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도 태블릿 열풍

- 싱가포르 태블릿 판매 규모, 2010년 30만대, 2011년 40만대 전망 -

- 아이패드에 이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

□ 시장 동향

 ○ 싱가포르 시장을 강하게 사로잡은 태블릿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태블릿은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 쉬운 두 번째 개인 컴퓨터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도구로써 넷북을 대체하고 있음.

 ○ IDC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 태블릿 판매 규모는 크게 증가해 2010년에는 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에는 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IDC에서 예상하는 2010년 싱가포르 넷북 판매량은 15만7000대 가량으로, 태블릿 판매 규모가 넷북의 두 배 가량에 이를 것임을 나타냄.

 ○ 태블릿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기업들의 시장 참여가 활발함.

  -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태블릿인 아이패드의 출시 이후 다른 제조업체들에서도 태블릿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거나, 태블릿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음.

 ○ 6개의 애플 프리미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최대의 애플 소매업체인 EpiCentre에 따르면, 맥 컴퓨터 한 대 당 다섯 대꼴로 아이패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함.

  - 대다수의 아이패드 구매자들은 20대 고객으로, 이들은 인터넷을 검색하고, 이메일을 사용하며, 게임을 즐기는데 아이패드를 사용한다고 함.

  - 이 외에 학생, 설교하는데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목사, 아이패드를 사용해 피드백을 얻는 소매상들 등 다양한 아이패드 사용자가 있다고 함.

  - 아이패드의 인기는 EpiCentre의 액세서리 판매 수익도 증가시켰다고 함.

   . 케이스, 충전기 및 케이블 판매가 지난 몇 달 동안 60% 이상 늘어났다고 함.

 ○ Gartner에 따르면 2010년 세계 태블릿 판매가 19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1년 5500만대, 2014년 2억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Gartner에서는 태블릿이 이동성 기기로서의 넷북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Research In Motion에서는 2011년 출시 예정인 자사의 플레이북 태블릿에 사용될 고유의 운영체제를 개발 중이나, 태블릿 운영체제의 대세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인 것으로 보임.

  - 안드로이드는 휴대폰에 이어 삼성, 아코스, 레노보 크리에이티브 등 여러 제조업체들이 내놓은 신규 태블릿들에 탑재됨.

  - 소형 화면 제품에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는 애플과 경쟁할 태블릿 제조업체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는 5인치 및 7인치부터 더 큰 10인치 제품에 이르기까지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많은 태블릿 제품들이 출시됨.

 ○ 안드로이드 탑재 태블릿들은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많은 경우 아이패드보다 값이 저렴하지만, 기업들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기기별로 활용 가능한 기능이 서로 달라 사용자들이 당황할 수 있음.

  - 일례로 어떤 태블릿들은 전화기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나 다른 태블릿들은 포함하지 않고 있음.

 ○ 소형 화면 제품들은 태블릿을 이용해 주로 책을 읽고, 인터넷을 검색하며, 비디오를 감상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보임.

□ 경쟁 및 수입 동향

 ○ 현지생산

  - 싱가포르에서 태블릿은 생산되고 있지 않음.

 ○ 주요 인기 제품 비교

□ 마케팅 참고사항

 ○ 태블릿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플래쉬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보다 큰 화면에 세부사양들이 더 최적화된 새로운 버전의 태블릿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Digital Life 11. 24자, 12.1자, IDC, Gartner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