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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가상승 여파로 기업들도 티격태격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0-12-29
  • 출처 : KOTRA

 

中, 물가상승 여파로 기업들도 '티격태격'

- 까르푸, 물가상승으로 인한 생산업체의 가격인상 요구 거부 -

- 상호 양보없는 입장차로 쉽게 해결되지 않을 듯 -

 

 

 

□ 11월 CPI 5.1% 상승…국가 물가관리 목표치 넘어서

 

 ○ 물가 급등으로 기업 및 일반 소비자의 부담 가중

  -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1%를 기록하며 올해 누적 물가 상승률은 3.2%를 기록, 정부 연간 물가관리 목표치를 넘어섬.

  - 특히 식품의 경우 물가 상승폭이 기타 상품에 비해 훨씬 커 식품 생산업체, 식당, 일반 서민들에게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그대로 전가됨.

 

 ○ 물가 안정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각종 대책

  - 중국 정부는 이와 같은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해 올해 6차례 지준율을 인상하고 2차례 금리를 인상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음.

  -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1월의 5.1%보다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2010년 지급준비율 및 기준금리 인상 현황

자료원 : 중국 인민은행

 

□ 물가상승 압박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합리화하는 康

 

 ○ 최근 물가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품류 물가상승

  - 최근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 식품류 물가상승으로 여겨지며, 실제로 각종 식품류의 가격이 전년대비 11.7% 상승해 식품류 생산업체에 원가 부담 가중

  - 중국의 대표적인 로컬 라면 생산업체인 康傅는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이 큰 라면의 특성으로 인해 과거 가격으로는 제품을 계속해서 공급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이유로 가격 인상

  - 康傅는 이와 같은 식품 원재료 물가상승으로 인해 자사의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고 판단해 가격 인상을 결정

  - 이러한 결정에 따라 자사의 봉지라면 가격을 기존 2위앤에서 2.2위앤으로 10% 인상해 공급할 것을 각 유통업체에 통보

 

□ 양보 없는 까르푸의 저가 정책

 

 ○ 까르푸, 康傅의 가격 인상 요구 불응

  - 까르푸는 물가상승의 부담을 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할 수 없다는 이유로 康傅의 가격 인상 요구를 거절

  - 이와 달리 기타 대형마트와 라면 업계에서는 까르푸가 납품업체를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저가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

  - 康傅는 이러한 까르푸의 결정으로 인해 전국 까르푸 지점에 납품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평소 康傅 제품을 자주 구매하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야기

 

비어 있는 까르푸의 康傅 라면 코너

자료원 :  金融, 新

 

□ 기업 간의 힘겨루기를 통한 가격 형성

 

 ○ 대형 기업 간 나눠 먹기식 가격 인상

  - 중국 라면시장 전체 매출액의 56%, 컵라면 등 고가 라면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라면업계의 독점적 기업인 康傅와 중국 내 156개 매장을 둔 중국 7위 대형마트 까르푸 간의 힘겨루기로 인해 소비자의 불편 가중

  -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물가상승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 없다는 까르푸의 주장과는 달리 실제로는 康傅와의 협상에서 판매가를 0.2위앤을 인상하는 대신 추가수익의 절반인 0.1위앤을 요구하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확대됨.

 

 

자료원 : 新,中国网络电视台, 天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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