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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심천 간 LMCL 특구 개발, 메트로폴리스 형성되나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1-30
  • 출처 : KOTRA

 

홍콩-심천 간 특구 Lok Ma Chau Loop 개발, 메트로폴리스 형성되나

- 교육, 기술, 문화, 아이디어산업 중심 거대 단지 -

- 홍콩대, 홍콩중문대 등 홍콩 5개 명문대 입주 의사 밝혀 -

 

 

 

친환경, 고효율을 키워드로 교육, 기술 개발, 아이디어 산업과 문화시설 지원을 주목표로 하는 Lok Ma Chau Loop 특수지구 개발 윤곽이 최근 발표됨. 심천과 홍콩의 경계에 있어 내륙과의 기술·교육 방면의 교류가 긴밀해질 것이며, 주변에 위치한 황강항 연계 산업과 상업, 주거분야의 발전도 기대됨.

 

□ 개요

 

 ○ Lok Ma Chau Loop(이하 LMCL) 지구의 개발 아웃라인

  - 특수지구로 개발될 LMCL은 홍콩의 북서부에 있으며, 심천강에 둘러싸인 섬 형태의 습지지역

  - 홍콩 계획국(PlanD) 및 토목공정서(CEDD)와 심천의 토지자원부(SZMUPLRC)가 연구를 진행해 LMCL 중심지역을 A, 홍콩의 Kwutong지역을 B, 근접한 심천 황강항 지역을 C로 구분해 각 지역에 역할을 나눠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주변 환경성을 검토 중임.

  - 우선 87ha에 달하는 LMCL(A) 지역에는 최대 72만㎡의 교육시설, 33만㎡의 R &D 개발시설, 8만1000㎡의 문화와 아이디어산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

 

LMCL 개발 지역의 분할도

   

자료원 : 홍콩 계획국

 

 ○ LMCL 개발의 진행과정

  - 2007년 12월 ‘접경지역 개발 합동연구(HK-SZ Joint Task Force on Boundary District Development)’가 시작돼 2008년 3월 첫 회의를 하고 프로젝트의 환경성, 개발 방향, 기술 활용에 대해 논의

  - 2008년 6~7월, 심천과 홍콩 내 각 여론을 수렴해 교육, R&D, 문화, 아이디어산업 분야를 위한 특수 목적의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음.

  - 2009년 4월 홍콩-심천 간 접경지대 개발에 관한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홍콩은 5월부터 바로 LMCL 개발조사(The Loop Study)에 착수함.

  - 2010년 11월 LMCL 개발의 윤곽이 잡힌 중간보고서가 발표되고, 3단계로 구성된 과정 중 첫 번째인 개발계획에 대한 ‘공적의견 수렴(Public Engagement)’이 시작됨.

  - 2012년 초 총체적으로 공개 여론수렴을 거친 후 개발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EIA(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를 인증을 위한 조사도 병행 중

     

□ LMCL 개발 세부 내용

     

 ○ A, B, C 지역별 개발 계획

 

구분

면적

용도

비고

A

87ha

교육, R&D, 문화,

아이디어 산업

- 건물 고도 제한은 15층

- 최대 2만4000명 학생을 유치하고 2만9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

- 교육·혁신·교류·생태·휴식의 다섯 개 주제를 가진 구역으로 분할

B

182ha

주거, 상업, 농업

- 현재 농경·산지가 많으며, 개발 후에는 상업지 및 주거지가 대폭 들어설 예정

- 주변 Tai Po 지역에 람사스 협약에 의해 보호받는 습지가 있어 생태 보전 계획을 구상 중

C

167ha

주거, 상업, 물류업

- 심천 정부는 인접한 황강항을 통한 물류업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관련 산업을 양성할 계획

- 출입국 관리시설 위치

자료원 : CEED

     

 ○ LMCL 개발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시공해 2020년에 완공될 예정임. 총 100억 홍콩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며, 홍콩과 심천이 협의를 통해 얼마씩 부담할 것인지 조율할 것임.

     

 ○ 교육에 중점, 젊은 인구 몰릴 듯

  - LMCL 지역의 부지 중 교육분야에 할당된 면적이 가장 크며, 현재 홍콩대학, 홍콩 중문대학, 밥티스트대학, 홍콩 과학기술대학, 홍콩 폴리테크닉대학의 다섯 대학이 입주 의사를 밝히고 절차를 밟고 있음.

  - 주변에 같이 들어설 R &D시설과 문화 지구, 아이디어 산업체와 연계돼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

  - 많은 중국 내륙 학생들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며, 새로운 캠퍼스의 개교와 더불어 교수 및 임직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임.

  - 직장인과 대학생의 왕래가 잦을 것이며, 주변 지역에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업종과 주거용 주택단지의 개발이 많아질 것으로 보임.

     

 ○ 키워드는 친환경, 고효율, 인간지향

  - LMCL 지역에서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일반 차량의 통행은 제한하고, 전기 자동차와 자전거를 통해 이동

  - 보행으로도 구역마다 쉽게 왕래할 수 있도록 멀티 링크를 고안할 것이라고 밝힘.

  - 건물마다 ‘녹색지붕(Green Roof)’ 개념을 적용해 공기를 정화하고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할 것이며 또한 빗물 활용 시스템을 통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임.

  - 주변 생태를 보호하는 구역을 지정해 특별관리를 하고, 일부 습지의 정화능력을 이용하는 방법도 검토 중임.

 

LMCL 특구의 미래 모습

자료원 : Arup

□ 시사점

     

 ○ 홍콩, 메트로폴리스 형성되나

  - 심천과 홍콩의 접경지역에 거대한 특구가 생기면서 두 도시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 질 것으로 보임. 특히 교육과 기술부문에서 내륙과 홍콩의 교류가 증대될 것이고, 젊은 인재들이 좋은 교육 환경을 찾아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

  - 심천 정부는 LMCL과 인접한 지역에 있는 황강항이 인프라 건설, 노동 가능인구 증가 등 특구 개발의 파급효과로 내륙-홍콩 간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며, LMCL 지역 개발과 더불어 물류기반산업을 양성할 계획

  - 심천의 지하철과 홍콩의 MTR이 현재 로후(湖)역에서 이어지는 것처럼 LMCL 지역에서도 심천의 황강항 역과 LMCL역을 연결할 것임.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홍콩-심천의 접근성이 더욱 강화되고, 항주오대교와 고속철이 완공되면 주변지역들은 홍콩을 중심으로 한 메트로폴리스의 형태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

     

 ○ 온난화와 자원 고갈 이슈로 세계가 점점 ‘친환경’의 중요성을 자각하는 이 시점에, 특구 내 모든 건축물에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게 하는 등 친환경, 고효율, 인간지향 기술을 집적시킬 홍콩-심천의 LCML 특구 프로젝트가 과연 모범이 될 지 주시해 볼 필요가 있음.

     

□ 추가 참고사항

     

○ 2013년 착공 위해 제반 재료 및 물품 수요 있을 듯

  - LMCL의 기본 마인드인 ‘친환경, 고효율’의 특성이 있는 재료와 물품의 수요가 있을 것이며, 아직은 조사단계이지만 LMCL 개발의 아웃라인과 그 방향을 지켜보며 입찰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 홍콩 계획국과 토목공정서가 관리하는 LMCL 관련 구체적 내용은 링크를 참조http://www.lmcloop.gov.hk/

 

 

자료원 : 현지언론종합, 홍콩KBC, PlanD, CEDD, A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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