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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교통안전 관련상품 수요 증가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1-03-31
  • 출처 : KOTRA

 

케냐, 교통안전 관련상품 수요 증가

- 교통사고 증가로 -

- 세계은행, 도심교통종합통제 시스템 프로젝트 지원예정 -

 

 

 

□ 케냐 내 교통사고 증가세

 

 ○ 케냐는 2009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4000명 이상이며, 매달 평균 300건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자 케냐교통부는 정부차원에서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추진 중임.

 

케냐 도로교통사고 통계(2005~09)

연도별

2005

2006

2007

2008

2009

교통사고 신고건

12,399

12,201

10,225

9,093

12,369

사망자수

2,531

2,715

2,530

2,463

4,072

중상자수

7,899

8,722

10,658

9,481

10,644

경상자수

12,341

11,828

10,327

9,476

11,906

자료 : 케냐정부 발행 Economic Survey 2010

 

2010년 12월 중 발생한 시외버스 추락사고 모습

 

 ○ 정부차원에서는 교통사고 발생의 가장 큰 요인으로 첫째, 불량 대중교통수단(Public Service Vehicle - 40% 이상의 사망자 발생 원인), 둘째, 통행자 부주의, 셋째, 퀵서비스 또는 개인용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로 파악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1) 차량에 대한 속도 제한 강화,(2) 운전자 교육 및 면허자격 강화,(3) 도로 주변 안전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

 

 ○ 그동안 케냐는 대중교통 차량 안전사고 감소에 중점적으로 신경을 써왔음. 특히, 2010년부터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되던 14인승 승합차를 24인승 이상만 등록을 허용하는 것으로 변경 시행하고 있으며, 차량마다 과속을 차단하기 위한 속도 제한장치(Speed Governor) 부착을 의무화했음.

 

 ○ 그러나 케냐 정부는 향후 운전자 자격강화와 도로 주변 환경개선에 역점을 두고 교통안전 강화를 시행하고 있어 운전면허시스템 개선 및 현대화, 도로표지판 증설, 횡단보도 확대 및 활용 의무화, 주요 고속도로 제반시설 및 야간발광등 설치 등 도로안전 관련 상품 시장 확대가 기대됨.

 

□ 시사점

 

 ○ 케냐의 운전면허시스템은 사설 운전학원에서 기본 운전 실기와 이론을 득한 후 케냐교통경찰 본부에서 시행하는 실기 및 이론 시험을 통과하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내 운전면허증을 발급함.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운전자 건강상태, 기본 소양 등 테스트 과정이 거의 없고, 운전학원과 경찰본부와 뒷거래를 통해서 자격미달자의 경우도 “봐주기” 식으로 운전면허를 발급하고 있어 이전부터 운전자 자질 강화에 대한 논란이 빈번. 케냐 정부는 이미 스웨덴 정부의 자금지원으로 케냐의 운전면허 시험관련 모든 과정의 강화를 위한 신규 운전면허 시험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운전면허 시스템의 현대화를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장비 도입을 검토함. 향후 운전면허증도 Smart Card 칩을 활용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어 한국 기술 진출의 기회가 예상됨.

 

 ○ 차량에 대한 규제강화부분도 2008년 말부터 차량속도 제어기(Speed Governor)를 모든 대중교통 차량에 장착하도록 법으로 의무화했으며, 이에 따라 2009년 한 해 동안 2000만 달러 상당의 관련기기 수입이 이뤄졌는데, 초기 시행에 따라 수입이 갑자기 폭증한 점은 있으나, 아직도 매년 평균 5000대가량의 신규 차량 등록이 이뤄지고 있어 꾸준한 수요가 예상됨. 뿐만 아니라, 초기 시행에 따른 불량품을 물론, 속도 제한을 운전자가 자가 조작할 수 있는 제품들이 섞여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 속도 제한 조작 자체가 불가한 제품만 정부에서 승인하기로 해, 저가보다는 기능이 보강된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교통사고 시 주행상태를 실시간 기록해주는 차량용 블랙박스도 현지에 도입되면 운전자, 보험회사, 경찰 수사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 진입 품목으로 추천할 만함.

     

차량속도제어기 수입현황(2009년)

순위

국가별

수입금액

점유율(%)

1

일본

5,032.49

25.12

2

중국

2,954.70

14.75

3

영국

2,393.05

11.95

4

독일

2,156.28

10.76

5

인도

1,278.52

6.38

18

한국

100.04

0.50

총 계

 

20,032.00

100

주 : 상기 통계는 HS코드 8708.99.00 기준으로 차량속도제어기외에 타 품목도 일부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

자료 : 케냐중앙통계청

 

 ○ 도로포장 및 안전성 제고면에서는 중국의 거대한 물량공세에 따라 전국적인 국도와 주요 고속도로들이 재포장 또는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나, 도심 내 주요 도로들은 곳곳 마다 파손되고 움푹 파인 곳이 많아 교통사고의 간접요인이 되고 있음. 하지만, 교통사고의 더 큰 요인은 턱없이 부족하고 낙후된 도로표지판과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많은 도로에 차선표시가 명확하지 않은 점 등임. 이에 따라 나이로비 도심의 경우 시청에서는 횡단보도를 추가 신설하는 캠페인과 함께, 나이로비수도개발부와 협력 아래 교통안전표지판, 도로경계선 야간 표시등 등의 확대 설치가 예상되고 있어, 동반 수요가 기대됨.

 

스릴을 즐기는 케냐인들 옆에 낙후된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 뿐만 아니라, 나이로비 KBC가 세계은행 케냐 담당관과의 전화 인터뷰시, 세계은행은 최근에 케냐민간정주개발 프로젝트(Kenya Informal Settlement Improvement Project)에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발표, 케냐의 주요 15개 도시지역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나이로비 도심의 교통신호등 종합통제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며(총 지원금액 비공개), 나이로비를 통과하는 주요 고속도로에 과속차량 감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돼 이 관련분야 장비 및 시스템 수요가 예상됨.

 

 

자료원 : 현지 일간지 관련기사, Economic Survey 2010, 세계은행 전화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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