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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1년 세계 모바일시장 판도 예측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이기석
  • 2011-03-04
  • 출처 : KOTRA

 

美, 2011년 세계 모바일시장 판도 예측

- 기존 강자들이 주춤한 가운데 애플, 삼성이 크게 선전 -

- 모바일 앱 스토어시장 초강세 예상 -

 

 

 

□ 2010년 결산 - 기존 강자들의 전략변화에 대한 고민은 진행 중

 

 ○ 가트너에 따르면 2010년 글로벌 모바일 출하량은 16억 대로 전년 대비 31.8% 증가했음. 이 기간에 스마트폰 출하량은 72.1% 증가한 2억9665만 대를 기록, 총 모바일 출하량의 19%를 설명했음. 가트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10년 4분기 강한 판매 호조를 보인 림(RIM)과 애플이 소니 에릭슨과 모토로라를 대체하며 글로벌 모바일 제조업체 4위, 5위로 각각 부상했음. 노키아와 LG전자는 스마트폰 전략 부재로 시장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는 국면을 맞이함.

 

 ○ 노키아는 고부가가치 제품 부재로 2010년 4억613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이 7.5% 하락했음. 더불어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시장점유율이 6.7% 하락함. 새로운 모바일 전략이 동반되지 않는 한 현재의 추이가 쉽게 반전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됨. 스마트폰의 강자 RIM 역시 시장점유율 하락을 기록했는데, 회사는 대응책으로 미디어 태블릿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임. 2010년은 기존 강자들이 판매 부진을 보인 한 해였음.

 

 ○ 이에 반해 애플은 4660만 대를 판매하며 2009년 대비 87.2%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함. 주된 이유는 새로운 국가로 판매를 확대한 점과 애플과 배타적인 계약을 맺고 있던 통신사들의 할인정책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됨. 2011년에도 미국 내 버라이존과의 계약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애플은 안정적인 평균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매출 증가과 더불어 이익의 질도 한층 개선될 것임. 참고로 애플은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매스 마켓을 겨냥하지 않음.

 

업체별 글로벌 모바일시장 출하량·점유율

(‘000)

2009

1Q10

2Q10

3Q10

4Q10

2010

Nokia

440,882

110,106

111,474

117,461

122,278

461,318

(%)

36

35

34

28

23

29

Samsung

235,772

64,897

65,328

71,672

79,169

281,066

(%)

19

21

20

17

15

18

LG

121,972

27,190

29,367

27,479

30,119

114,155

(%)

10

9

9

7

6

7

Motorola

58,475

9,575

9,109

8,961

10,908

38,554

(%)

5

3

3

2

2

2

Ericsson

54,957

9,866

11,009

10,347

10,599

41,819

(%)

5

3

3

2

2

3

**Apple

24,890

n/a

n/a

13,484

n/a

46,598

(%)

2

n/a

n/a

3

n/a

3

Others

274,292

93,021

99,270

167,682

286,434

613,293

(%)

23

30

31

40

53

38

TOTAL

1,211,240

314,654

325,557

417,086

539,506

1,596,802

자료원 : 실리콘밸리 KBC 정리

 

 ○ 카메라 모듈,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AMOLED 스트린 등의 부품은 여전히 부족 현상을 보였는데 이러한 흐름은 2011년 하반기가 돼서야 완화될 것으로 예측됨. 미디어 태블릿 역시 유사한 부품을 쓰기 때문에 주요 부품 부족은 장기간 모바일 제조업체들의 고민거리가 될 것임.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및 미디어 태블릿의 확산으로 이 기기에 장착되는 기기들도 지속해서 큰 관심을 받을 것임.

 

 ○ OS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의 폭발적인 성장이 감지됨. 안드로이드는 2010년 한 해 888.8%를 성장하며 2위를 기록함. 이런 성장은 HTC(Desire range, Incredible, EVO), 삼성전자(갤럭시 S), 그리고 모토로라(드로이드 X, 드로이드 2)의 고가제품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됨. 애플 역시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그리고 아이폰 4의 출시로 전년대비 1.3%p 상승한 15.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함. 반면 부동의 1위인 심비안은 시장점유율이 2009년 46.9%에서 2010년 37.6%로 하락함.

 

스마트폰의 OS별 판매량/점유율

자료원 : 실리콘밸리 KBC 정리

 

□ 2011년 전망 - 애플, 삼성 강세지속 및 앱스토어 초강세 예상

 

 ○ 전분기와 동일하게 기존 강자들이 주춤하고 신흥 강자가 주목받는 4분기였음. 삼성을 제외한 노키아, LG전자, 모토로라, 소니 에릭슨 등이 늦은 스마트폰 대응으로 여전히 고전 중이며 OS 시장에서도 신흥 강자 안드로이드 및 iOS가 떠오르며 심비안 및 RIM, 마이크로소프트가 고전 중임. 2011년 CES에서도 확인된 바와 같이 스마트폰은 물론 미디어 태블릿의 질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2011년도 모바일 시장에서는 큰 변화가 예상됨.

 

 ○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앱 스토어의 다운로드 횟수 및 매출도 증가함. 2011년 다운로드 횟수는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한 177억 번(횟수), 매출액은 151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 참고로 2014년에는 1850억 번의 다운로드가 이뤄질 것으로 추정됨. 2011년 총 다운로드의 81%가 무료 다운로드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사기관에서는 이 수치가 점진적으로 떨어질 것음.

 

 ○ 앱 스토어는 여전히 애플 앱 스토어가 강세임. 2010년 다운로드 10개 중 9개가 애플 앱 스토어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됨. 안드로이드의 마켓, 노키아의 Ovi 스토어, RIM의 앱 월드,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켓 플레이스, 삼성의 앱스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했지만 이들이 모멘텀을 얻기 전에는 애플 앱 스토어의 독주를 가트너에서는 예상함. 참고로 애플의 앱 스토어는 70 대 30 정책으로 발생 매출의 70%를 개발자에게 배분함.

 

 ○ 가트너에서는 2012년 주목해야 할 모바일 앱 10선을 선정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그 자체 시장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하드웨어 매출, 광고 지출, 그리고 기술 혁신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브랜드 광고를 하는 기업들도 점차 마케팅 예산을 모바일 채널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 보이며, 이들 기업은 새로운 마케팅 도입으로 1) 더욱 공고한 브랜드 이미지 및 2) 소비자 로열티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주력할 것임.

 

 ○ 가트너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모바일 앱 10선은 1) 위치기반 서비스(LBSs), 2) 소셜 네트워킹, 3) 모바일 검색, 4) 모바일 커머스, 5) 상황인식 서비스, 6) 모바일 결제, 7) 물건 인지 서비스(Object Recognition), 8)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지 서비스, 9) 모바일 이메일, 10) 모바일 비디오임. 이와 같은 선정은 소비자들은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보다 한 차원 높은 더 개인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앱을 찾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임.

 

 

자료원 : 월 스트리트 저널, 산호세 머큐리 뉴스, 야후 파이낸스, 가트너, KOTRA 실리콘밸리 KBC 자체 분석 자료, 전문가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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