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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 여파로 생필품 사재기 현상 가중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양은영
  • 2011-03-16
  • 출처 : KOTRA

     

日 지진 여파로 생필품 사재기 현상 가중

- 원전 사고 등 소비자 불안 가중이 가장 큰 원인 -

- 물류망 파괴로 배송 늦어져 재고물량 확보에도 애로 -

     

     

     

□ 동북지방 대지진 여파로 일본 내 생필품 사재기현상 과열 우려

     

 ○ 도쿄 등 수도권 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는 이미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재고가 바닥이 드러난 상태

  - 원전폭발 등으로 불안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진 여파로 물류망이 크게 훼손돼 원활하게 물품이 공급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

  - 3월 15일 오후부터 일본 주요 대도시 슈퍼마켓에서 쌀과 컵라면 구입이 어려워질 정도로 일시적인 구매가 매우 증가해 평소 수 배의 판매량을 기록

     

 ○ 건전지, 손전등 등 비상시 필수제품들도 구입 어려워지는 상태

  - 일본 주요 도시 대형 전자양판점, 100엔 숍들도 건전지, 손전등 등의 구매가 급증하면서 재고 확보에 애로

  - 파나소닉 등 건전지 제조업체들이 증산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당분간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한편, 오사카 등 비교적 지진피해를 입지 않은 일본 관서지역에서는 도쿄 등 지진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위한 쌀 대량 구매 등으로 한때 쌀 품절현상 빚어지기도

 

                        

 

□ 외식 업체들도 식자재 확보에 비상

     

 ○ 수도권의 외식업체 대부분이 식자재 확보에 애로를 겪으며 영업에 차질

  - 동북부지역에 밀집한 대형 냉동 및 냉장창고 시설이 파괴되면서 식자재 조달 어려운 상태

  - 일부 업체들은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급한대로 식자재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소비자들의 사재기 현상으로 쉽지 않다고 토로

     

□ 일본 주요 소매유통 기업들, 점포 간 재고물량 상호공급체제로 전환하면서 재고부족현상 해소에 총력

     

 ○ 편의점 체인 서클 K는 총 540 개 점포 중 400개 점포가 있는 동북지방으로의 원활한 물자수송을 위해 아이치현에서 제품 공급 시작

  - 15일까지 약 10만개 생수(500 ㎖), 컵라면 등 식품류를 지진피해 지역인 미야기, 후쿠시마 지방으로 수송

     

 ○ 훼미리마트도 15일부터 홋카이도의 거점에서 아오모리 현의 각 점포에 빵 등 식료품 공급 시작

  - 16일에도 이어서 하루 5000개 이상 공급 예정

     

 ○ 세븐 & 아이 홀딩스는 수도권 점포에서 식료품, 건전지, 화장지 등의 품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거래처에 긴급 증산 요청

  - 아울러 전국 거점을 총동원해 원활한 물류망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 중

     

□ 일본 내 생필품 원활한 유통에는 당분간 시간 소요될 전망

     

 ○ 물류시설의 피해가 커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과열 조짐을 보이는 사재기 현상으로 생필품의 수급 불균형은 지속될 전망

  - 그러나 일본 내 대형 물류사와 소매체인들이 물류망 복구와 재고 확보, 원활한 제품공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

     

     

자료원 : 닛케이 신문, 닛케이 마케팅 저널, 각 사 홈페이지, KOTRA 오사카 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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