다 한발 앞서 미얀마 시장을 선점을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진출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 미얀마 주간지, 미얀마 정부 방송 MRTV, KOTRA 양곤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