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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대만 건축자재시장, 이제 ‘그린’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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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2011-02-16

출처 : KOTRA

대만 건축자재시장, 이제 ‘그린’이 대세

- 정부의 녹색건축산업 육성 의지 강해 -

- 녹색건축자재 의무사용률 100%까지 확대 머지않아 -

□ 이산화탄소 배출 주범, 대만 건축산업 ‘착한’ 산업으로 진화한다

○ 대만 건축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대만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총량의 30%를 차지하며, 건축자재 생산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총량도 연간 배출량의 9%를 차지

○ 대만에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경제성장 모델로 부상함에 따라 대만 정부는 지능형 녹색건축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어서 대만의 녹색 건축자재 시장이 확대될 전망

대만 녹색건축의 대표작

대만 최초 지능형 녹색건축 ‘富邦福安記念館’(2004년 완공)(좌)

대만 최초 녹색건축 도서관 ‘타이베이 시립 도서관 北投분관’(2006년 완공)(우)

자료원 : 연합보

□ 대만 정부의 녹색건축 산업 육성 전략

○ 대만 정부는 녹색건축을 4대 지능형 산업의 하나로 선정해 국가중점 육성산업으로 키우고 있음.

○ 6년간(2010~15년) 총 32억 대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녹색건축 산업규모를 7529억 대만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

○ 2012년 6월부터는 시공비 5000만 대만 달러 이상의 정부조달 공공건설 신축 프로젝트에 대해 지능형 녹색건축 설계 시공을 의무화할 예정

- 참고로, 2010년도 대만 공공건설 프로젝트 중 시공비 5000만 대만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 비중은 82%

□ 대만 녹색 건축자재 시장 현황

○ 대만은 2004년 7월부터 녹색 건축자재 인증제도를 실시, 2006년도에는 내장재와 바닥재의 녹색 건축자재 사용률을 5%로 의무화, 2009년부터는 녹색 건축자재 의무 사용률을 30%로 높임.

○ 이외에도 대만 정부의 ‘5000억 대만 달러 규모 경제개발 공공건설 확대 4개년(2009~12) 프로젝트’ 규정에서 녹색 자재를 포함한 녹색 조달 비중을 10% 이상으로 명문화함.

○ 대만의 연간 녹색 건축자재 생산액은 30억 대만 달러로 추정되는 가운데, 대만 정부의 녹색 건축 진흥정책에 힘입어 현지 업계에서도 녹색 건축자재 개발에 적극 나섬.

- 대만 녹색 건축자재 인증 취득 제품 통계에 따르면, 2011년 2월 기준 214개 제품이 인증을 취득한 가운데 2008년 대비 2010년 인증 획득건수가 3배 이상 급증함.

○ 녹색 건축자재 인증제품의 분류기준을 보면 인체 친화성 상품 위주(171개)로 개발됨을 알 수 있음.

- 녹색 방음재(22개), 재생 자재(15개), 투수성 자재(6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으며, 환경 친화적 자재 및 에너지 절약형 자재는 아직까지 인증 취득제품이 없음.

대만의 녹색건축자재 인증 제품 현황

제품 분류	제품수	세부 분류
인체 친화성 자재	171개	도료(67개), 벽재(50개), 바닥재(21개), 천장재(18개), 접착/접합제(9개), 충전재(6개)
녹색 방음재	22개	창문 방음재(8개), 벽/천장 방음재(6개), 흡음재(7개), 완충재(1개)
재생 자재	15개	섬유 시멘트 보드(3개), 고압 콘크리트 바닥재(3개), 고압 콘크리트 블록(3개), 세라믹 타일(4개), 석고보드(2개)
녹색 투수성 자재	6개	투수성 타일(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