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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신규 가스전 개발 시급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2-21
  • 출처 : KOTRA

 

천연가스 부족에 시달리는 방글라데시, 신규 가스전 개발 시급

- 현지 유일한 연안 가스광구인 Sangu, 과거 최고 생산량에 비해 80% 감소 -

- 수년 내 가스 위기 올 듯, 새로운 광구 개발 시급 -

 

 

 

□ 방글라데시 천연가스 현황

 

 ○ 방글라데시 내 천연가스는 전체 전력의 80%를 공급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손꼽히나, 현재 추세로 사용량이 지속될 시 2014년 내 가스 위기가 올 것으로 예측됨.

 

 ○ 방글라데시는 현재 21개의 내륙 가스광구와 1개의 연안 가스광구를 보유하고 있음.

  - 유일한 연안 가스광구인 Sangu는 최근 산출 급감으로 1999년의 경우 전체 가스 생산량의 15%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3% 수준을 공급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따라서 현지 정부는 새로운 가스 광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벵골만에 위치한 연안가스광구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인도, 미얀마 등 주변국들과 해상영토분쟁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실정임.

  - 2001년 발효된 유엔해양법협약(UN Convention on the Law of the Sea, UNCLOS)에 따라, 현지 정부는 2011년 7월 이전까지 인도, 미얀마 등과 해상 영토에 대해 논의해야 함.

 

가스 수급 현황 (2009년 5월 특정일 기준)

(단위 : MMSCFD)

부문

사용 분야

수요

공급

부족

Bulk

Power

926

770

226

CNG

78

78

0

Industry

297

273

24

Domestic

260

250

10

Commercial&others

26

22

4

 

941

893

48

  

2,191

1,848

413

*주 : MMSCFD=Million Standard Cubic Feet per Day of gas

자료원 : Energy Bangla

 

 ○ 가스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한 방안은 없으며, 우기 때 비료공장 가동을 멈추거나 하루에 6시간 CNG 정유소 운영 중단, 새로운 가스 수요에 대한 공급을 차단하는 등 임시방편을 쓰고 있음.

 

□ 고갈되는 Sangu 광구

 

 ○ 총 매장량 0.8 trillion cubic feet(TCF)에 달하는 Sangu 가스 광구(Sangu Gas Field, 이하 SGF)는 치타공 Satakunda Upazila 연안에 위치하며 1996년 영국의 Cairn사가 처음 발견했음.

  - 네덜란드의 Shell사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운영권을 행사했고 2004년부터는 Cairn사가 다시 운영권을 쥐었음.

  - 최근 호주의 Santos가 광구 운영권을 Cairn사로부터 인수했음.

 

 ○ SGF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모두 방글라데시 정부기관인 BGCL(Bakharbad Gas System Ltd.)을 거쳐 라오잔 화력발전소, 선박해체산업, 시칼바하 발전소, 의류산업 등 방글라데시의 주요 산업 분야로 공급됨.

 

 ○ 최근 Sangu 광구는 하루 2200만~2300만 CFT를 생산하는데, 이는 초기 생산량이 2억2000만 CFT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적은 수치로 가스 공급이 현저히 줄어듦을 의미함.

  -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SGF에서 10개의 가스전이 완전 가동됐으나 현재는 6개의 가스전만이 가동됨.

 

□ 새로운 가스 광구를 찾아서

  

 ○ 2000년 이후로 방글라데시 정부기관인 BAPEX(Bangladesh Petroleum Exploration & Production Company Ltd)와 영국의 Cairn사가 4개의 새로운 광구를 발견했음.

  - BAPEX는 Netrokona, Sunamganj 지역을, Cairn사는 Magnama, Hatiya 지역을 발견함.

 

제 3차 뱅골만 가스개발도

자료원 : 방글라데시 리서치 CEGIS사

 

 ○ BAPEX는 이전에 발견된 4개의 내륙 가스광구 개발을 위해 합작투자 형태로 해외 국영회사와 사업을 진행하기를 원함.

  - 현지 정부는 말레이시아 Petronas, 인도 ONGC(Oil and Natural Gas Corporation), 중국 CNPC, 러시아 Gazprom, 태국 PTTEP사에 사업제안을 요청한 상태이며, 향후 한국, 일본, 쿠웨이트 국영회사에도 EOI(Expression of Interest)를 보낼 예정임.

  - 4개의 광구는 각각 Kotia, Joldi, Kafalong, Shitapara 지역에 위치함.

 

 ○ 최근 방글라데시 정부는 또한 연안 가스광구 개발을 위해 미국의 거대 오일회사인 CoconoPhilip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

 

□ 시사점

 

 ○ 새로운 가스광구 탐사와 개발이 시급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미얀마, 인도와의 해상영토분쟁, Cairn사, CoconoPhilips사와 같은 IOC(International Oil Companies)의 진출을 막으려는 정치 세력 등 방글라데시 정부가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이 있음.

 

 ○ 방글라데시의 신규 가스전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해 유망한 광구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참여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임.

  - 한국 G사의 경우, 2010년 2월 미국 쉐브론사로부터 방글라데시 블록 7광구 탐사전의 지분 45%를 매입해 처음으로 현지 가스사업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음.

 

 ○ 한편, 현지 정부는 전체 전력 공급의 80%를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현 상황의 개선을 위해 석탄, 디젤 등 다른 대체 연료의 활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또한, 근본적인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용화가 가능한 풍력,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는 바, 우리 기업은 이러한 측면에도 주목해야 할 것임.

 

 

정보원 :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지, Financial Express지, 관계자 인터뷰, KBC 자체조사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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