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무선인터넷 인프라 대폭 확충

- 무선통신 인프라 확충에 따른 투자비 50% 이상 확대 -

□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 대폭 확대

 ○ 스페인 통신기업협회는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위해 향후 투자규모를 기존 수준보다 50% 이상 확대할 계획을 발표함.

 ○ Telefonica 등 스페인 주요 통신기업을 대표하는 통신기업협회(Redtel)는 급성장을 시현하는 무선 인터넷시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4세대 이동통신기술로 각광받는 LTE(Long Term Evolution)를 도입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연간 투자규모를 기존 수준보다 50% 이상 늘릴 계획을 밝힘.

 ○ 따라서 향후 스페인 이동통신산업에 대한 투자규모는 연간 20억~25억 유로에서 30억~37억 유로로 확대될 것이며, 특히 LTE 관련 장비, 데이터카드 등의 수요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

 ○ 이로 인해 향후 LTE 관련 장비 및 데이터카드 등의 수요가 확산할 것이며, 이는 해당 분야에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 무선인터넷 시장 현황

 ○ 시장 내 스마트폰 보급 확산 및 디지털 콘텐츠 다양화 등에 힘입어 최근 스페인 무선통신시장이 크게 확장되는 추세임. 특히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무선 인터넷 사용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 분야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각광 받음.

  - 이 시장의 ‘09년 시장규모는 14억4000만 유로이며 작년 대비 30%가량 성장함.

 ○ 또한, 스페인 무선통신 인프라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손꼽힘.

  - Cisco사에 따르면 스페인 내 무선 광대역 환경은 스웨덴, 덴마크,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에 있으며, HSPA+ dual carrier 기술을 이용한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42MB에 육박함.

  -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컴퓨터 등과 같은 다양한 무선통신단말기의 공급이 확산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무선인터넷 시장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Asimelec(스페인 IT협회), 주요 일간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