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방글라데시, LPG 시장 대폭 확대된다
  • 트렌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김삼식
  • 2011-08-30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LPG 시장 대폭 확대된다

- 천연가스 부족에 따른 반사효과 -

- LPG 플랜트 건설, 관련 장비 공급 등 시장진출 고려할 때 -

 

 

 

□ 방글라데시에서 LPG의 중요도 상승

   

 ○ 방글라데시 내 천연가스 공급 부족으로 지난해 중반부터 일반가정에 대한 신규 가스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액화석유가스(LPG; Liquefied Petroleum Gas)가 대안으로 떠오름.

 

 ○ 방글라데시 정부도 LPG와 관련기기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등 LPG 사용을 장려하고, LPG 생산공장을 새로 지어 공급을 늘릴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LPG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현지에서 LPG가 부각되는 것은 주력 에너지원인 천연가스 공급이 크게 부족해 위기상황을 맞고 있기 때문임.

  - 현재 천연가스 생산량은 하루 2000mmcf(백만입방피트) 정도인 데 비해 수요는 일일 2500mmcf 이상임.

  - 부족한 천연가스를 발전소 등에 우선 공급(가스는 최대 전력원)하므로 2010년부터 신규 주택과 산업현장에 대한 가스 연결이 중단됐음.

 

 ○ 천연가스에 대한 대안으로 방글라데시에서 LPG 수요의 대폭 확대가 예상됨. 현재 LPG 소비량은 연간 10만t으로 파악되나 잠재수요는 30만t에 달하며, 방글라 석유공사(BPC)에서는 수요가 조만간 50만t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봄.

  - 현재 LPG는 가스관이 연결되지 않은 중소도시의 일반가정과 경공업 공장 등에서 주로 사용됨.   

  - 국내생산이 2만t에 불과해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는바, 향후 수입물량 확대 예상

  - 또, 방글라 정부는 국내생산 확대를 위해 10만t급의 공장 2기를 새로 건설할 계획

 

방글라데시의 연간 LPG 수급동향

수요

 

국내생산

수입

(소비) 10만t

2만t

8만t

(잠재수요) 30만t*

 

 

               자료원: 방글라데시 에너지부, 석유공사(BPC)

               주: * BPC는 조만간 50만t 이상으로 증가 전망

 

□ 정부, LPG 공급 확대를 위해 LPG 보틀링 플랜트 신설 등 추진

 

 ○ 방글라데시 정부는 가계와 기업의 LPG 사용을 장려하는 동시에 LPG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몇 가지 정책과 프로젝트를 추진함.

 

 ○ 이번 회계연도(2011년 7월 시작)부터 정부는 LPG, LPG 실린더 및 관련 액세서리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했는데, 이는 LPG 가격 하락과 보급 확대를 위한 것임.

  - 또, LPG 실린더의 원재료에 대한 관세 인하를 통해 실린더 현지생산 확대 도모

 

 ○ 방글라데시 정부는 민간 기업이 LPG 플랜트를 설립하거나 LPG 사업을 수행하는 것과 관련한 규제도 완화하고 있음.

  - BPC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기업이 BPC나 기타 공공기관으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함.

 

 ○ 또한, 국영 석유공사(BPC)가 연간 생산량 10만t 규모의 LPG 보틀링 플랜트(bottling plant) 2기를 새로 설립할 예정인데, 건설비용은 총 15억 다카(약 2100만 달러) 정도로 추정됨.

 

 ○ 치타공 지역에 설립할 LPG 보틀링 플랜트는 입찰절차가 이미 시작됐는데 자세한 내용은 표와 같음.

 

치타공 지역 LPG 보틀링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처

 방글라데시 석유공사(BPC)

위치

 치타공 내 Kumira

규모(연산)

 10만t (방글라데시 최대)

사업방식

 민관 합작방식(Public-Private Partnership)

진행일정

 - BPC에서 프로젝트 EOI(Expression of Interest) 공고

 - 17개사에서 의향서 제출(8월 하순)

 - BPC, 의향서 평가 후 shortlist(9월 중순까지)

 - BPC, RFP(Request for Proposal) 공고(9월 말)

                  자료원: BPC, 다카 KBC

 

  - 프로젝트는 PPP 방식으로 수행될 예정이며, 참가업체는 EOI와 함께 프로젝트를 위한 필요 부지, 주요 기계장비 리스트, 필요 전력, 필요 압축공기, 플랜트 도면 및 공정라인 등의 정보도 제시해야 함.

  - 한국 기업 1개사도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음.

 

 ○ 한편, BPC는 몽라(Mongla) 항구 근처에도 LPG 보틀링 플랜트(연산 10만t)를 설립할 예정인데 현재 계획 단계임.

 

□ 시사점

 

 ○ 천연가스 공급 부족에 따라 방글라데시에서 LPG 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국내생산이 제한돼 있음을 감안하면 당분간 수입물량 확대가 예상됨.

 

 ○ 현지 당국은 LPG 생산 플랜트 신설과 LPG 실린더 현지생산을 추진하고 있는바, 관련 기계장비와 원부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한국의 LPG 분야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므로 현지 LPG 플랜트 프로젝트에의 참여, 현지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등을 고려할 만함.

 

 

자료원: 현지 일간지, 방글라데시 석유공사(BPC) 관계자, KOTRA 다카 KBC 보유자료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방글라데시, LPG 시장 대폭 확대된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