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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떠나는 외국인직접투자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임지훈
  • 2011-02-17
  • 출처 : KOTRA

     

일본 떠나는 외국인직접투자

- 2010년 기준 외국인직접투자 유입, 유출액 총계 마이너스 기록 -

- 세계금융위기 이후 일본 내 사업 철수 기업 늘어 -

     

     

□ 4년 만에 마이너스 기록한 외국기업 투자총액

     

 ○ 최근 일본 재무성에서 발표한 2010년 국제수지속보에 의하면 외국기업과 투자가의 대일본 직접투자(10%이상의 출자에 해당하는 경우)한 자금의 합계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 2010년 대 일본직접투자 자금 유입액은 2009년 기록 대비 41% 증가한 4조9099억엔(약65조6500억원)을 기록했음. 여기에는 독일 폭스바겐의 일본 스즈키에의 출자, 중국의 섬유분야 대기업의 일본 기업 인수 등이 사례로 꼽힘.

     

 ○ 한편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매각이나 일본에서 운영중이던 사업철수 등의 자금의 유출액은 2009년보다 무려 2배나 증가한 5조546억엔(약67조5800억원)에 달했음. 이 결과 2010년의 일본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유출액 합계는 4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음.

     

□ 계속해서 이어지는 주요 외투기업 철수

     

 ○ 직접투자금액이 4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배경에는 일본에 기 진출한 외투기업의 대규모 사업 철수가 눈에 띄고 있음.

     

 ○ 프랑스 타이어 메이커 미쉐린은 금융위기 이후 채산성 악화로 인해 일본에서 운영중이던 생산시설의 문을 닫아버렸음. 미국의 미디어 대기업인 리버티 글로벌은 보유하고 있던 일본 JCOM 사의 주식을 매각하고 일본 케이블 시장 사업에서 철수했음.

     

 ○ 이밖에도 유럽의 제약회사나 유통업 등의 기타 산업분야 기업들도 일본 내의 거점을 통폐합 하는 등 경영난으로 인한 사업 축소가 눈에 띄었음.

     

□ 외투기업의 일본 투자 감소 원인

     

 ○ 2010년 일본 외국인 직접투자 마이너스 액수는 1447억엔(약1조9천억원)인데 이 같은 결과의 배경에는 2008년 말 경에 발생한 세계 금융위기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 또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일본법인의 영업실적 하락도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음. 대 일본 직접투자에는 일본법인 내부의 증감액이 포함되어있는데 2010년에는 내부 유보자금 중 2576억엔(약3조4천억원)이 소멸되어 해당 금액만큼의 자금 유출로 계산되었음.

     

 ○ 외국인 투자가들의 시선으로 볼 때 일본시장은 점차 고령화로 치달으면서 내수 규모가 줄어들고 이 결과 투자 대상으로서의 매력이 점점 떨어진다고 판단되고 있음.

     

□ 쉽지 않은 개선의 길

     

 ○ 일본 내부에서는 이러한 외국인 직접투자의 감소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일본이 강점을 보이는 제조업 분야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 하지만 산업구조의 개혁 과정이 좀처럼 진전이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것은 결국 자금유입이 줄어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오랫동안 경기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일본 경제가 단시간에 체질 개선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임. 일본 정부 및 경제계가 현 상황 극복을 위해 어떠한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됨.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도쿄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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