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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라이선싱 허브, 홍콩의 현황은?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2-30
  • 출처 : KOTRA

 

아시아 라이선싱 허브, 홍콩의 현황은?

- 아시아 198개 기업 설문, 73%가 홍콩에 라이선싱 거점 원해 -

- 2009년 글로벌 불황에도 중국 본토 라이선싱 마켓 8.7% 성장 -

 

 

 

□ 배경

 

 ○ 중국, 인도 라이선싱 마켓의 성장

  - 2009년 국제 라이선싱 마켓이 11% 급락한 반면에, 중국과 인도의 라이선싱 마켓은 각각 8.7%, 4.7%씩 규모 증가

  - 2010년 2분기, 홍콩 무역발전국에서는 아시아 라이선스 업계 77개 기업 대상 설문에서 응답자의 75%가 앞으로 중국의 라이선싱 마켓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대답,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함.

 

 ○ 아시아 라이선스 및 라이선싱 업체의 73%, 홍콩과 비즈니스 원해

  - 설문에 참여한 중국 라이선스 및 라이선싱 업체의 88.2%가 홍콩과 비즈니스를 하기를 원하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 업체의 87.5%도 홍콩의 라이선싱 업체와 손을 잡고 사업을 펼치고 싶다고 응답

  - 언어적 이점과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 분야별 전문 인력 등의 이점으로 홍콩은 동남아와 중국 내륙을 공략할 라이선스 마켓 거점으로 선호됨.

 

□ 현황

 

 ○ 아시아의 라이선싱 마켓

  - 세계 전체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1.5%로 아직은 그 비중이 크지 않지만 인국 대국 인도와 중국은 지난 2009년 라이선싱 마켓의 불황에도 큰 폭으로 성장해 시장 잠재력을 여실히 보여줌.

  - 2009년 한 해 아시아의 라이선싱 시장 규모는 172억 달러에 달했으며, 그 중 일본이 115억 달러로 아시아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

 

아시아 라이선싱 마켓의 규모

     

2009년

2008년

전년대비 증가율

금액

비중

금액

일본

11.54

67.0%

13.28

-13.2%

중국

3.12

18.1%

2.87

+8.7%

인도

0.45

2.61%

0.43

+4.7%

대한민국

0.33

1.9%

0.34

+0.7%

홍콩

0.26

1.5%

0.26

-11.3%

싱가포르

0.09

0.5%

0.09

-6.2%

필리핀

0.07

0.4%

0.07

-2.5%

인도네시아

0.05

0.3%

0.05

-0.6%

말레이시아

0.05

0.3%

0.06

-5.5%

태국

0.02

0.1%

0.02

-1.5%

종합

17.23

100%

18.95

-9.1%

자료원 : HKTDC

 

 ○ 중국의 라이선스 시장, 08년도 대비 09년도 8.7% 증가

  - 2009년 중국의 라이선스 시장 규모는 31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8.7%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임.

  - 2010년 상하이 엑스포와 광저우 아시안 게임 개최로 중국의 라이선스 마켓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

  -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일인당 국민 소득 당 라이선스 제품 구매 순위는 아시아 6위임. 하지만 중국의 많은 인구수와 빈부 격차에도 불구하고, 2004년 기준 300% 이상 증가했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음.

 

 ○ 동남아 국가들, 홍콩 라이선스 및 라이선싱 업체와 거래 많아

  - 아직 동남아 국가들의 라이선싱 시장은 크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장난감이나 문구, 의류 분야에서 라이선싱 제품 구매 선호가 두드러짐.

