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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외국투자기업 10 (1)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조혜연
  • 2011-03-19
  • 출처 : KOTRA

 

멕시코, 외국투자기업 10 (1)

- 외국기업 투자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 생겨 -

- 여전히 미국기업의 투자 강세 -

 

 

 

□ 외국기업 투자 동향

 

 ○ 멕시코에 대한 외국기업 투자는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이후 계속해서 증가해 왔음.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국경이 접해 있다는 이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음. 이 밖에도 44개국과 12개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북미뿐 아니라 중남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외국기업에 이점으로 다가가고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외국 기업들이 미국시장 진출을 바라고 멕시코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멕시코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미국의 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함.

 

 ○ 외국인 투자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역시 미국임. 지난 2010년까지 집계를 보면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가까우며, 멕시코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격히 감소했던 2002년, 2003년에도 미국 기업들의 투자 금액에는 변화가 없었음. 미국 외에는 주로 유럽의 국가들이 많은 투자를 했음. 스페인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역사적 관계를 바탕으로 해 미국의 뒤를 잇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스위스도 멕시코에 많은 금액을 투자함.

 

2005~10 국가별 대멕시코 투자금액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99-10.3

비중

1

미국

11,827.4

1,275,638.0

11,698.2

9,845.2

6,096.9

127,161.7

53.9

2

스페인

1,220.9

1,655.1

5,315.7

4,420.6

2,305.4

37,266.3

15.8

3

네덜란드

2,472.7

2,782.5

4,392.3

1,469.8

1,563.9

26,212.7

11.1

4

캐나다

444.2

550.9

378.1

2,841.9

1,224.3

9,113.0

3.9

5

영국

1,330.5

1,263.5

591.7

1,050.8

294.0

7,335.4

3.1

6

버진아일랜드

2,050.8

291.5

1,099.9

1,455.9

19.4

5,254.3

2.2

7

독일

334.6

275.1

552.5

383.3

-134.6

4,055.0

1.7

8

스위스

321.3

579.8

590.9

355.5

64.2

3,886.3

1.6

9

일본

166.0

-1,424.2

394.4

184.9

158.2

2,065.5

0.9

15

한국

96.8

72.1

45.2

367.1

75.5

919.6

0.4

합계

223,351.5

19,946.3

27,440.2

23,682.5

12,522.3

236,043.4

100.0

자료원 : 멕시코 경제부 Secretaría de Economía

 

 ○ 2010년 멕시코 해외직접투자 금액은 2008년 하반기부터 주요 투자국인 미국의 금융위기로 감소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7% 증가한 122억3000만 달러에 달함. 산업부문별로 보았을 때, 제조업부문의 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졌으며(62.5%), 그다음으로는 상업, 금융업, 기타 서비스업 순임.

 

□ 상위 10개 외국기업

 

 ○ GOLD CORP(캐나다)

 

 

  

 

  - Zacatezas의 Peñaquito 광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캐나다 기업으로 작년 2010년 한 해 동안 1500만 달러를 투자했음. Peñaquito 광산에서 연간 금 12.44t, 은 964t 채취가 가능하며, 앞으로 22년 동안 금을 비롯한 은, 아연을 생산해 낼 수 있음. 2011년에 생산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금을 캐내고 있으며, 1년 평균은 생산량을 세계 2위 수준이다. 광산 프로젝트로 25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음.

 

 ○ FORD(미국)

 

 

   

 

  - 2008년부터 투자 금액을 늘리기 시작해 2010년에는 2011년식 Fiesta 새 모델을 생산해낼 수 있는 Cuautitlan 공장을 재 가동할 계획이며 2011년 말까지 18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함. 지난 한 해 동안 1000만 달러를 투자했음. 새 모델 생산에 있어 부품의 70%를 멕시코 국내에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운송비도 절감효과도 있음. 540여 명의 멕시코 엔지니어도 새 모델 생산에 참가하며 더불어 40만 달러를 더 투자해 2300여 개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 있음.

  - 현재 Cuautitlan 공장은 전 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한 번에 두 개의 부품 조립, 한 시간 동안 2회전으로 32대의 자동차 부품 조립을 완성할 수 있으며, 전력을 최대한으로 올리면 하루에 451대 조립할 수 있음. 현재 멕시코 내의 Ford 공장 중 가장 진보된 시스템으로 공장이 가동되며, 환경오염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임. 1600여 명의 공장 근로자 중 15%가 여성근로자임.

 

 ○ Walmart(미국)

 

 

   

 

  - 멕시코 대형마켓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Walmart는 국내에서만 260여 개의 도시에 매장을 소유하고, 매년 새 매장을 오픈하고 있음. 2010년에는 17만1625㎡의 면적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958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는 2009년과 대비해 11% 더 많은 투자를 했음. 216개의 매장을 새로 오픈하면서 7500명의 새 근로자를 고용했음.

 

 ○ Tenaris – Tamsa(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철제 파이프 생산공장으로 주로 석유공장에 제품을 납품함. 전 세계 50여 개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멕시코에도 세 곳의 공장이 있음. 지난해부터 세 곳 중 Veracruz 주의 공장에 투자를 시작했음. 2013년까지 16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며, 600여 개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 낼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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