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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국, 철강제품에 관세부과 움직임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정현
  • 2010-12-15
  • 출처 : KOTRA

     

중동국가 철강제품 반덤핑 관세부과 움직임

- 수입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 20% 부과 주장 -

- 품목 제한될 듯, 보호무역주의 움직임 예의주시할 필요 -

     

     

     

□ 중동지역 철강기업들 수입관세율 인상 주장

     

 ㅇ 중동지역 철강기업들은 12월 14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 14회 중동 철강 컨퍼런스”에 참석해 수입 덤핑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20%까지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이 회의에서 아랍철강협회(Arab Iron and Steel Union: AISU)는 수단, 리비아, 알제리, 모로코, GCC(Gulf Cooperation Council) 6개국  등을 포함한 아랍지역 12개국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음.

  - AISU 회장은 대부분 국가들이 WTO(World Trade Organization)  규정을 어기고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므로 아랍지역 국가도 수입을 규제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 AISU는 2011년 1월에 이집트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랍 정상회의에서 이 내용에 대해 강력히 주장할 예정임.

     

 ㅇ 이 움직임은 수입제품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자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것임.

  - 철강시장 조사기관인 Metal Bulletin사에 의하면 중동지역의 2010년 철강생산량은 전년대비 18% 증가했으나 수요는 여전히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음.

  - 2011년 중동지역 철강제품 생산량은 2500만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입덤핑제품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됨.

     

□ 소폭 상승한 對중동 철강제품 수출현황

     

 ㅇ 우리나라의 對중동지역 철강제품 수출규모는 2009년을 제외하고 2003년 이후로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 왔으며 2010년에는 소폭 상승했음.

  - 철강제품의 수출규모는 2006년 12억3800만 달러, 2007년 14억7100만 달러, 2008년 18억8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9년 경제위기로 전년 대비 26.4% 감소한 13억89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이후 중동지역 경제회복에 힘입어 對중동 철강제품 수출규모는 2010년 10월까지 11억7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음.

     

對중동지역 철강제품(HSK CODE: 72) 수출규모 동향

                                                                         (단위 : US$ 백만)

연도

금액

전년대비 증가율(%)

2006년

1,238

57.0

2007년

1,471

18.8

2008년

1,888

28.4

2009년

1,389

-26.4

2010년 10월

1,171

3.0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 시사점

 

 ㅇ 철강제품 관련 현지진출기업에 문의한 결과, 중동지역은 자체생산 가능한 품목이 제한돼 있어 관세율을 인상하게 되면 현지 수요처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부과대상 품목이 일부에 국한 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중동지역의 자체 철강생산 능력이 부족해 중동 국가들이 철강을 수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중동 각 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이유로 이와 같은 보호무역조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은 이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Gulfnews, 한국무역협회, KOTRA 두바이 KBC 자체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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