  - 가까우면서도 언어적 이점을 가지는 세계 물류의 허브, 홍콩과의 비즈니스가 많으며 특히 인구가 13억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의 잠재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동남아 라이선스 및 라이선싱 업체들의 비즈니스 현황

자료원 : HKTDC

 

□ 주요 이슈 및 트렌드

 

 ○ 글로벌 통계에서는 패션과, 기업 브랜드가 각각 5분의 1의 수준임. 이에 비해 현재 아시아 자체 라이선싱 마켓에서는 캐릭터 부문의 판매가 39-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패션 항목이 26%를 차지하고 있음. 2009년을 제외하고 국민 소득이 꾸준히 증가해온 아시아 국가의 추세로 보아 점진적으로 세계의 추세를 따라 기업 브랜드 부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자료원 : EPM Communications

 

 ○ 성장 중인 중국 라이선스 마켓 시장

  - TV 관련 분야와 게임 시장의 성장으로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에 붐이 일고 있음. SAIC(State Administration of Industry and Commerce)에 의하면 2002년 중국 내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은 120개에 불과했으나, 2009년엔 1만여 개의 기업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

  - 실제로 SARFT(State Administration of Radio, Film and Television)에 의하면, 2010년 5월 달까지 중국 내수용으로 제작된 카툰은 221편이며, 총 27만 분의 내용임. 이에 비해 일본이 같은 기간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8만 분의 분량인 것으로 나타남.

  - 현재 중국의 애니메이션 업계는 외국 애니메이션 수입상의 역할에서 지적재산권을 가지는 실제 제작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

 

 ○ 중국의 미디어 규제 여전히 걸림돌이지만, 잠재력에 낙관적 전망

  - 내국의 산업과 문화를 컨트롤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미디어를 통제하고 있음.

  - 2004년 중국 정부는 TV 주요 시간대인 일명 ‘골든타임’에 중국 국산 애니메이션의 방영을 최소 60% 이상이 되도록 조치했으며, 2006년에는 오후 5~8시 동안 외국산 애니메이션은 방영 금지시키고 2009년부터는 그마저도 5~9시까지로 연장했음.

  - 외국 애니메이션 기업들은 규제를 피해 특별이벤트, 출판물, 기타 광고 채널을 통해 홍보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뉴 미디어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통해 시장 공략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일부 외국 업체들은 중국의 제작사 및 라이선싱 업체와 합작(Co-Production) 형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려 하며, 중국 기업들은 외국 협력 기업에게서 노하우를 배우고, 외국 기업은 넓은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 예를 들면, ‘북경 휘황 동화공사’와 일본의 ‘퓨처플라넷’사가 공동 제작한 ‘삼국연의’는 첫 중일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도 수출됐음.

 

 □ 시사점

 

 ○ 라이선싱 거점으로 홍콩 선호

  - 홍콩은 해외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지로, 아시아 각 국 설문에 참여한 라이선스 및 라이선싱 업체의 70-86%가 홍콩이 향후 3년간 아시아 라이선싱의 허브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대답

  - 아시아 80개의 라이선스 및 라이선싱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라이선싱 거점으로 선호되는 국가의 순위가 홍콩 50%, 중국 23.8%, 일본 18.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13.8%로 5위를 기록

  - 홍콩을 아시아 라이선싱의 거점으로 지목한 요인에는 금융 및 물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홍콩의 비즈니스가 전문적이고 디테일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96.1%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국제 비즈니스에 능한 인력, 동남아 및 중국과의 네트워크 등이 뒤를 이었음.

  - 영국 식민지의 역사를 가진 홍콩에서는 영어와 광동어, 북경어를 공용하고 있어 중국은 물론 동남아 지방과의 비즈니스에서 언어적 이점을 지님.

 

라이선스 및 라이선싱 업체들이 꼽은 홍콩의 장점

 자료원 : HKTDC

 

 ○ 중국 시장의 거점으로는 홍콩이 제격

  - 홍콩과 중국은 ‘포괄적경제 동반자 협정(CEPA)’가 맺어져 있어 문화·창의 및 콘텐츠 방면에서 진출이 다소 용이

  - 같은 중국 문화권이며, 영어와 광동어 및 북경어를 공용하고 있어 중국을 위한 맞춤식 라이선싱 비즈니스가 제공될 수 있음.

