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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국인 직접투자 회복되나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손호길
  • 2013-05-27
  • 출처 : KOTRA

 

일본, 외국인 직접 투자 회복되나

- 2012년 하반기부터 회복시작, 1분기에도 이어져 -

 

  

2013-05-27

도쿄무역관

손호길(niceson@kotra.or.kr)

     

 

 

□ 일본 외국인 투자 2012년 하반기부터 회복세

     

 ㅇ 2012 년의 대 일본 직접투자는 17억 6,100만 달러의 유입 초과를 기록함.

  - 일본은 2010년부터 2년 연속으로 해외 투자유출이 초과가 되어 외국자본의 일본 이탈이 우려되어 왔음.

  - 2012년 상반기까지도 전년을 웃도는 유출 초과가 계속되었지만, 2012년 후반에 들어서는 유입 초과로 반전되어 2012년 말에는 유입초과가 되었음.

  - 2012년 실적을 국가별로 보면, 스위스로부터의 대일 직접 투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영국 ·싱가포르 ·홍콩 ·아일랜드의 순이었음.

  - 한국으로부터의 대 일본 투자는 전체에서 6위, 금액은 1억 9,700만 달러에 달함. 이는 전년 대비 183%가 늘어난 것임.

     

 ㅇ 2013년 1분기 실적도 유입 초과가 계속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위를 차지하며, 룩셈부르크, 영국, 네덜란드와 순서로 이어짐.

  - 한국의 대 일본 투자는 제 6위로 8,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일본의 대내 직접 투자 국가 별 순위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국명

2010

2011

2012년

순위

국명

2013년1Q

 

증감

(%)

     

증감

(%)

1

스위스

51

69

5033

7161

1

미국

595

649

2

영국

4817

1792

1212

-32

2

룩셈부르크

416

N/A

3

싱가포르

1575

782

978

25

3

영국

326

-21

4

홍콩

698

125

872

597

4

네델란드

221

N/A

5

아일랜드

-406

502

867

73

5

독일

200

80

6

한국

274

197

559

183

6

한국

86

-60

7

독일

2206

18

449

2404

7

홍콩

52

-88

8

대만

21

111

366

231

8

호주

44

-46

9

호주

-6

89

123

38

9

대만

28

-88

10

중국

314

109

72

-35

10

말레이시아

26

1,960

-

전세계

-1359

-1702

1761

N/A

-

전세계

757

18

자료원: JETRO 통계

주: 수치는 국제 수지베이스, 넷 흐름

     

□ 최근 외국 기업의 공장 건설 증가 경향

  

 ㅇ 2012년 공장입지 동향 조사(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외자 비율 50% 이상 기업)의 공장 입지 건수는 22건으로 전년 대비 14건이 증가함.

 

 ㅇ 지역별로는 홋카이도, 도카이 지방이 각각 5 건, 관동 내륙지방이 4 건 등이었음.

     

□ 주요기업의 투자 사례

  

 ㅇ 2012년 2월, 프랑스 Saint-Gobain 그룹의 주택 및 산업용 유리섬유 제조 판매 회사인, 마그 이소베르사가 새로운 공장의 건설지를 미에현으로 결정함.

   - 동사의 거점은 이로써 일본 내 4번째 생산 거점이 됨.

   - 2014년 조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약 150억엔, 고용은 약 100명을 예상하고 있음. 이 공장은 서일본 최대 규모의 주택용 유리섬유 제조 공장이 될 것임.

     

 ㅇ 2013 년 1 분기 사례로 DSM은, 용도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테크니컬센터를 요코하마에 개설함.

  - 네덜란드 화학 대기업, DSM의 자회사로 고기능 수지를 다루는 DSM 재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2013년 3월, 요코하마 시내에 국내 최초로 연구 개발 거점을 개설함.

  - 최신 분석 장비 및 시험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 및 전자 기기의 고기능 수지의 용도 개발을 추진함. 직원 3명이 상주하고 개발 관련 본사의 기술자가 주재함.

     

□ M&A를 통한 투자 사례

     

 ㅇ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012년 일본의 DRAM 대기업 엘피다 메모리를 인수함.

  - 엘피다 메모리는 일본 국내 유일의 반도체 DRAM 기업이며, 당시 삼성, 하이닉스 반도체에 뒤따르는 업계 3위회사임. 2012년 2월 27일 회사갱생법의 적용을 신청, 부채 총액 4,480억엔으로 제조업 파탄 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함.

  - 같은 해 7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000억 엔에 인수하기로 합의하였고 2013년 2월 도쿄 지방 법원에서 회생 계획안이 승인되고, 마이크론 산하에서 정식으로 재건에 착수함.

     

□ '아베노믹스'도 투자 증가에 긍정적 영향

     

 ㅇ 불과 반년 사이에 엔화는 약 30% 정도 급락하였고 주가는 폭등함.

  - 2012년 12월에 탄생한 아베 정권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의 첫번째 전략, 파격적인 금융완화로 인해 엔화 약세와 함께 닛케이 평균도 급상승함.

  - 2012년 11월 달러 당 79엔에서, 올해 5월 17일에는 103엔까지 하락함.

  - 2012년 11월 13일 8,661엔의 주가는 2013년 5월 22일에는 15,627엔으로, 반년 동안 80%나 급등함.

     

 ㅇ 외자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아베 정권

  - 아베노믹스의 성장 전략 중 하나로, 외자 유치를 목적으로 한 특구 창설 방안이 있음. 기업의 법인세에 대해 국가와 지방을 맞춘 실효 세율을 대폭 인하하여 20%대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현재는 35.64%임.

  - 법인세 인하 뿐만 아니라 해외 명문 대학 유치 등으로 외국인을 위한 교육과 의료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외자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ㅇ 아베노믹스 등 최근 변화는 투자 관심 외국기업에게 긍정적으로 작용

  - 아베노믹스의 대담한 금융 정책으로 인한 현재의 엔화 약세 전환 및 주가 상승 등에 대해서 일본 경제계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임.

  - 오랫동안 계속된 일본경제의 침체 탈피에 해외에서도 긍적적으로 인식, 해외 자본 유입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음.

     

 ㅇ 일본기업의 해외 이전 및 조달 추세는 계속될 전망

  - 환율변동 등으로 일본기업의 국내 복귀 등이 일부 예상되기도 하나 국내 복귀는 제한적일 것임.

  - 저출산,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구조적으로 장기적인 일본 국내 생산 및 소비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ㅇ 환율 환경을 살려 유능한 일본 기업 인수 기회

  - 엔저로 인한 원화가치의 증가는 일본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에게는 기회임. 또한  일본의 우수한 기업을 인수하기에 유리한 상황임.

  - 일본 M &A 센터에 따르면 일본 국내의 중소기업이 전국에서 2012년도에 실시한 인수 합병 (M&A) 건수는 전년에 비해 6.7% (13건) 증가해 사상 최대 207건을 기록함.

     

 

자료원 : JETRO, 레코프,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사히 신문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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