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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건설 붐, 건설장비 판매 제동 걸리나(上)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3-18
  • 출처 : KOTRA

 

인도 건설 붐, 건설장비 판매 제동 걸리나

-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들 현지화에 집중 -

- EXCON 2011 방문해 분위기 보는 것도 좋을 듯 -

 

 

 

□ 인도, 뜨거운 건설 열기

 

 ○ 인도의 건설업은 농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 시장이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진출로 인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망 산업 중 하나임.

 

 ○ 세계은행은 인도의 도시 인구가 3억3100여 명에서 2017년 5억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사회 기반 시설 구축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망함.

  - 인도 정부는 2008~2009년 2억5394달러를 인프라 구축에 투자했지만, 여전히 열악한 인프라 시설은 인도 경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

  - 인도 정부는 열악한 사회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2012~2017년(제12차 5개년 계획)에 1조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인도는 지난 20년간 중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을 부러운 눈으로 지켜봐 왔기 때문에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낼 것으로 보임.

  - 건설업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원은 건설 장비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2010년 4월부터 2013년 3월 사이에 23개의 사회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7억 7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음.

  - 건설 장비 산업은 2005~2007년 30%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2008~2009년 잠시 주춤하다 2010년을 계기로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이에 따른 건설 장비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건설 장비 대여 사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판단됨.

 

□ 인도의 건설 장비 시장 현황

 

 ○ 인도 건설 장비 판매 현황

  - 건설 장비 시장은 토공 장비(Earth Moving Equipments), 건재취급 장비(Material Handling Equipments), 콘크리트 장비(Concrete Equipments), 도로건설 장비(Road Building Equipments)로 크게 나누어짐.

  - 인도에서 주로 판매되는 건설 장비는 백호 로우더, 유압 굴삭기, 이동 크레인, 이동 콤프레셔, 휠 로우더 등임.

 

인도, 건설 장비 판매 현황 (2006~2010)

(단위 : 대)

품목

2006

2007

2008

2009

2010

2009~10년 증가율(%

백호 로우더

13,797

21,769

16,673

15,731

25,000

+59

굴삭기

5,904

9,606

9,897

7,950

11,300

+42

이동 크레인

5,859

8,115

7,870

7,005

9,500

+36

이동 콤프레셔

1,906

2,620

2,854

2,999

4,200

+40

휠 로우더

1,877

2,364

2,540

1,902

2,500

+31

기타

4,911

6,232

6,307

5,822

6,215

+7

합계

34,254

50,706

46,141

41,409

58,715

+42

자료원 : Off-Highway Research

 

 ○ 인도 내 건설 장비 생산 능력 및 규모가 몇 년 사이 급격히 증대됐고, 글로벌 기업들(JCB, Hitachi, John Deere, Hyundai, CAT, Komastsu, Doosan 등)의 인도 기업 매입, 합작, 기술 제휴를 통한 현지화가 가세됨.

  - Telcon, L&T, Bharat Earth Movers, Escorts 등의 인도 기업을 포함해 약 200여 개의 건설 장비 제조사가 있음.

 

□ 글로벌 건설 장비 업체 현지화 현황

 

 ○ 현대중공업

  - 중장비 사업을 위한 수출 허브로써 인도의 푸네 선택, 2008년 굴삭기 공장을 설립했음.

  - 연간 만대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00대는 내수 시장에, 나머지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한 계획임.

  - 2012년까지 현지화 정착을 통해 12~15%의 내수 시장 점유를 목표로 함.

  - BRICs 생산 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2011년 대규모 중전기기 공장을 뭄바이 인근에 설립할 예정에 있음.

 

 ○ VOLVO

  - BRICs 국가에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한 유연한 대처, 인도 기간 단축,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현지화에 초점을 맞추고 내수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함.

 

 ○ JCB

  - 인도 최대의 백호 로우더 제조업체로서 엔진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푸네와 발랍가르에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연간 3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 Sany

  - 푸네에 현지 공장을 설립했으며, 매월 100여 대의 트레일러, 트럭 탑재 장비 생산 계획

  - 2015년 인도 최대의 건설 장비 생산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는 큰 포부 밝힘.

 

 ○ 두산인프라코어

  - 인도 첸나이 부근에 굴삭기 제조 공장을 설립해 2012년 가동, 연간 2500여 대 생산 계획 가지고 있음.

 

□ 건설 장비 무역 박람회 (EXCON 2011)

 

 ○ 인도 CII(인도산업연합) 주관 하에 2009년 아시아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건설 장비 및 기술 박람회가 인도의 벵갈루루에서 개최됐음.

  - 독일,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의 외국 업체 140개를 포함해 464개의 업체가 참가해 400여 개의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3만여 명이 방문했음.

 

 ○ 2011년 CII 주관 하에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벵갈루루의 국제 전시 센터에서 6번째 박람회가 열릴 예정임.

  - 건설 장비, 부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 참가 가능함. (자세한 내용은 www.excon.in에서 확인 가능)

 

□ 시사점 및 향후 전망

 

 ○ 도로, 공항, 관개사업, 발전소 등의 인프라 건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서비스 요구가 확대되고 있음.

  - 정부의 각종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한 예산 배정도 비교적 높은 편이고, 민간투자사업에도 관심이 많음.

  - 향후 5년간 6~9%의 장기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바 다양한 종류의 건설 장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임.

 

 ○ 일반적으로 대형 제품보다 중형 제품을 선호하므로 이에 맞춰 제품 생산 및 판매 계획을 세우면 판매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됨.

  - 시장 점유율 경쟁이 가격 경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므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우선적으로 요구됨.

  - 인도 수입 관세(약 28.6%)가 비교적 높게 부과되므로 현지화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음.

 

 ○ EXCON 2011에 직접 참가하거나 박람회를 방문해 봄으로써 인도 건설 장비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 정보를 얻는 것도 현명하다 판단됨.

 

 

자료원 : Off-Highway Research, 이코노믹 타임즈, www.excon.in,  www.iecial.com,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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