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국인 전문인력 부족

- 연간 4만6000명 필요 -

- 비자법 개선 등 전문인력 유입책 추진 -

□ 내용

 ○ 러시아 이민청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현대화 추진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매년 4만6000명의 외국 전문인력이 필요하지만, 러시아로 유입되는 전문인력은 매년 2만 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음.

 ○ 러시아는 부족한 전문인력을 러시아로 유입하기 위해 비자 절차 간소화, 각 분야의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연간 쿼터에 상관없이 노동비자를 발급 등을 추진하지만 외국 전문가를 유입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임.

 ○ 반면 러시아 내에서 외국으로 유출된 전문가와 연구원은 연간 3만 명에 이르며, 이들은 주로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회원들이었음.

 ○ 2010년 10개월 동안 러시아로 유입된 이민자 수는 1200만4000명이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4% 감소한 수치임.

 ○ 이 중 300만 명은 불법 이주민인 것으로 밝혀졌음. 러시아 이민청장은 “러시아 불법 체류자 중 일부의 범법행위는 경계할 일이지만 러시아 이민자들에 대한 비호위적인 태도는 경계해야 할 것”이라 전했음.

□ 평가

 ○ 러시아는 현대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IT, 건설 등 사회과학분야 산업을 육성하지만 전문가, 기술력, 자본 부재로 난항을 겪음.

 ○ 이에 러시아 정부는 전문인력에 대해 비자 절차 간소화, 쿼터량 제한 해제, 국가전략산업 분야의 투자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므로 관련 기업들은 현지 동향을 파악해 호기를 잡을 것을 권장함.

자료원 : RIA Novosti, Moscow Times 외 KOTRA 블라디보스토크 KBC 종합