  - 또한 홍콩은 유행과 경제 등 전반적인 면에서 중국의 롤 모델 및 테스트 베드의 역할을 하고 있어 중국 시장을 노리기 위한 거점 역할엔 제격임.

  - 홍콩 무역발전국이 일본과 한국 라이선스 및 라이선싱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의하면, 홍콩은 라이선싱 거점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하며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대답

 

 ○ 홍콩과 라이선스 업체들

 

Sanrio, 일본

Hello Kitty 캐릭터로 잘 알려진 Sarino는 필리핀 8개 매장, 태국의 20개 매장 등 동남아의 Sarino 라이선스 마켓을 홍콩의 자회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음.

 

Dooodolls Design Sdn Bhd, 말레이시아

Dooodolls는 문구류부터 전자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라이선스 제품을 생산하며,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확고한 뿌리가 있는 홍콩과 같은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음. 홍콩은 중국 진출과 아울러 다른 기업들을 모니터링하기에도 이상적인 지역이라고 대답

 

Bubble Mon Licensing (International) Company, 홍콩

홍콩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에이전트로 홍콩과 중국의 다양한 라이선스 전시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음. 많은 해외 라이선스들이 중국 마켓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홍콩은 중국 라이선싱 마켓을 공략할 중요 거점이 될 것임을 언급

 

V 업체, 한국

중국 본토, 홍콩, 대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홍콩의 기업과 거래하기를 선호함. 홍콩은 많은 에이젼트들이 홍콩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권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기 쉽고, 국제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언어적 측면에서도 기타 시장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 지역적·경제적으로 많은 이점이 있음.

 

□ 참고사항

 

 ○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 높은 홍콩, 홍보에 유리해

  - 홍콩 무역 발전국과 통신 관리국의 통계에 의하면 2010년 인터넷 보급률은 68.8%에 달해 아시아 5위이며, 2010년 8월 기준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는 1300만 명으로 그 중 2.5G 및 3G 서비스 가입자는 580만 명에 달함.

  - 홍콩 내 공공 WiFi 지역은 9050개로, 홍콩은 인터넷 및 스마트 폰의 활용도가 높은 지역에 속함.

  - 홍콩은 온라인 기반 홍보, 판촉 활동을 펼치기에 적합하며, 시민들의 소득과 소비 수준도 높은 편임. 또한 매년 수많은 중국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하며, 대륙의 잠재적 소비자인 그들은 홍콩의 트렌드를 중국 내륙에 전파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전 테스트 마켓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

 

 ○ 전시회를 노려라

 

2011 Licensing Show

   

2011. 1. 10 - 1. 12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화, 게임 등

홈페이지

www.hklicensingshow.com

   

    

   

올해로 7회를 맞이한 Licensing Show에서는 다양한 라이선스 제품들을 전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2010 Licensing Show에는 세계  143개의 업체가 300개 이상의 아이템의 전시자로 참여했고, 1만 3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

아시아 지역 전시자 가운데 한국 업체는 17개사로 가장 많았음.

자료원 : HKTDC

 

2011 Mega Show Part 1

   

2011. 10. 20 - 10. 23

   

선물용품, 가정용품, 장난감, 게임, 문구

홈페이지

www.kenfair.com

   

    

   

2010년 세계 33개국에서 3,797개의 업체가 참여, 바이어 및 방문객은  전년 대비 3.8%의 증가한 52,019명으로 추정. 한국에서는 46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는 러시아에서 천여 명의 바이어가 Mega Show를 목적으로 홍콩에 방문해 이슈가 됐음.

자료원 : Kenfair

 

2011 Mega Show Part 2

   

2011. 10. 27 - 10. 29

   

선물용품, 액세서리, 가정 인테리어 소품, 문구

홈페이지

www.kenfair.com

   

    

   

  세계 11개국에서 955개 업체가 참여, 바이어 및 방문객은  16,610명으로 추정

자료원 : Kenfair

 

 

자료원 : HKTDC, KOTRA 홍콩 KBC, Kenfair,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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